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을 이야기~♪

제주 아침미소목장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우유주기 체험학습 즐거워

반응형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제주 아침미소목장이랍니다.제주도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적극 추천하는 장소중 한곳인데요. 무엇보다 입장료가 없어요. 무료 관람이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특히나 아이가 있는 가정은 필수코스이자 성지라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

(사진 많음 주의)



청정공기는 덤이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은 서비스에요. 나무 그네도 타고, 멋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정말 즐거운 추억을 가득 담아 즐거운 여행이 되었답니다. 



저에게 웬일인지 뽀뽀도 해주는 서비스를 선사하진 우진군 ^^ 평소같으면 저리가 싫어 할텐데... 밖에만 나오면 저를 잘 따르죠! 집에만 가면 언제 그랬냐는듯 ㅋㅋ 확 바뀌지만요.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이것역시 꽤 늦은 포스팅인데요. 

여름휴가때 다녀온 제주 아침미소목장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희는 오후 비행기로 청주공항을 통해 천안으로 가는 복귀 일정이었는데요.

복귀날 오전에 이곳에 다녀왔답니다. 기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의 여행 일정내내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여러번 ... 이곳도 비가 내렸다면 아마도 못가보고 복귀를 할뻔 했네요. 다행이 도착했을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가려고 할 때 비가와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




제주 아침미소목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랍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요. 외부 음식물과 외부 쓰레기는 반입금지랍니다.

하지만 환자식이나 아이들 이유식은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엄마손을 잡고, 두리번 두리번 일단 전체적으로 스캔을 해두고, 하나씩 체험을 해볼 계획이었답니다. 가장 먼저 젖소 우유주기 체험을 해보았는데요. 우지니와 와이프가 우유를 사러갔을때 송아지들을 한번씩 둘러보았는데요. 이름들이 재미나네요. 재석이 흥민이 ^^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아 정겹네요.



어떤 대통령이신지는 모르지만 유제품을 직접 드시고 가셨다고 하네요 ^^



오리니 뭐니? 새도 더운지 몸에 물을 적시고, 또 마시고, 물장구를 치고 있네요.



드디어 우유를 가지고 오는 우지니 일행 ...그런데... ㅋㅋ 우지니는 역시나 빈손...와이프가 우유를 들고 오네요.



본격적인 우유주기 체험을 시작합니다. 서로 먹으려고 고개를 들이밀고,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이 왜인지 익숙해 보입니다. 어느 집단이든... 힘싸움은 있으니까요.

송아지에게는 먹는것이 곧 전쟁이고, 삶이잖아요. 우지니는 안먹은 송아지들에게 골고루 주길 바라지만...그게 또 안되잖아요. 자꾸 따라다니고, 그래서 더욱 속상해진 우지니... 그래서 우유를 세번인가 사서 왔다갔다하며 송아지들의 배를 빵빵하게 만들어 주었네요. 입장료는 무료였지만 ㅋㅋ 그 이상을 지출한 느낌이드네요.

그래도 우지니만 즐겁다면 ...ㅋㅋ난 ...안괜찮아...ㅋㅋ



안쪽에 가시면 카페가 있어요. 그곳에 우유 자판기가 있으니 구입하시면 됩니다. 삼천원이었던가? 그랬던거 같아요. 3번을 구입했어요 ㅋㅋ



큰소의 먹이는 2천원 , 우유는 삼천원 아마 맞을거에요. ^^2달전인데... 3달전이구나...



아주 자판기를 털 기세인 우지니 ... 얼른 사달라고, 송아지가 배고파서 안된다고... 우지나 ..아빠도 배가 엄청 고픈데... 아빠도 좀 그렇게 생각해주면 안될까?



또다시 우유를 들고 이번에는 흥민이와 재석이가 아닌 다른 송아지에게로 출발~



자판기 앞의 풍경도 기다리면서 한번 찍어 보았답니다. 찰칵~



이번에 우유를 줄 송아지의 이름은 아무개 ^^ 그렇게 우지니가 만족스러운 우유주기 체험은 끝... 배가 부른 송아지들 ...그덕에 아빠 지갑은 호올쭉~^^



주차되어 있는 트랙터도 한번 태워줬는데... 출발하면 어쩌냐면서 쫄보가 되어버린 우지니... 분명 자기가  타보고 싶다고 하더니 ...점점 허세만 늘고 있는 4살 꼬맹이 ^^



트랙터 옆에 돌담이 또 사진 포인트 ... 앉아서 한장 찍었다면 근사했을텐데... 비가 살짝 내려서 촉촉~ 앉을수가 없었답니다.

