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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이야기~♪

태학산 숲 놀이터 자연휴양림 천안 야외 나들이 우지니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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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안 태학산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숲 놀이터 포스팅을 올려볼게요. 막바지 여름날 다녀온 우지니의 천안 야외 나들이 ....지금쯤 간다면 선선해서 더욱 아이들이 놓기 좋지 않을까 하네요. 저희가 갔을때는 제법 날씨가 무더웠거든요.



이곳에 오토캠핑장도 있어서 두루두루 쉬었다 가시기 참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주차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연결이 잘 안되어있다고해야할까요? 가까이에 있는 주차장은 만석...그래서 아랫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왔는데요.



위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따로 인도가 없어서 도로 갓길로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다소 위험요소가 있답니다. 짐이랑 아이들이 있다면 앞쪽에 내려두고 올 수도 있긴 하지만 차량이 한꺼번에 몰린다면 그것역시 차가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될 수있다보니... 음... 인도를 만들면 좋겠지만...여러모로 그런 여건은 안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차량의 주행방향을 보고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걸어가면서 여기저기 참견을 하는 우지니...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고, 이것저것 엄마에게 물어보네요 ^^ 짜증내지 않고, 하나하나 다 대답해주는 저 인내심... ^^

엄마는 극한직업이야...ㅋㅋ



하늘이 정말 푸르고, 구름도 멋스럽게 있고, 가을의 냄새를 살며시 풍길려고 하는 그런 가을과 여름의 경계에 애매한 날씨... 8월 막바지...



조금 걸어 올라오면 인도가 있어요. 그곳으로 천천히 올라오시면 된답니다.

올라오시다보면 이렇게 태학산 자연휴양림 종합안내도가 있어요. 

등산로 코스도 한번 잘 보시고, 다 둘러보고 가셔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나중에 우지니랑 등산로 코스를 한번 돌고 오겠습니다. 물론...도중 제가 안고 와야겠지만요.



이용수칙도 한번 읽어 보시고요. 상식에서만 크게 벗어나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서로 즐거운 시간을 충분히 보내실 수있답니다.

졸졸졸~ 옆에는 물도 흐르고, 진짜 너무도 좋았답니다.

지금은 쌀쌀해서 계곡물에 발을 담구기 애매하겠지만 저는 한번 담구어 보고 왔답니다. 하지만 차가운물에 발을 담구면 피로회복에 좋다고하니까 한번 ㅋㅋ 담구어보세요.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니까 삐~ 안되요.





유투브에 제가 만들어서 올린 영상을 함께 링크걸어볼게요.

허접한 실력이지만 한번 만들어 보았답니다.

육아를 하시는 가정이라면... ^^ 재미있게 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있는 코스가 있는데요. 우지니가 가장 먼저 눈도장을 찍은것은 바로 나무토막으로 집이나 건물?들을 만들수 있는 이곳을 선택했답니다.



동그라미,네모, 나무토막을 이용해 장작더미를 쌓듯 쌓아보기도 하고, 울타리처럼 만들어 집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영차 영차 ~ 하나씩 하나씩 옮겨다가 쌓고, 참으로 기특하네요. 마치 블럭놀이를 하듯 꽤 정교하게 잘 쌓더라고요.

처음 두단정도 쌓아주니까 ... 그 다음부터는 ...차곡차곡 ^^ 우지니가 보고 올렸답니다.


나무 블럭놀이 옆은 모래밭...우지니도 여기서 정말 신나게 놀았는데...

모래놀이 세트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태학산 숲 놀이터를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모래놀이세트 꼭 챙겨가시길 ...



집짓기를 한참하고, 태학산 숲 놀이터 한바퀴를 순시중인 우진선생...

이것저것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단에 올라가볼까?라고 말을하고, 올라가는 척을 하더니...

힘들어 ㅋㅋㅋ 라고 말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을 합니다. 



