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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이야기~♪

코엑스 삐에로 쑈핑 구경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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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전에 코엑스에서 베이비페어 행사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또 총 출동했답니다.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아들을 위해 무언가 살게 없나 하고,


둘러보기 위해서죠! 또 낮잠이불도 살겸해서 말이에요.


그렇게 쭉~ 둘러보고 비타민이랑 영양제 , 레고 장난감도 하나사고,


정작 살려고 했던 낮잠이불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인터넷으로 결국 구입을 한다고 하고 나왔는데요.


짐이 많아서 차에 짐을 놓고, 온김에 무인양품도 가고, 삐에로 쑈핑도 


구경해 보자고해서 들렸답니다. 뭐 딱히 어떤것을 사려고 온것은 


아니었지만 일본여행을 갔을때 진짜 살것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았던 드럭스토어 돈키호테의 


좋은 기억이 있기에 신세계에서 야심차게  


정용진 부회장이었던가 ? 준비했다기에 꼭 한번 와보고 싶다고 


와이프가 그래서 다녀왔는데요. 


매장입구에 저 풍선 ^^ 설레게 하네요.




코엑스 1층에 위치한 삐에로 쇼핑 ...


사람이 제법 있어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느낌을 알아가시는데는 ... 큰 어려움은 없지


않을까 나름 생각해 봅니다.



동물 모양의 마스크 팩도 팔고 있어서 하나 사볼까


했었는데...와이프가 집에 팩 많다며 그것을 다 쓰고 사라고,,,


사실제가 야금야금 쓰지도 않으면서 팩을 엄청 


사긴 했죠^^


그래도 한장에 680원이면 가격도 싸고, 다람쥐랑 


고양이 모양이면 쓰고 sns에 올릴만한 ^^스토리는 되지 않을까 하네요.




처음에 들어갔을때 한 여성분의 바구니가 가득 차 있어서


우와 이거 살거 많은가 보다 했었는데...


속임수였나? 생각보다 물건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은데


선뜻 손이 가는 그런 물건이 없뎁라고요.


그리고 둘러보다가 제가 집에서 쓰고 있는 폼클렌징을 발견했습니다


시세이도의 페이셜폼인가? 저는 직구로 사서 쓰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곳도 있어서 저도 모르게 가격을 비교해 보니



2개세트에 16,000원 이더라고요. 헉... 큐텐에는 3개에 15,900원인데...


이게 가격 책정을 조금 달리 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큐텐 택배비랑 이런것을 확인을 해보진 않았지만 하나더주고도


가격이 싸다는것은 조금 ... 



대만 파과자라는데...겉모습은 망고나 옥수수 콘 뭐 그렇게 


생겼는데... 파라는 생각에 ...어후...


그냥 입맛이 살짝.... 미각을 잃어버릴것 같습니다.



명품백 프라다도 팔고, 한창 유행했던 골든구스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그런데 구경을 하면 할 수록 느껴지는 감정은 ...


이거 돈키호테를 그대로 모방했구나... 


상품의 구성만 다르고... 이런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하네요.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네요. 완전 국산화를 하던가 


아니면 벤치마킹을 하려면 완전히 일단 흡수를 하던가 


그랬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추파춥스 립케어 이것은 시중에서 못보던 것인데...


쓰던게 많아서 구입은 안했지만 하나 구입해 볼만한 물건을 


드디어 찾았네요.



저희 아들 목욕할 때 까끔 넣어주는 입욕제라 할까요? 


이것도 일본에 여행 갔을때 돈키호테에서 여러개


구입해서 가져왔는데... 동그란 공모양의 입욕제는 다 녹으면 안에


장난감이 나오는... 이것 뽀로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매장 한편에 안마의자 였던거 같은데... 유심히 보질 않아서...


이곳은 그냥 와이프만 내려가서 잠깐 보고 왔거든요...



지하1층에 매장이 있지만 이렇게 또 지하2층으로 연결되어


또다른 진열상품이 가득 했답니다.


사진은 사람이 몰려 있어서 찍지 못했지만 


아이언맨과 어벤저스 대장 그 방패 모양의 


변기 뚜껑도 ㅋㅋ 팔고 있었네요.



일본풍의 예쁜 그릇들도 진열되어 있었는데...


제가 이런 스타일의 그릇을 좋아해서... 몇개 사고 싶었는데...


눈치를 주네요. 또 쓸데없는거 산다면서..


뭐 주방은 고유의 영역이니... 그릇하나도 제마음대로 살수가 없네요


ㅋㅋㅋ 이런젠장...



지나가다 무언가 둘러보는듯 보여졌는데...아들은 


또 무언가를 하나 손에 낚아챘네요.


자동차 모양의 소스통... 손에 꼭~ 쥐고 안놓네요.


혹시몰라 도시락 싸거나 할 때 필요하다며 


샀는데.. .얘가 도시락은 언제 싸려나...



뽀로로 친구들의 겁, 밥그릇, 식판과  접시도 팔고 있었네요.



예전에 자주 먹던 잼도 작은 크기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이 크기면 빵 한번 먹으면 없을것 같네요 ^^




그리고 충격적인 맥주의 크기...


저에게 딱 한모금의 크기의 기린 이치방과 아사히맥주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가격을 보니까 1개에 1250원 6개에 7480원...


이러면 필라이트를 마시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수입맥주500ml 4캔에 9400원에서~ 만원을 하니까


그것을 사지 않을까요? 호기심으로는 한두개 사도 실제


마실려고 해면 이정도 양으로는 솔직히 웃음이 나오죠!


이게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참 ...실용적인 물건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점점 굳히기를 들어갑니다. 



그래도 나름 옛 추억이 떠오르게 만드는 상품도 있었네요.


바로 이 비비탄총...저는 어렸을때 진짜 이것을 가지고


많이 놀았거든요. 아이들과 모여서 진짜 군인이라도 된듯 


허리츰에 권총을 찔러 넣고, 장총을 들고, 입안가득 비비탄을 물고, 입으로


불어서 비비탄 넣고, 쏘고, ㅋㅋㅋ 참 재미있던 초등학교 시절 ...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아까 맥주에 이어 와인과 같은 주류도 판매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양주는 못본거 같네요. 제가 이쪽은 사진만 한잔 찍고, 그냥 지나가서


기억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양주는 못본거 같아요. 


뭐 그게 중요한것은 아니지만요.


다이슨도 팔고, 공구도 팔고, 구색은 참 잘 갖추었는데...


잠깐 둘러 보았지만 확실히 임팩트가 강한 그런 무언가가 없어요.


국내는 의약품 ,,,그러니까 일본 드럭스토어처럼 판매가 


허용이 안되서 그런가 약품은 없더라고요.



이런말 하면 안돼지만 참 쓸데없는 물품도 판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구색을 골고루 갖추어 좋았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다이소가 더 살게 많다는 생각을 하기는 처음이네요.


물건의 질적 퀄리티는 더 높을수 있겠지만 무언가 볼수록 


조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중요한것은 김완선씨인가?


매장에 울려퍼지는 삐에로가 좋아...거짓말 안하고,


잠자기 전에 계속 귓가에 맴돌아서 진짜 짜증이... ㅠㅠ




처음 바구니를 가득 채운 여성분을 제외하고,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의 바구니는 텅~


그리고 바구니를 들지않고, 그냥 둘러보는 사람이 더 많았네요. 


일본 돈키호테처럼 가면 동전파스랑 그런 그곳에서만 살수 있다던가 획기적인 


기획상품이 없는이상 그냥 눈팅족들만 가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몇개월후에 또 한번 방문을 해보고, 달라진것이 어떤것이 있는지


또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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