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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천안 중앙시장 맛집 홍두깨 손 칼국수 가성비 끝내주는 착한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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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천안 중앙시장 맛집으로 소문난 칼국수집을 다녀왔답니다.

가격이 대박 착한 음식점으로도 유명한데요.

가게 이름이 홍두깨 손 칼국수라고, 전국 어딜가나 왜 이 음식점의

이름은 다들 비슷하네요. 

체인점도 아닌데 말이죠^^

대중적인 그런 가게 이름이 아닐까 하는데요.


와이프가 어느날 전통시장에 구경을 가고 싶다고 해서 아들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간김에 이곳도 다녀왔고요.


과일도 보고, 야채와 수산물 등등 정말 오래간만에 시장 나들이를 한거 같아요.

저도 그렇지만 우지니는 콧구멍이 바깥바람이 들어가니

기분이 아주 들뜬거 같네요 ^^

시장에서 찍은 사진도 여러장 있지만 포스팅 주제가 이것인 만큼 ^^

나중에 다른 주제로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오늘방향에 따라 어디에 있다라고 말하기가 조금 남간한데요.

어차피 오시게 되면 구경삼아 한바퀴를 돌게 되실거에요. 그러면 

제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아도 위치는 자연스레 알게 되실거에요.



대형마트나 중소형 마트에 전통재래시장을 찾는 분들의

발길은 조금 아니 많이 줄어들었다고해도 뭐 틀린말은 

아닐거에요 하지만 한곳에 모여있는 대형마트가 요즘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어찌보면 더욱 편리하게 

찾을수 있고, 깔끔한 그런 모습에 더 찾게 되는거 같아요.


뭐랄까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어드바이스를 하거나 지적질을 

할 그런것은 안되지만 저도 나름 어린시절 시장에 대한 

추억이 있거든요. 조부모님이랑 함께 살아서

또 저게 초등학교 시절만 해도 제가 살던 청주는 아직 대형마트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요.


중학교 1학년때 이마트가 미평에 생겨서 운행버스를 타고,

친구와 가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카세트 테이프를 샀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거든요.

프랑스 기업이었던 까르푸도 기억이 나고요.

그 이전까지는 사창시장을 할머니와 자주 갔었거든요.


여기저기서 시장의 그 특유의 냄새 아직도 기억이 나거든요.

냄새를 담을 수있는 전자기기는 도대체 언제 나오는것일까요.

그 추억의 향수 가끔 맞으면 너무도 편안할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드는데 말이죠!


김굽는 냄새, 빵냄새 온갓 맛있는 냄새들이 여기저기서 

코를 자극 하고, 생선가게에 한복이나 이블가게 슈퍼,

신발가게 , 정말 초등학교때는 비싼 브랜드 신발보다는 

시장에서 운동화를 사서 신었는데 말이죠!

가격도 생각나네요. 15000원에서 이만원 


중학교 1학년 올라갈때도 아버지가 새신발을 사주신다고 간곳이 

청주 지금 삼겹살 골목이 있는 서문시장이었을거에요.

2만원짜리 흰운동화... 저는 성안길에 가길래 비싼 운동화를

사주는줄 알고 기대했는데... 참 속상해서 울었던 기억도 나네요.^^


음 뭐랄까... 이제는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꼭 재래시장에 

와야만 볼수있고, 살수 있는 그런것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온김에 여기저기 들려서 물건을 사지 않을까 합니다.


마트도 똑같잖아요. 필요한게 있어서 적어와도

카트안에는 다른 무언가도 가득 담겨있는것을요.

저만 그런가여? ^^ 또 엉뚱한 소리를 한보따리 풀어놓았는데요.

다시금 본론의 주제로 들어가볼게요^^



천안 중앙시장 맛집 홍두깨 손 칼국수는 왜 착한 음식점인지

매장 안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알수 있어요.

3천원 , 사천원 , 오천원 ,이게 한끼 식사로 먹을 수있는 가격대에요.

지금 한끼에 보통 7~8천원인데 반해 절반 가량의 금액으로

주머니 가벼운 시장상인들과 학생, 기타등등 여러사람에게

정말 가성비를 따질 수있게 만드는 음식점이 아닐까 합니다. 



점심시간은 아마 제법 지났을거에요.

그래서인지 처음 들어가서 주문을 할때 까지만 해도

사람이 있었는데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테이블은 텅텅 비어지네요.

그래도 사진에 전후로 찍혀서 피크시간이 아니어도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지 대략적으로 갸늠해 보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곳이 좋다라고 할 수있는것은

맛있는 김치가 또 한목한다고 할 수있는데요.

주인장이 직접 담근 김치이면서 묵은지와 겉절이 두가지

김치를 모두 맛볼수 있는데요.

남기면 벌금 오천원이라는 사실은 안비밀 이랍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폴리를 보고 싶다며 와이프에게 스마트폰을 

달라고 하네요.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했는데

통 먹질 않네요. 유튜브 보는데 정신이 팔려서 말이죠



묵은지를 좋아하기에 이것만 퍼왔는데요.

겉절이좀 퍼올것을 그랬네요.

그런데 남기면 오천원이란 말에 

와이프가 퍼오지말라고 ^^



저는 김치어묵으로 시켰고, 와이프는 기본을 시켰네요. 

딱 봐도 어떤게 어떤것인지 아실수 있겠죠?

어묵을 아들이 좋아하기에 거의 다 빼서 그릇에 담아서 

줬는데요. 역시나 오뎅만 다먹고, 면은 안먹네요.

희안하게 면은 안먹더라고요. 

밥은 엄청 잘먹더니 ㅁ



천안 중앙시장 맛집 홍두깨 손 칼국수비주얼 어떠신가요?

진짜 이정도면 가성비 갑이라는 말을 충분히 쓸수

있지 않을까요. 밥도 있었다면 조금 말아먹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어묵을 몇개만 남겨두고 다 빼고, 뒤적뒤적 섞은다음 먹었는데...

오 요거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볼때 그냥 일반 칼국수를 시킨다음 김치를 넣고 드셔도 될것 같아요. 어묵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제가 말한것처럼 드시면 더욱 맛있지 않을까 합니다.



국물만 조금 남기고 모두 먹었는데요.

우리 아들은 역시나 오뎅만을 먹고, 면은 먹기 좋게 

다 잘라놓았는데 역시나 손을 대지 않았네요.



뽀루뚱한 모습으로 유튜브에 집중하고 있는 이 꼬맹이

맘마 안먹어 우지니? 응 네 , 뭐야...^^



다 먹고, 다시금 2차 구경을 하러 출발 ...결국 집에 가는길에 

산것은 장모님 집에서 편하게 입으실 만원짜리 바지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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