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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천안 목천 맛집 착한코다리 코다리찜 맛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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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가 너무 맛있다며 자꾸 가자고해서 함께 차를타고 목천까지 이동을 했답니다. 얼마나 맛있기에 그렇게 가자고 조르던지 한번 냉정한 평가를 해보리라 하고 차에 묵직한 엉덩이를 들이밀어 차량에 탑승했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까 이거 아는사람이 아니면 찾아오기 조금 애매한 위치이긴한데요. 요즘은 뭐 차는 웬만해서는 다 있으시니까 찾아오시기에는 나쁘다고 할 장소가 없네요. 하지만 주차장이 협소하다면 다소 불편함을 느낄것 같지만 10여대이상 주차를 할 수 있기에 또 골목에도 주차를 할 수있어서 나름 괜찮을것 같네요....




이거 계획에 없던 일정이기에 카메라를 지참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들고 갔답니다. 하지만 뭐 검색을 하셔도 스마트폰으로 대부분 보시기 때문에 불편하다거나 화질이 깨지지는 않을것에요. 방문한 날은 평소보다 점심을 조금 늦게 먹었답니다. 그래서 인지 전에 와서 드셨을때는 사람이 가득 했는데... 이날도 사람은 많았지만 좌석에 조금 여유는 있어보였네요.



동내에서도 소문난 맛집이기에 주변에 거주중이신 어르신들도 꽤 많이 오시더라고요. 역시나 맛이 있다보니 어쩔수 없겠죠! 또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그런 메뉴이다 보니 그럴수도 있고요. 또 이게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먹기에는 다소 어려운점이 있고, 손이 많이 간다는 점에서 음식점에서 먹는게 이득일 수있죠!!



천안 목천 맛집 착한코다리의 메뉴판과 가격표 입니다. 

그냥 찜으로도 드실수 있꼬, 갈비나 쭈꾸미가 들어간 찜도 있고요.

돌솥밥과 용봉탕, 닭백숙, 삼계탕에 닭도리탕도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옆면에 사진을 보니 천안의 전시장님과 현 시장님도 찾아오셔서 드셨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놓았네요. 그만큼 맛있다는 소리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은 줌으로 당겨서 찍은 것인지 화질이 조금 구리네요.아무리 스마트폰이 화질이 좋아지고, 기능이 좋아졌다고 해도 , 줌을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하면 ...무언가 부자연스러운것은 어쩔수 없네요.  자리에 앉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밀려드는 손님으로 가까이 갈수 없어서 줌을 사용했는데...사진이 ㅋㅋ 이모양 이네요.


천안 목천 맛집 착한코다리에서 사용되는 원산지표를 보시게 된다면 쌀과 배추,삼겹살은 국내산이고, 고춧가루는 국내와 중국산이 혼합되어 있네요.

또 코다리는 러시아 산이고, 갈비는 미국산 ,쭈꾸미는 베트남 , 고등어는 노르웨이 산이라고 쓰여 있네요.



요 고추도 김에 싸먹으니까 매콥하니 아주 발동을 걸어옵니다. ^^



반찬도 입맛에 다들 맞으실거에요. 특이한 조미료를 쓰거나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오뎅볶음에 시금치, 콩나물, 꽈리고추의 멸치볶음, 샐러드와 간장과 고추, 또 총각김치 볶은것도 있고, 싸먹을수 있는 양념이 안된 김까지 ...앉아서 수다를 떨다보니 하나씩 반찬과 메뉴를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그러다가 주메인메뉴까지 나왔는데요. 


참 저희는 코다리찜을 시킨게 아니고, 코다리 돌솥정식을 시켰답니다. 

다섯명이 가서 2명 3명이 따로 앉았는데요. 이것은 3인상에 나온 코다리찜이랍니다. 

비주얼 어때요? 맛깔스럽지 않나요? 이거 진짜 양념이 무랑 코다리안에 잘 베었더라고요. 또 양념이 진짜 맛있어서 밥도 비벼먹고, 콩나물도 비벼먹고, 용량보다 더 먹은듯 합니다. 



냄새부터 진짜 코를 살짝살짝 자극하는게 이것을 어떻게 해야할 지 살짝 고민을 했는데요. 뭘 어째요 젓가락 들고 , 입안에 넣으면 되죠^^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달함을 고루 갖춘 이 맛... 별미라 할 수있죠!

그런데 정말 몇년전까지만해도 이런음식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주변에서 흔히 먹을수 있었던 메뉴는 아니잖아요^^ 고기외에는 그저 쳐다도 안보았었는데 말이죠! 너무도 맛있는게 입맛의 변화가 나이가들다보니 조금씩 오기는 하는가 봅니다. 



또 돌솥밥 이게 또 밥맛이 좋거든요. 겉에 밥을 쓱쓱 긁어 담아 다른 용기에 옮긴다음 안에 물을 붓고, 코다리를 조금 드시고 있으면 아주 맛있는 숭늉이 완성된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런데 누룽지를 먹고 싶으시다면 물을 붓지 마시고, 뚜껑을 덥고, 조금 기다리시면 아주 맛있고, 고소한 누룽지가 완성되니 숟가락으로 잘 떼어서 드시면 그 고소함을 입안가득 그 식감이 오래동안 남을것 같네요.




이게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그냥 찜으로 드시는것보다 돌솥정식으로 드시는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 이게 점심시간에 드시면 12000원인데 만원으로 2천원 할인을 해 주시더라고요.


5명이 먹고, 오만원 ... 요즘 별미를 먹는데 만원이면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여러명이 먹어도 더치페이 하기에도 좋고 말이죠! 하지만 이것은 같이 가자는 직원이 샀죠^^


코다리를 조금 먹고, 콩나물을 넣고, 아주 격하게 비벼서 이렇게 김에도 싸서 먹고, 김을 요즘 자주 싸먹는데...이게 또 꿀맛이더라고요.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 옆 직원의 손을 빌려보았습니다.



무... 진짜 맛있더라고요. 양념이 진짜 잘 스며들어서 베어 있어서 먹으면서도 혼자 콧소리를 얼마나 냈는지 모르겠네요. 코다리 살도 아주 탱탱하니 식감도 좋고, 씹을수록 풍미가 입안가득 풍기는게 역시 인생의 묘미중 가장 큰 행복은 먹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그 노는것중에 먹는것도 하나의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미역국도 주셨는데... 예전에는 그냥 주셨다고 하는데... 바뻐서 잊어버리셨는지 안주셨다가 같이간 여직원이 말하니까 그때 주시더라고요. 그러데 그냥 기본으로 주는것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한국인의 밥상에 국물은 없어서는 안되잖아요^^

이로써 완벽한 구색을 갖추게 된 밥상 ...



아까말한 그 누룽지 ...구수함이 아주 끝내주는데요. 냄새를 맡아보고자 킁킁 거리지는 마시길 ...추하실수 있거든요^^



식사를 다하시고, 나가시는 길에 커피나 아이스크림 하나씩 드시면 또다른 별미죠! 어른들이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물고 나오는 진풍경도 감상해 보실수있는 가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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