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카페 랙스커피 소소한 일상보내기

올봄에 어린이집에 가지못하고, 집에만 있어서 기분 전환겸 밖으로 막상 나왔는데... 갈곳이 사실 조금 애매하더라고요. 갑자기 멀리 갈 수도 없고, 집근처에 한적한 곳을 찾다가 방문한 이곳 ...천안 백석동 카페 랙스커피랍니다.

지금도 종종 직장 동료들과 다녀오곤 하는데요. 그 빈도는 확실히 줄었죠! 

당연히 코로나로 인해말이죠. 웬만해서는 외출을 잘 안하려고 하거든요 ㅠㅠ

아무튼 우리 세 가족이 다녀온 이쁜 카페인데요.

밖에서 보았을 때는 무슨 캠핑장 같은 그런 느낌도 살짝들었어요.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상호가 침대 브랜드와 무언가 이미지가 비슷해 보입니다.^^

흰색이 아니라 파란색이었다면 완전 ㅋㅋ 침대파는곳인줄 착각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전체적으로 외관은 심플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고 해야할까요? ^^ 그러면 외부를 살짝 둘러보고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마당이라고 해야겠죠? 자갈이 깔려 있고, 돌다리처럼 보시는것처럼 놓여 있어요. 우지니는 또 이곳에서 한참을 놀았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듯 깡총깡총 한발한발 건너서 말이죠!!

야자수의 느낌도 나는 나무도 심어져 있네요. 가짜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위치는 벽산블루밍 바로 옆 현대옥 옆쪽에 있답니다.

           

건물 뒤편에는 요렇게 야외 테이블도 있지만 지금은 추워서 ㅋㅋ 못앉아요. 

천안 백석동 카페 랙스커피 메뉴판이랍니다.

저희는 크로플과 적포도 에이드와 너티 브라운... 청포도 에이드를 시켰는데...재료가 없다고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적포도로 바꾸었죠! 

그리고 이렇게 병맥주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 빵과 쿠키도 판매를 하고 있기에 가볍게 출출함도 체울 수있답니다.

요즘은 인테리어도 이쁘지만 작업환경이라고 해야하나요?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도 매우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이곳은 청결하다라는 이미지가 저절로 심어지는거 같았어요.

실내의 인테리어에요. 창이 있어서 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너무 좋네요. 요즘은 사실 너무 바빠서 멍때릴 시간도 아참 기상시간 말고는 없거든요.

무언가에 속박된듯 경제적 수익은 제자리보다 한창 아래인데...하는일을 많아졌고, 무언가...암울하고, 우울하네요. 급... .감정 변경 ...ㅜㅜ

랙스커피의 진동벨 ,,,,

색이 칠해져 있으니 침대좀 팔것 같죠?^^

커피 프랜차이즈를 언제가부터 가지 않게 되었고, 요렇게 지역에만 특색있는? 그런 카페들을 가기 시작했네요. 예전에는 스타벅스니 ,엔젤리너스니 그런곳에 자주 갔었는데 말이죠! 종종 요즘도 가고는 있지만 무언가 앉아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때는 이런곳을 찾게되죠...

아무튼 한적한 평일 우리 세 가족은 음료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음료도 너무 맛있었고, 크로플은 귀여워서 이거 먹기 힘들었네요.

우지니가 곰돌이를 계속 본다고 ...그런데 아이스크림이라고하자 얼굴이 급변하면서 바로 숟가락으로 곰돌이의 얼굴로 돌진을 하더라고요 ㅋㅋㅋ

적포도 에이드도 생각보다 괜찮았답니다.

예전에는 여성들의 전유물? 이라고 생각했던 이곳이 요즘은 남성들도 종종 모여 수다를 떠는 장소로 바뀌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그런 모습도 보기가 조금 힘들어졌지만요...

저 작은 아이스크림은 부족했나봅니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도 하나 꿀꺽...

입가에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며 아주 맛있게 냠냠~

나중에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가 수그러지면 우리 세가족이 다시 올게...

천안 백석동 카페 랙스커피 대화가 필요할 때 한번 찾아가 보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이런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답답하고, 울쩍하고, 우울증에 거리면 더욱 심각할 수도 있거든요. 제가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잘 아시겠죠?

차한잔 생각날때.... 요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