다음에 간 코스는 외줄타기...외줄타기가 세가지 종류가 있어요.

밑에 나무가 고정되어 있는것 그리고 그냥 줄만 있는것 ,

그리고 최고의 난이도는 나무가 다리로 되어 있는데 고정되어 있지않고, 흔들흔들... 집중력과 인내심이 필요한 코스였는데...우지니는 성공을 했답니다.

얼마나 기특한지...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왔다는거에 박수를 보내주었답니다.



요즘들어 자주 하는 줄잡고 오르기... 이것도 몇번을 반복해서 했는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시작된 모래놀이... 도구가 없어서 손으로 모래를 만지작...그러다가 하나씩 물건들을 주워서 ^^ 가져다 주니까 그것을 나름 잘 활용해서 놀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도구를 사용해야되 그치? 그러나... 옆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은 다들 장비를 챙겨왔는데...우지니는 ... 이곳에 오래전부터 있었던...무언가 낡고 허접한 장비로 땅을 파고, 흙을 퍼 나르고...미안 아빠가 다음에 갈 때는 꼭 챙겨갈께...아빠가 이곳에 가자고 하고서 어떤 시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질 않았네...



다음에는 꼭 챙겨오라고 저에게 다시한번 ㅋㅋ 신신당부인듯...협박을 하는 우지니...

그래 다음에는 꼭 풀세트로 챙겨올게...



모래놀이를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옷은 물론이고, 손과 발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대충 털고, 옆에 계곡? 냇가로 가서 손과 발을 씯겨서 올라왔는데요.

다행히 여벌옷은 챙겨가서 갈아입혔답니다.^^



발 담금샷 ..어때요? 시원해 보이죠! 예전에 건강 프로그램에 보니까 차가운 물에 발을 30초간 담구면 피로가 풀린다고 하더라고요. 젓산이 상당히 감소한데요.

물론 얼음물이었지만 여기도 그정도로 시원했어요.



주변 풍경을 보니 천천히 산책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새소리도 들리고 물소리도 들리고, 아이때문에 왔지만 저도 나름 눈과 귀, 마음에 힐링을 했네요. 오래간만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크게 심호흡도 해보고 말이죠!

 


바로 위에 사진에 청개구리를 찾아보세요. ^^ 걷다가 발견한 청개구리 얼른 도망가기전에 사진으로 찍어보았답니다.



아까말한 최고의 난이도 외줄타기를 완벽하게 성공한 우진군...잘했어~



이건 거미줄인가? 무언가 아이들이 몰려 있으니까 우지니도 한번 가보고 싶었나 봅니다. 가서 조금 끼웃끼웃...허우적 대다가 ㅋㅋ 그냥 내려왔네요.

거봐 우지나 ..거미는 자기 거미줄 말고 남의 거미줄에 가면 못걸어다니는거야?!

이건 무슨소리? ㅋㅋ



나무에 붙어 있는 안내문? 태학산 숲 놀이터 이곳은 천안시에서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가 보더라고요평일 오전과 오후에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그때는 이용을 못하나 봐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하지않는것 같아요.



진짜 경치 한번 끝내주네요. 옆에 풍세 산단이 있는데요. 

최근 강소특구로 지정되어 자동차 관련 기업과 국가 기관이 입주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곳에 근무를 하시는 임직원 분들은 점심 식사를 하시고, 가볍게 주변을 산책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살짝 부러워 질려고 하네요.



그렇게 적당히 따스하고, 나무 그늘에 선선했던 여름날이 막바지 

태학산 숲 놀이터 자연휴양림에서 우지니와 우리가족은 야외 나들이를 무사히 잘 마치고 집으로 안전하게 복귀를 했답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은... 돈 들이지 않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있는 장소를 찾고 계시다면 여기 한번 꼭 가보시길...아산에서도 가까워서 가볼만 하실거에요.


무언가 두서없고, 정신없이 작성된 포스팅 ^^ 생각도둑이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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