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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추박사 자취생김밥 오묘한 맛 달래장과 진미채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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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신세계 백화점에 갔다가 이벤트 푸드 코너에서 구입한

추박사 자취생김밥이랍니다.


우지니가 어린이집에 가면서 여유 시간도 조금 생기게 되었고,

그로인해 필요한 물품들과 옷을 사기위해 백화점에 왔다가 

맛있게? 생겨서 구입을 한것인데요.

저는 분명 삼겹살김밥이라는 문구를 보고 와이프에게 주문을 하라고 했는데...

엉뚱한것을 사왔네요 ^^



주인장이 적극 추천해서 샀다는 달래장김밥과 자취생김밥...

음... 나는 삼겹살 김밥이라고 했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아무튼 뭐 ... 그랬습니다.


우지니의 하원시간이 다가오기에 집에 올라가서 뭐 이것저것 하면 또 시간이 없을 것 같아 하원시간 10여분을 남기고 차안에서 아주 음료수 한병씩 사서 오붓하게 ? 먹었답니다. 싸우지 않고요. ㅋㅋ



양이 작은듯 하지만 뭐 ...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둘다 크게 많이 먹지 않아 소식을 했기에...

와이프에게 궁금해서 한번 더 물어보았습니다.

왜 근데 삼겹살 김밥 안사온거야? ^^

그러니 설득을 당했다고 하네요. 

진짜 맛있다고... 그래서 이 두개를 샀다고...

제가 진미채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삼겹살을 더 좋아하는데... 그것은 몰랐나 봅니다.^^



웃고 넘어갔죠! 주는대로 먹어야죠! 

추박사 자취생김밥은 천안에서는 체인점이 없는거 같아요.

서울 경기권에는 종종 있는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그건 중요한게 아니죠 맛이 중요하죠!!

김밥이 5~6천원이다보니 다소 비싼감이 있긴 하죠!

그래도 맛만 있다면야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겠다 생각했는데...



음... 뭐랄까? 맛이 없다라기보다는 무언가 밋밋하다라고 말하는게 정확할 것 같네요.

3열종대와 횡대로 잘게 잘라진것이 달래장, 그리고 길게 늘어진 것이 진미채 랍니다.



어... 없어요. 딴것은 안들었네요. 뭐지? 이거참 난감하더라고요.

그냥 김방 밥, 그속에 진미채 끝... 어? 그냥 충무 김밥처럼 했으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과 의문의 가져봅니다. 그리고... 달래장김밥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음... 이것도 ㅋㅋ 애매합니다. 뭐 물론 입맛은 주관적이지만 ...이거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고 볼 수있어요. 거짓말 안하고, 그냥 제 기준에 이런상태를 알았다면 ...김밥천국의 일반 김밥 혹은 떙초김밥 한줄에 컵라면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게 뭐 딱히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삼겹살김밥을 먹었다면 크게 뭐랄까 허무한 그런 느낌은 없었을텐데... 이거 더욱 허무하네요. 와이프도 몇개 먹더니 저를 보고 웃고, 저에게 다 밀어주네요.

그래서 꾸역 꾸역? 다 먹긴 했는데... 이거 참 ... 다시는 돈을 주고 사먹진 않을것 같네요.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뭐랄까 ? 5~6천원주고는 사먹기 조금 아까운 그런 느낌이랄까요? 


추박사 자취생김밥 밋밋하면서 평범했네요.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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