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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이야기~♪

천안 태조산 공원 유량 저수지 가볍게 한바퀴 산책로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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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월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다 잠시 꺽였을무렵 ...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금 완화되어 그동나 실내생활에 지치신 분들이 거리로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죠! 저희도 그중 하나였고요.


실내공간은 꺼려지기에 다들 실외... 즉 야외를 찾아 저희처럼 산책도 하고, 힐링도 할 수있는 공원을 찾아 많이들 이동하셨을텐데요.


천안 전역에 ^^ 공원은 이번 기회에 다 둘러본거 같아요.



이번에는 천안 태조산 공원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답니다.

보훈공원이라고 해서 옛 전투기와 장갑차, 또 천안함 모형도 전시해 놓았고요. 참전기념비도 있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또 호국영령에 대한 따듯한 애국심도 느낄 수있는 정말 좋은 장소였답니다.



공원 초입에 태조산에 대한 유래가 쓰여 있었는데요.

와이프가 마침 우지니를 데리고 화장실을 갔기에 기다리면서 천천히 읽어 보았답니다.

930년 고려태조 왕건이 친히 올랐다는 이곳, 그래서 주변에 태조봉이라던가 마점산 이런것들이 그런 유래들이 새겨 있는 것이라고 간략하게 쓰여 있는데요.

궁금하신분들은 ^^ 고려시대관련 문헌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공원의 안내도 인데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해서 볼 수있지만 티스토리는 그것이 안되는것 같아 다소 아쉽네요. 사진이 스마트폰으로 그냥 볼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확대를 해서 글씨를 읽어야 하거나 한다면 그것은 포기를 해야 하거든요. 점점 티스터리가 개선되고 있으니 나중에는 ^^ 될거에요. 아마도...



가볍게 걸을수 있는 저수지 주변의 산책로와 보훈공원 또 인조잔디가 깔린 축구장이 있는데요. 길을 따라 걷다보시면 등산로로 연결이 된답니다. 

저희도 한번 조금 올라가볼까 했지만...역시나 우지니와 와이프 ^^ 입구에서 돌아왔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어디까지 갔는지 아실거에요.



대한민국의 한국전쟁때 참전하신분들과 원남전 유공자 명단이 비문에 새겨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큰 아버지는 두곳의 전투는 아니지만 군대에서 돌아가셨는데... 교통사고가 났었다고 하는데 대대장 운전병이었다네요. 

그런데 대대장을 살리고 큰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더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

그래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으셔서 지금 서울 국립현충원에 계시답니다.

그런데... 안가본지 오래되었네요. 갑자기.... 죄송스런 마음이...



연평해전의 천암함 모형도 있어서 그때를 한번더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되었답니다.

사실 저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우리나라는 군인에 대한 복지가 너무 부족한거 같아요.

뭐 나라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소방관 , 군인들은 영웅대접을 받잖아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그런 직업군이기에 또 자부심도 있고...

우리나라는 괜히 술먹고, 군인에게 시비걸고, 싸우면 군인에게 불리하고... 어휴...




또 엉뚱한 이야기만 자꾸 늘어트려 놓았네요 ^^ 이게 또 본능적으로 ...^^



저는 항상 차 트렁크에 축구공과 야구장비를 싣고 다니는데요.

마침 축구장이 보이기에 얼른 공을 꺼내와서 우지니랑 공놀이를 하며 마구 뛰어다녔답니다. 이러면 저녁에 아주 잠을 잘 자거든요 ^^


4월 중신이었는데... 지금은 6월초 약 1달 반 사이에 기온이 이리 차이가 날지 몰랐네요. 이때만 해도 우지느는 조끼를 입었는데... 지금은 반팔을 입어도 덥네요.

어제 36도까지 올라가서 기절할 뻔했네요.

차를 누가 박고 가서 수리를 맞기고 렌트를 받았는데...

차가 마침 검은색... 와~ 떙볕에 주차를 4~5시간 하고서 차를 타니까 한증막이 따로 없더라고요. 에어컨도 바로 시원해지지 않으니 ...이거 참 ...



천안 태조산 공원은 가보시면 여러 군데로 구분지어져 있어요. 산책로, 이렇게 비행기랑 탱크같은 야외 전시과, 참전비, 등산로 등등 말이죠! 

지도가 있으니 잘 보시고, 원하시는곳으로 이동하시면 된답니다.



비행기를 보며 우지니는 또 눈이 똥그래졌답니다. 그리고 탱그랑 뭐 그런것들을 보며 너무 좋아했는데요. 역시나 남자아이인게 티가 나더라고요 ^^

그런데 경찰차는 왜없냐고... ^^ 글쎄...



자주포... 멋지네요 ^^


자 그럼 등산을 해볼까?라고 마음을 가다듬고 , 오르려 하는데...

우지니는 아빠 힘들어 안아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와이프는 하산을 결정했죠^^


그래서 목마를 태워 아래로 내려갔답니다. 호수?저수지? 주변을 한바퀴 돌고 집으로 가기로 하고 마지막 코스로 이동을 했는데...갑자기 푸쉬카를 탄다고 해서 트렁크에서 꺼내서 들고 어휴... 완전 이날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했네요.

지금같은 날씨였다면 짜증이 ...엄청 났겠죠.^^



저의 기분은 아랑곳 하지않고, 본인 할 것만 하는 우지니 ^^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도 잔디밭 위에서 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텐트를 쳐놓고, 그 안에서 간식도 먹으며 힐링을 보내고 계신분들도 계셨고, 나무 그늘에서 독서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유량저수지였네요.. 제방의 높이와 연장, 저수량도 한번 읽어보시면 나름 궁금증이 풀리실거에요.



걸려있는 현수막을 보고 또 살며시 웃어봅니다.

산책후 빠른 귀가를 하라고 권하는 천안시 ^^


걸음이 느린 아이... 끝까지 혼자 끌고 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4살 꼬맹이 ...



걷다보니 정자도 볼 수있었고, 이곳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멍 때리는 즐거움도 있을것 같은데...요즘은 뜨거운 바람이 살결에 닿아 화를 부르기에 요즘은...외출이 또 꺼려지네요. ^^ 오늘 저녁부터 장마가 일찍 시작된다니... 당분간 더위좀 한풀 꺽어줬으면 하네요.


천안 태조산 공원 유량저수지 가볍게 한바퀴 걸으며 힐링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

한번 다녀가 보시길 바래요. 주변에 커피숍이며 맛집도 제법 있어서 겸사겸사 나들이 오시면 기분전환도 되시고 좋으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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