나무에 걸터앉아 소를 쳐다보는 두 모자지간...



잔디밭에서 살짝 뛰어다니기도 해보고, 둘다 다른 방향으로 뛰어다니다가 결국 만나고, 엉뚱한 행동을 시작중인 우지니... 잡아서 다른곳으로 이동 ~




송아지와도 사진을 한장 ... 그내를 타면서도 한장 ...



뒷모습은 참 사이가 다정해 보여요 ^^



돌담 하나만 있고, 소들은 방목중... 말도 보이고... 무언가 자연스런 이 풍경에 그냥 힐링이 되네요. 그냥 멍하니 주변을 둘러보는것만으로도 내가 지금 휴식을 취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평온했답니다.



민속놀이 체험장 ... 이곳에 놀이터도 있고, 모래도 있어서 우지니는 또 모래귀신... 달려갔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곳에서 또 모래놀이를 한참했답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마스크도 살짝 벗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네요. 온몸에 모래 범벅 ^^



축사도 보이고, 구수한 그들만의 흔적과 향수도 느껴보았답니다. 비가 새벽녘에 추적추적 내려서 그런지 바람따라 냄새가 조금더 났던거 같아요. 하지만 ...향수처럼 ㅋㅋ 킁킁거리며 스멜~ 시골의 냄새를 또 생각해 보았죠!




여기저기 자연을 벗삼이 사진을 찍을 포토존을 널려 있어요. 

내륙에서는 흔히 볼 수없는 풍경과 배경... 특히나 제가 살고 있는 천안에서는 통 볼수없는 모습이긴 하죠! 그래서 더욱 무언가 편안함을 느끼지 않았나 합니다. 



와이프도 한장 두장 사진을 찍다보니 상당히 많은 사진을 찍었답니다. 우지니는 ㅋㅋ 모래놀이에 버려둔체 잠깐잠깐 상태만 확인하고 말이죠.



말은 없었네요. 가죽의 색깔 때문에 제가 말도 있네라고 착가했나 봅니다.



멋스러운 돌담길도 한장 찍어 보았네요. 제주도만의 특유의 돌담 ... 바람이 지나갈 수있는 바람길의 역할도 하면서 경계를 나타내기도 하는 ... 



진짜 곳곳에 많은 흔적과 추억을 만들고 온거 같아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지중 한곳이랍니다.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진짜 여긴 단연 으뜸이 아닐까해요. 무료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선한 공기 또 여러가지 체험까지 말이죠! 아이들도 잠시 이곳에서 방목해도 될 것 같아요.^^



여기도 또 유명한 포토존이라 많은 사람때문에 상당히 기다렸다가 찍었네요.



한참을 둘러보고 , 우지니가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해서 손을 씻고, 카페로 들어갔답니다. 한참을 뛰어다니고 그래서 그런지 땀도 많이 흘리고, 호흡도 빨라져서 마스크를 잠시 벗겨 주었는데... 아~ 시원해라고 말해서 참 .... 언제까지 쓰려나...

성인들도 엄청 불편한데...아이들은 진짜 오죽하겠냐하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다들 사진 한장씩 찍고 모두 실외로 나가셔서 실내에는 우리밖에 없었답니다. 와이프는 시원한 음료하나 마시고, 우지니는 달달한 아이스크림으로 즐거움을 더했죠!


아이스크림만 있다면 언제나 해맑은 미소를 공짜로 보여주는 우진군 ...이날은 무표정으로 유튜브를 보며 저의 행동과 장난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엄청 심심했네요.



제주 아침미소목장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찾는다면 여긴 꼭 가보세요. 

너무좋고, 또 좋아요. 상쾌한 공기를 폐의 깊숙한 곳까지 들이마시고, 내뱉고, 도심에서 찌뜬때를 이곳에서 정화시키고, 다시 가시길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