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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겨울 동치미 별미 알지 아삭하고 시원한 국물 한번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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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매형네집에서 항상 얻어먹었던 동치미...

이제는 더이상 맛보기가 힘들어 졌답니다.

이유는 생략... ㅠㅠ


딱히 좋아하는 반찬은 없는데...

겨울철에는 왜이리 동치기가

간절해 지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차선책으로 

구입해서 사먹는 방법을 택했죠!

그동안 댓가없이 정말 맛있게 

잘먹었는데... ㅠㅠ 쩝~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기저기 찾다가 11번가를 통해 구입을 했는데요.



5kg짜리가 10,900원 왜인지 상당히 

싼거 같은 느낌이에요.

시중에는 얼마에 파는지는 모르지만...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가격을 보고 들어온것은 아닌데...

이것으로 선택을 하고 있더라고요 ^^

그래서 구입을 하고 둘러보니 평균 이것보다는 

4천원가량 비샀던거 같아요.


그래도 이왕 샀으니 그냥 먹어보자라고 생각을 하고, 까마득하게 주문한 것을 잊고 있었는데요. 이틀뒤 집으로 배달이 되었답니다. 

이제 물건을 온라인에서 주문을 해도 늦어도 3일 이내에는 도착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시스템이죠^^ 



그런데...11번가에서 시켰는데... 

테이프는 옥션으로 붙어서 왔네요. ㅋㅋㅋ

뭐 크게 상관은 없지만 ...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개봉을 했는데요.

스티로폼 박스안에 이렇게 비닐로 또다시 밀봉되어 

동치미가 통으로 들어 있었답니다.

두봉지가요.

하나에 2.5kg인가? ^^



딱 봐도 아주 싱싱한 놈인듯 보여집니다. 

시큼한 냄새를 풍기며 존재를 부각시키는 겨울철의 별미

그대의 이름은 동치미 ...



와이프에게 미리 이야기를 하지않아... 당황한 나머지...담을 그릇이 있나? 

미처 제가 이런 디테일한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네요.

하지만 ... 다행이 있었네요. ^^


통채로 넣었는데... 뚜껑이 안 닿히더라고요.

그래서 무를 썰어서 넣기로 하고, 일단 사진을 한장찍었는데...

이왕 찍는게 잘 찍으라며 데코로 무언가를 하나 올려줍니다.

쪽파 ^^ 무언가 데코를 한듯 안한듯 어설프게나마 한장더 찍고, 도마에 올려놓고, 먹기좋게 썰어서 다시 그릇에 넣으니 이제는 뚜껑이 닫히더라고요.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 사진만 보셔도 드시고 싶죠? ^^



어렸을때 고구마나 감자를 먹을때 시골에서 어르신들이 동치미 국물과 함께 드셨다던 그 겨울철 별미 동치미... 고구마위에는 김치도 올려드셨다는데... 하여튼 우리나라사람들의 김치사랑이 묻어나는 이야기들 천지네요. 


우지니는 동치미 국물을 엄청 좋아하서 밥먹을떄 아주 xx하고 먹더라고요^^

유전인가? 우리집안 사람들은 물김치를 다 좋아했는데...^^



포장에도 쓰여 있고, 인터넷 사이트에도 쓰여 있는 원재료의 종류와 원산지를 살펴보니까요. 100% 국내산으로 모든 재료를 사용했고요.

들어가는 재료들은 무52% , 양파3% , 고추와 마늘 쪽파, 배 ,대파, 생각과 천일염 정제수 이렇게 들어간다고 쓰여 있더라고요. 그런데... 배는 없던데... ^^ 누가 먹었니...


포스팅 하는김에 어플로 들어가서 11번가 판매자를 검색해보니 ...ㅋㅋㅋ


limyeosa ??? 임여사님이시네요 ^^ 

동치미 말고도 배추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다양한 김치를 판매하고 있네요.

다음에는 다른것도 시켜먹어야 겠네요. 어.... 동치미가 보여서 보니까 3kg 만원인것을 보니 ㅋㅋㅋ 제가 싸게 산듯 합니다. 


뭐 아무튼 ... 맛있게 잘먹었고요. 남은거 다 먹으면 또 시켜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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