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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군산 옹고집쌈밥 제육볶음 맛집 폐교 개조해서 재탄생한 이색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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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옹고집쌈밥 다들 아시나요? 폐교를 개조해서 음식점으로 재탄생한 이색음식점

TV프로그램에서 자주 거론되었던 바로 그곳인데요.

결혼기념일에 아주 알찬 여행을 했드랬죠!


역시나 여행은 든든하게 잘 먹어야 재미난 여행을 할 수 있기에 군산에 첫 목적지를 바로 이곳으로 결정했답니다. IC인근에 있어서 바로 입성과 동시에 오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네비게이션이 국도로 알려줘서 ^^ 살짝 경로를 돌아서 왔는데요.

관광버스가 여러대... 앞에 주차장에도 주차된 차량이 여러대...

일요일에 온만큼 주말이니 사람이 많았네요.

TV에 방영된 이후 줄기차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볼 수있다고 하네요.



학교여서 그런지 작지만 앞쪽에 잔디밭이 있어요. 이곳이 운동장 이었나?

우지니는 넓은 장소만 보면 일단 직진~~ 앞으로 뛰어가는 본능이 있어서 곧장 앞으로 질주를 합니다. 와이프와 우지니는 앞쪽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있고, 저는 안쪽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답니다. 


딴거 하지마시고, 안쪽에 가셔서 꼭 번호표를 받으세요. 평일에는 손님이 어느정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말에는 줄을 서거든요. 가게 안쪽에 들어가셔서 종업원에게 물어보면 번호표를 줄거에요. 그냥 멍하니 기다리고 있으시면 뒤에 온 사람들보다 더 늦게 식사를 할 수있으니 꼭!! 번호표!! 이것부터 기억하시길...



군산 옹고집쌈밥 출입구 인데요. 들어가시면 정면에 매점같은게 있고, 좌측은 고기 우측이 우리가 먹으러온 옹고집쌈밥이랍니다. TV에서나 보던 작은 분교의 모습에 살짝 어릴때의 추억속으로 빠져드시는 어른분들이 계실거에요. 

아버지 세대의 어르신이라고 해야하나? 옛날에 나 다니던 학교는 이랬어 하시면 옛 추억속의 기억을 꺼내 회상하시는 모습이... 저도 나이가 들어 제 손자에게... 또는 장성한 아들에게 이야기를 해줄 날이 올것을 살짝 상상해 보았습니다.



저도 초등학교시절 ...이런 마룻바닥이었거든요. 신내화 살돈으로 과자 사먹고, 양말만 신은 발로 다녔었는데... 양말의 발바닥 부분이 항상 맨들맨들 했었고, 집에서 만들어온 기름걸래로 학교 바닥을 닦았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벌써 20여년이 훌쩍 지났구나...나도 젊은 나이는 아니네 ...이제... ㅠㅠ



MBC와 다양한 케이블 채널에 방영 되었던 군산 맛집 옹고집쌈밥 ... 맛도 맛이지만 이색적인 가게로 주목을 받았죠!

각기 입맛은 다르지만 대부분 입맛에 맞았기에 이렇게 TV에도 나오고, 꾸준히 손님들이 찾는 음식점으로 발전?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고무신을 비롯해 초가집... 다양한 소품들까지...

우지니도 호감을 가지고 신기한 눈으로 소품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더라고요.

물론 키가 ^^ 눈높이에 맞지 않아서 안고서 보여주었죠!!

언제 크려나...ㅋㅋ


역시나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게의 실내모습입니다.

인테리어가 특이하다거나 하지는 않고요. 폐교를 개조한 것이라 크게 특별한 점은 찾아보기 힘들었어요. 



군산 옹고집쌈밥 메뉴판과 가격표 랍니다.

식사류는 우리가 먹으러온 쌈밥... 이것은 인당 만원이랍니다.

한끼 식사로 직장인들이 7천원 정도 생각하는것을 감안하면 조금 가격은 비싼편이라고 할 수있는데요. 쌈채소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있고, 12가지의 반찬도 따라 이용이 가능하고, 그런 점들을 감안한다면 대식가들에게는 크게 비싸다고 할 수도 없는 가격이네요.

꽃게장 정식은 3만원인데요. 주변을 둘러보니 드시는 분들이 참이 게셨답니다.

게장도 유명한가 봅니다. 하지만 저는 날것은 회를 제외하고는 크게 좋아한다고 할 수없어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왜 밥도둑이 되었는지 이해 못하는 인간중 한명이랍니다. 아쉽게도 말이죠!!


그밖에 한우 육회도 있고, 한우 불고기도 있답니다.

