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회인야구의 리그가 시작되었드랬죠!!
올해 홈런한방 쳐보기 위해 구입한 고가의 스포스피릿 승짱 레전드 33-28
우리팀의 홈런을 선사할 수있을까요?
개인 방망이가 아니고, 팀뱃으로 구입을 했는데요.
가격이 39만원이나 주고 산 고가의 배트죠^^
팀뱃으로 살짝 무거운 감이 있지만 감독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올 한해 우리와 함께하게 되었답니다.
KBO 프로야구와 MLB는 아직 시범경기 중이지만
천안뿐만 아니라 전국의 사회인야구는 시즌이
시작된 곳이 많을거에요.
지난달 리그 첫경기때 찍은 사진이라
이때까지만해도 날씨가 조금 써늘했었죠!!
주전자를 끓여서 믹스커피를 마시면서
몸을 녹여야 했으니까요.
배트를 바닥에 넣고 사진을 찍어 보았답니다.
흰색의 실루엣 ... 그동안 배트는 형광색이던가
뻘건색 아니면 블랙 이런것이 거의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에는 화이트다 ^^
이승엽선수의 싸인이 들어간 목부위 ...
33-28의 사이즈... 저는 32-27이랑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무겁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는데요.
빈스윙도 해보고, 배팅볼 던져 주는것도 쳐보고 했는데...
오....잘돌아가네요. 그런데 실전에서는 ㅋㅋ 다 땅볼이었지만요.
손잡이 부분의 그립도 쫀쫀하니 손에
촥~ 감기는 느낌도 들고요.
무언가 기분이 다르긴 합니다.
2번째 경기도 한타하나 중전안타로 손맛을 조금 보긴 했지만
이제 고작 두경기 했는데... 뭐 판단을 하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을까 합니다.
시즌 중반까지 지나고 나서 한번 어떤지... 제대로
평가를 해 보겠습니다.
시원하게 외야로 타구가 많이좀 날아가야 하는데...
이거참 ...겨울에 조금 놀았더니 힘이 빠진것인지
외야 타구가 없네요.
밸런스는 제가 쓰고 있던거랑 크게 다르지 않은것으로
봐서 미틀인거 같아요.
뭐 배트가 좋아야 잘친다기 보다는 뭐 일단 실력이 좋아야겠죠^^
사회인야구를 하면서 점점 장비병에 욕심만 늘어서 ㅋㅋ
주구장창 이것저것 가게되고, 집안가득 글러브와 각종 아대
방망이로 집안을 장식하는 ㅋㅋㅋ 그런 분들도 계신데요.
전에 한번 나왔었잖아요.
사회인야구는 뭐다? 뽀대라고, ㅋㅋ 그것보다 실력이 우선이 되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물론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실수도 하고 하지만
연습도 많이 자주하시고, 건강삼하 취미삼아 하는것이지만
스포츠는 역시 이겨야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또 경기를 하는 맛도 나고,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래도 다치면 본인만 손해이니
경기전에 스트레칭도 잘 해주시고, 건강하고, 재미나게 한해
즐거운 야구 하시길 바랍니다.
홈런도 많이 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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