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티나통닭 백석동 맛집 옛날 치킨 생각날 때 딱이야

어때요? 아주 맛깔나게 생겼죠?
사진에서도 치킨 특유의 기름 냄새가 솔솔 ~ 

코 끝을 자극하는듯 뇌가 반응을 하네요.

이 사진을 보니까~ 또 맥주한잔 생각나에요.

퇴근시간이 다가오다보니 ^^ 직장인들의

퇴근후 행복한 저녁시간의 시원한

맥주한잔 ^^

닭다리도 아주 야무지게 뜯어 보았답니다.

천안 치킨 3대 맛집이라고 불리는 

불티나통닭 백석동 맛집으로 

짧은 시간에 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옛 시장에서 팔던 그런 구수한 종이봉투에

담겨 나오는 맛있는 치킨 ...

치느님이라는 호칭이 붙을 만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그런 메뉴중 하나인데요.

집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저희는 주문을 하고,

슬슬 제가 걸어가서 받아오기를 여러번 했네요.

우지니도 잘 먹고, 저희도 맛있어서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요즘 시키는 빈도가 꽤 늘었답니다^^

천안 불티나통닭 백석동 맛집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랍니다.

신스 1985 ... 저와 동갑이네요.

헉...원치않게 나이를 공개하게 되었네요.

후라이드 한마리와 콜라, 치킨무까지 아주 알찬구성을

가지고, 집으로 힘차게 걸어가 봅니다.

코를 자극하는 이 특유의 기름... 저의 뇌는 

벌써 마비를 일으키기에 집까지 가는 험난한 여정은 정말 곤욕이었답니다.

하나 꺼내먹고 싶은 그 충동을 참기 너무 어려웠지만... 끝까지 참고, 집으로 갔네요.

천안 삼대 치킨 불티나통닭 ... 그럼 맛좀 보겠습니다.

포장된 치킨을 건내주면서 주인장의 친절하고, 고운 목소리로 소금에 찍어먹는게 가장 맛있다는 멜로디는 ... 자꾸 저의 귓가에 아른거리네요. 

사진을 찍기위해 소스를 찍어서 한두번씩 먹었지만...

역시나 소금에 찍어 먹는게 가장 맛있네요.

짜잔.... 맛있는 천안 불티나통닭의 비주얼 입니다.

어때요? 백석동 맛집 이름에 걸맞는 모습이죠?

가격표랍니다. 단 두개의 메뉴로 승부하는 이곳의 가장 큰 장점 ^^

100% 수제 방식으로 숙성과 남다른 소스까지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천안의 명물...

오픈 이벤트로 홀에서 주문시 소주 또는 맥주 한병이 서비스 인데요.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35년 전통 천연재료로만 숙성한다고 하네요.

우지니의 텐션이 터져버렸네요.

요즘 자꾸 치킨치킨을 외치며 꼬꼬 먹고 싶다고 아우성이라 이것 때문이라도 더 자주 먹는거 같아요.

멍 때리며 유튜브를 시청중인 우지니...

입만 벌리고, 닭을 입에 넣어주고, ㅋㅋㅋ

왜이리 귀여운지...

며칠전 친구가 한박스 사다놓고 간것 ㅋㅋ 호가든을 선호하지만...

집에 맥주가 있으니 이것부터 뱃속으로 집어 넣어야 겠죠?

사실 국산 맥주도 나쁘지는 않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수입맥주랑 차이가 없다보니 사실 국산맥주에 손이 덜 가는것은 사실입니다.

비교하기는 다소 괴리감이 있겠지만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이 동일 하다면...?

판단은 각자 하시길 ... ^^ 어이없는 비교이긴 합니다만...

역시나 소금에 찍어 먹는게 가장 맛있답니다.

뚜껑에 소금을 덜어서 콕콕 찍어서 입속에 넣으면 

입안에 있는 이와 혀, 자기들이 알아서 꼭꼭 씹고, 잘게 잘라서 식도를 통해 위로 전달해 준답니다. ㅋㅋ

튀김옷도 너무 두껍지 않고, 고기도 쫄깃하고, 아주 맛있는 식감에 역시...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게 되네요. 이쯤되면 맥주를 한모금 ~ 캬~ 하면 완전 기분이 업 되죠!!

그렇게 여기저기 심부름을 하다보니 둘은 거의 다먹고, 저는 이제 조금 여유를 부리며 맥주한잔 하면서 먹으려고 하는데...

우리 효자 우지니는 .... 자기 다 먹었다고, 저의 팔을 잡아 끌면서 놀아달라고 하네요.

ㅋㅋㅋ 아이고 아빠 꼬꼬좀 먹자...

아빠의 상태는 중요하지 않아... 나는 놀고 싶단말이야 ㅋㅋㅋ 

그래서 하나 먹고, 놀아주고, 맥주 한잔 먹고 놀아주고, 이거 소화를 시키면서 먹는 꼴이 되었네요. 그래도 ^^ 이렇게 놀아달라고 할 때가 좋을 것 같네요^^

아빠가 놀아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