장인어른께서 육회를 참 좋아하시거든요. 연말에 휴가셔서 와이프랑 처남댁이랑 며칠전 서울의 광장시장에 다녀오셨다는데... 거기서 ㅋㅋ 육회를 두번이나 드셨다고 하네요. 욱회 좋아하신다면 한번 같이 오셔서 쌈밥이랑 함께 드시면 좋을것 같네요.

주류도 전라도하면 복분자가 또 떠오르잖아요. 고창 복분자와 산사춘, 부안뽕주, 민들레대포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정식 2인을 주문하고 , 대기하는동안 우리 우지니는 역시 가만히 있게 하려면 이 마법의 유튜브를 틀어 놓아야 해요.눈이 나빠질까 걱정 되는것 말고는 사람들이 안좋다고 하는데... 옆에서 보다보면 학습도 되고, 안좋을것은 크게 없어 보이긴 합니다. 그냥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안좋은것은 또 있네요. 아이들이 장난감에 대해 빨리 습득해서 ㅋㅋ 자꾸 알지도 못하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우지니가 요즘에... 하네요.

그래도 우지니는 막 안보여주고 그러면 엄청 떼를 쓴다거나 난리를 치거나 하지는 않고, 적당한 수준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해야하나? ^^



천안 옹고집쌈밥 장점이라고 한다면 무제한 쌈채소를 맛볼 수 있다는것이죠!

우리에게 친숙한 상추부터 케일, 깻잎,쌈추, 치커리,적근대까지...6가지 정도의 채고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갔을때는 깻잎은 없었답니다. 물론 고추와 마늘도 제공이 되고요.



요렇게 한쪽 코너에 아에 바가 마련되어 있어서 눈치보시지 말고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먹기 바뻐서 하나하나 사진을 찍으려다가 단체컷으로 찍었답니다.

기본반찬 6가지와 채소,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이 나온답니다.

우지니쪽에 있는 네모난 그릇에 4가지 반찬을 담을 수있는 그릇에 있는것은 추가 반찬을 쌈채소처럼 담을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아래에 사진에 있답니다.



비주얼 끝내주는 제육볶음...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가끔 어떤 분들이 비린내가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아예 안난다고는 할 수없지만 제가 먹기에는 크게 역겹다거나 그렇지 않았답니다. 비위가 약하시거나 냄새에 민감하신분들은 사실 ... 감나라 팥나라 하지마시고 다음에 안가면 될 것 같은데... 꼭 먹고 나서 맛이 없느니 있느니 하시는데...진짜 못먹을 정도가 아니라면 뭐 다음에 안가면 그만일뿐 ... 이래라 저래라 악의적으로 막 댓글달고 하시는 분들은 ...돈 만원에 그렇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주변에도 음식장사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일부러 사람못먹게 냄새나게하고, 드럽게 하고 하시는 분들은 단 한분도 없으셨거든요.


제 입맛에 맞으면 되지 사실 제가 돈받고 작성하는것도 아니고, 개개인의 입맛에 맞춰서 포스팅을 써야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먼곳까지 오셔서 맛집이라 해서 먹었는데... 실망하신분들은 분명 계실거에요. 하지만 대중적인 입맛에서 본인이 살짝 다르다는것도 인정을 해야될 필요가 있긴 할거에요 ^^



된장찌개...아무튼 저희 부부는 크게 특별한거 없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엄청 배가 고픈상태도 아니었기에 맛의 구분과 생각을 못할만큼 허기진 상태는 아니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말씀드려봅니다^^



우지니도 주는 족족 밥을 잘 먹더라고요. 그런데... 우지나...너는 뭐랑 밥을 먹었니...그러고 보니 ... 미안하다...아빠가...밥먹는것만 보고 그런가 보다 했네...

니가 뭘 먹는지 반찬 확인을 안했네...ㅠㅠ와이프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메추리알이랑 콩나물을 먹었다고 하네요 ^^ 저를 닮아서 반찬투정을 안하긴 합니다. 

아직 그럴 나이가 안되었긴 하지만요.






아까 말씀드린 12가지의 반찬코너... 젓갈류와 콩나물, 생채나물,미역과 떡볶이 까지...


밥도 비벼먹을 수있게 고추장과 밥도 더 있고요. 가마솥에 끓이는 구수한 숭늉까지 드신다면 아주 배부르게 든든하게 한끼 해결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입맛은 뭐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맛집이다 아니라 논란은 사실 크게 중요치 않아보입니다. 사실 블로그를 하는 사람은 맛집이라는 제목을 쓰고 포스팅을 해야 검색이 되기 때문에 사실 검색하는 사람도 그 단어로 검색을 하거든요. 


정확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그 사람이 진짜 먹어 본것인지 아니면 ... 어떤 다른 목적으로 쓴것인지 보시면 그곳이 진짜 인지도가 있는 집인지 아닌지 대략적인 판단이 나온답니다. ^^ 저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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