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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도고 파라다이스에 놀러갔다가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또 고민에 빠졌네요. 그러다가 와이프 친구가 SBS 생활의 달인에

나온집이 있는데 여러번 갔는데... 줄을 서서기다리다가 

그냥 간집이 있다며 한번 가보라고 했다는것...

그래서 저녁시간보다 조금 늦어지긴해서 지금쯤 가면 

기다리지는 않겠다 싶어서 갔거드요.


주변에 공용주차장이라고 해야하나? 주차공간이 있긴 했지만 차가 가득

그래서 주변 골목길에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갔는데요.

다행이 몇테이블 남아있어서 바로 앉을 수있었답니다.

다만 이곳은 아이의자라던가 그런것은 없답니다.


가게안에는 사람이 가득 했기에 실내를 찍었으면 했지만 

매장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눈치도 보이고, 피해를 주는것 같아서 계산을 할때 매뉴판과

생활의 달인 문패라고 해야되나? 그것만 찍어 보았네요.



도심에서 이런 시골스러움을 볼 줄을 또 누가 알았겠어요.

정말 읍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분위기이고 , 바로 옆에는 여인숙이 있네요.

여인숙 ^^ 얼마만에 보는것인지.. 이런것도 정겹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산은 진짜 옛날스러움이 묻어나는곳이 주변에 참 많더라고요.

블과 한블럭 차이인데...말이죠!!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



아산 신정식당의 도로명 주소는 시민로 409번길이랍니다.



다먹고 나갈쯤 시간이 오후 7시 50분쯤 되었었네요.


저희는 비빔 밀냉면과 닭수육을 시켰는데...

하필 이날따라 손님이 많았는지...닭이 모두 떨어졌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왕만두를 시켰는데... 이거 생각해보니 우지니가 먹을게 없더라고요.

물놀이를 조금 해서 체력이 조금 떨어졌을거라 생각해서 

닭고기를 먹일려고 온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다른곳을 가서 또 메뉴를 정하고 하면 시간이

더 걸릴것 같아서 만두도 주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먹어서 혹시 삶은 계란도 판매를 하냐고 여쭈어 보니 

닭수육이 없으니까 그냥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고맙게도...

그래서 아들은 그나마 계란으로 한끼를 해결했네요. 

계란을 다 먹자 나중에는 만두를 또 먹더라고요 ^^ 



아산 신정식당은 맛도 맛있지만 가격 보이시죠?

메뉴들이 모두 4~5천원 이기에 요즘 시대에 

정말 한끼 밥값으로 정말 착한 음식점이 아닐수 없네요.

그런데 맛까지 있으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게 

당연하다 보여지네요. 


사진에 가려져서 수육의 가격은 모르겠네요 ^^

닭수육과 돼지수육이 있었는데... 요즘 통 돼지고기를 안먹어서 ...

또 이곳은 닭수육과 비빔 밀냉면을 먹는 그 조화가 따봉이라고 

설명을 듣고 왔는데... 다음에 또 와야겠네요.


비빔 밀냉면은 곱배기를 시켰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런데... 계속 닭수육은 아쉬움이 남네요.

와이프도 마찬가지 였고요.



언제부터인가 하나가 되어버린 유튜브 이게 없다면 정말 

밥먹을떄 집중을 할 수없을정도로 부산스럽고,

떠들석하죠! 저희 옆 테이블도 아이와 엄마 아빠가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유튜브를 ^^ 보면서 밥을 먹이는 풍경이

뭐 요즘은 어색하지 않고, 당연해 보이네요.

또 저희보다 먼저 오셔서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요.

햇반을 드시고 계셔서 이거 뭐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면요리를 하는 집이라 그런지 밥은 따로 팔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아~ 옆 테이블에 계셨던 손님은 단골이신가 봅니다.

햇반을 ...아니 즉석밥을 가지고 오신거 보니까요.


나중에 혹여나 방문을 하실분들은 일행중에 아이가 있다면 

햇반을 편의점에서 돌려서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4번방에 앉은 저희는 비빔 밀냉면 곱배기 하나랑 만두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캬~ 이거 와이프가 정말 잘 먹더라고요.

어렸을때 할머니집에서 먹었던 맛이라나 뭐라나...

큰 그릇이랑 고추장 밥만 있다면 벌써 비볐을법한 비주얼이네요.

날도 더워지고 하는 요즘 진짜 물말아서 열무김치랑 먹던가 

아니면 고추장 팍팍넣고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아산 신정식당 비빔 밀냉면의 비주얼을 보시겠습니다.

깻잎과 배, 무도 들어있고, 계란 그리고 뻘건 양념 

진짜 빨간 양념 너무좋은것 같아요.

코를 자극하고, 눈을 자극하고 포스팅을 하는 지금

입안에 또다시 침이 가득 고이기 시작하네요.


뇌는 멍청한 것이 상상력이 풍부한 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게 지금 가짜라는것을 인지하고, 인식하는데...

입에 침이 고이는게 신기하네요.



양념에 밀냉면을 이리저리 비벼보는데요.

생각보다 빨갛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다 골고루 맛있게 비빈다음 먹기전 인증샷을 한번 찍어 봅니다.

그리고 그릇에 덜어주었네요. 아들 계란을 먹인다고, 

정신없는 와이프... 

그리고 젓가락으로 돌돌 말아서 입으로 아주 가득 쑤셔 넣었는데요.

오~ 식감이 참 좋네요.


이게 뭐랄까 ? 면의 굵기랑 맛이 냉면이랑 쫄면 

그 사이의 면빨 굵이와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게 참 오묘하네요. 맛은 있는데...이것을 어찌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먹다보니 또다시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닭수육...이라는단어와 그림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역시나 인생은 타이밍 ... 웨이팅 시간은 없었지만 ...

닭고기도 맛볼수없었던...이날...

왜 하필 우리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지... 

먹는 즐거움에 하나를 잃어버린 날이었네요.



옆에 빠방은 떨어지질 않고, 계란 2개로 참 

행복해 하는 우리아들 ...

정말 아이들은 먹는것에 더욱 기쁨을 느끼는데...

차라리 더 잘되었다는 표정이네요.

으음~ 하면서 먹는데...어찌나 웃기던지...



왕만두는 고기만두 ... 6개가 나왔답니다.

속도 아주 꽉 차있고, 알차더라고요.

간장에 콕콕 찍어서 냠냠~ 



실망을 해서인지 아들을 케어하기 위해서인지 와이프는 

먹는둥 마는둥 하고, 저만 맛있게 싹싹 긇어 먹었네요.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정말 주변을 둘러보면서 저 어린시절을 떠올려봅니다.



약간 주변이 뭐랄까 오시면 아시겠지만 90년대 그쯤으로 보여지더라고요.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정말 다른 그림이거든요.

고물상도 볼수 있고, 뭐...말로 표현을 하기애매하지만 맛도 맛이지만 주변의 모습을 

보고 더욱 감흥에 살짝 젖어보았다고 해야할까요?

옛 기억을 회상할 수있는 그런 장소에 있어서 그 분위기라는게 가미된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나 하네요.


아무튼 생활의 달인 맛집으로 인정할만 하네요.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요. 별미로 한번 드시고, 집나간 입맛을 다시금 집으로 불러들이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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