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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관련 상품 리뷰~♪

로보카폴리 장난감 소방차 로이 우지니는 너무 좋아해 생각도둑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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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폴리 장난감 소방차 로이 우지니는 너무 좋아해요. 아주 아침저녁으로 이름을 부르는 통에 웃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이렇게 좋아하는것을 진작에 사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한 마음마져드는데요. 요즘 유튜브에 푹빠져 있어서 이것말고도 다른 등장인물들까지 이제 더까지 그 캐릭터들의 이름을 왜울 정도네요. 한글자로 말하는 아들덕에 대꾸를 해주려면 제가 또 알아둬야 하더라고요^^ 이거 엄마, 아빠들이 왜 그렇게 아이들 장난감 캐릭터를 다들 잘 알고 있나 전에는 의아했는데 제가 그 자리에 와보니 왜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되었네요.



유튜브로 보면서 등장인물중 유일하게 한 글자가 아닌 두글자로 말하는게 바로 이것 소방차 로이네요. 신기하기도 하네요. 경찰차인 폴리가 주인공인데 말이죠! 그래서 와이프가 외출했다가 오는길에 두정동 다이소 지하에 있는덕진완구인가 거기서 이것을 하나 사가지고 왔는데...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장난감을 본 순간부터 로이를 시작으로 녹음기 재생버튼을 누른것 처럼 계속 불러대는 통에 그날 잠을 자는데 환청마져 들리는듯 했답니다. ^^



사진은 장난감을 안보고 있을때 서둘러 찍었는데요. 아주 노래를 부르는 통에 대충 찍고, 서둘러 주었네요. 진짜 장난감을 사주었을 때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였던 것은 몇개 없었는데 진짜 좋았던 모양입니다. 그 기간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소방차와 로보트로 변신이 가능한 단순한 방식이기에 큰 어려움 없이 변신이 가능해서 아이나 엄마,아빠가 쉽게 변신을 하실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것을 잘보니 아카데미과학이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저 초등학교 다닐 시절인 92~98년도에 미니카 부터해서 비비탄 총까지 판매하던 곳이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신기하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이들 장난감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었네요.



장난감을 받아들고, 흐믓한 표정을 짓는 우리아들... 우지니 너무 좋아요? 네~ 아주 대답도 힘차고, 우렁차게 하네요. 지금은 늦은 밤인데 말이죠!! 감정 조절이 안되나 봅니다. 



로이로이 하면서 이렇게도 만져보고, 저렇게도 만져보고, 팔은 왜자꾸 빼서 바닥에 놓는지... 그러고는 왜 자꾸 끼워 달라고 하는지...니가 안빼면 안끼워도 되잖아 아들? 일부러 그러는거니?



거실이고, 방이고 할 것 없이 자꾸 다 어지르고 다니는 통에 쫒아 다니면서 정리하다가 시간이 다 지나간듯 합니다. 불과 와이프 외출한 4시간여 시간동안 아주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어 버렸는데... 와이프의 얼굴을 보니 너무 기분이 저도 좋아졌네요. 이렇게 나부대는데 하루종일 실랑이를 벌이며 밥 먹고, 하는거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로보카폴리 소방차 로이의 모습입니다. 캐릭터가 진짜 귀엽게 생기긴 했네요. 어떻게 이렇게 차량으로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기발하기도 하면서 대단하기도 합니다. 이게 우리나라 것인지 아닌지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저 어렸을 때랑 비교하면 이것도 있고, 뽀로로랑 핑크퐁, 이런 캐릭터들의 등장은 진짜 아이들의 육아에 또 장난감에 동요에 할 것 없이 많은 변화를 준 것은 사실이네요.




아들에게 우지니 불나면 어떻게 해야 되죠!? 라고 하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로이 로이를 부르며 장난감을 가져오고 소방차 위 부분에 달린 노란 호스를 가르키며 여기서 물이 슝~하고 나온다네요. 아 진짜 귀여워서 ...일부러 듣고 싶어서 시키면 또 안 하네요. 23개월 차에 들어간 이 꼬맹이 확실히 보통은 아닙니다.



사용 설명서가 박스 안에 들어 있지만 너무 단순한 원리이기에 굳이 보실 필요까지는 없으실 듯 합니다.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링크 걸어 드릴테니 참고로 보실 분은 한번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법 많이 찍었거든요^^





그나 저나 저의 목소리는 왜 이리 간신 같은지 모르겠네요. 아들 앞에만 서면 혀 짧은 소리가 나오는지...식사중 이거나 간식을 드시고 계셨다면 사과의 말씀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속이 거북 하실수도 있거든요. 제가 듣고 거북했으니까 말이죠




마지막 동영상이 가장 귀여웠네요. 요즘 애교도 많이 떨지만 때리기도 많이 때리고, 떼도 잘 쓰고 아주 천당과 지옥을 여러번 오가며 맛보게 해주고 있는데 지금은 말귀를 대부분 알아듣고, 의사 표현을 말을 제대로 못해서 그렇지 한 글자 씩은 다 말하더라고요. 의자면 의 침대면 침 이렇게 첫 글자로 그런데 다소 헷갈리는 것들이 있긴 한데 와이프는 다 알아 듣는거 보면 너무 신기합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한 개씩 장난감은 쌓이고, ^^ 아들 짐이 점점 많아져서 그동안 옷 방으로 사용하던 곳을 모두 정리하고, 아들 놀이방겸 서재라고 해야 할까요? 그것을 만들어 주었네요. 맨 마지막 동영상처럼 말이져 양쪽으로 옷이 가득했던 곳인데 아마 전 사진을 보셨다면 헉....하셨을텐데... 


그나저나 이런 소소한 행복 속에 하루가 지나고, 추억이 만들어지고, 이렇게 블로그를 하니까 이런 기억들도 저장되고, 꼭 남들에게 보여주기 보다는 혼자만의 만족도 얻으면서 기록도 되고, 공유도 되고 , 좋은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늦지 않았으니 한번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개인 미디어 시대가 왔는데... 생각도둑의 육아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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