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6 썸네일형 리스트형 5살 아이와 놀아주기 눈싸움 막바지 겨울을 즐겨보다 지금 거리에는 봄의 향기가 만연한데... 생뚱맞게 눈싸움 사진을 올려봅니다. 막바지 겨울을 기억하기위해서랄까요? 눈만 오면 정말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뛰어다니듯 우리 집 꼬맹이 또한 눈이 오면 자꾸 밖으로 나가자고 저를 졸라댑니다. 그래서 날이 조금 포근하면...데리고 나가고, 바람이 매섭게 불면... 안된다고 잘 타이르곤 했는데요. 스노우 메이커를 통해 눈도 뭉쳐보고, 썰매도 태워주고,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눈 속에 묻기도 하고, 상황극도 하고, 나름 즐거운 시간을 함께 잘 보냈는데요. 이런 기억도... 이제는 올해 연말... 아니 내년 1월쯤 돼야 다시금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지니는 부추도 신고, 군밤장수 ㅋㅋ 털모자도 쓰고, 판다 벙어리장갑까지 완전무장을 하고 나왔는데요. 롱 패딩을 입히니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