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동 맛집 고바우 우렁쌈장 순두부찌개 점심메뉴추천 완전 맛있어

직장인들의 어처구니 없는 스트레스와 고민중 하나가 바로 

오늘 점심무얼 먹을까? 이게 아닐까 합니다.

누구에게는 ㅋㅋ 인생 최대의 난제이자 고민이 아닐까하는데요.

저는 아침은 먹지 않기 때문에 점심은 든든하게 맛있게 먹자는

주의이거든요. 그렇기에 좋아하는것 또는 맛있는것을 

네이버 또는 다음을 통해 상당히 검색을 해보는 편인데요.

검색을 따로 해보진 않았지만 여기의 명성은 익히 잘 알고 있죠!

뭐 이번이 처음 와본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블로그를 운영하고는 몇번 와본진 못했네요.

때마침 아들이 어린이집에 가고 저도 평일 오전에 쉬는 날이

있어서 와이프와 정말 오래간만에 

두정동 고바우에 가서 우렁쌈장과 순두부찌개를 맛보고 왔답니다. 

차를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요. 

점심시간보다는 꽤 이른시간에 

와서 그런지 손님도 몇테이블 없었고,  주차장도 아주 널널했는데요.

다먹고 나갈때 쯤 되니까 사람들이 아주 밀물 들어오듯 

마두 들어오더니 매장에 ㅋㅋ 손님이 가득 했네요.

사진을 찍을때 우리가 와서 테이블에 앉을때만 해도 이정도의 손님이었는데 말이죠!

매장은 이렇게 의자형이라고 해야하나? 또 방에 좌식형까지 포함을 해서 

 100석이상은 되어 보였네요.

궁금하다고 하나하나 세어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대충 짐작해 보기로는 

그정도 되던거 같아요. 

천안 두정동 맛집 고바우의 주요 메뉴는 

이것 세가지 랍니다.

우렁쌈장백반과 순두부찌개 백반 ,생삼겹살인데요.

삼겹살 전문점이 아니기 때문에 테이블에 후드라고 해야하나요?
냄새랑 연기 빠져나가는 곳은 따로 없어요.

이점은 감안하셔야 해요.

이곳에서 제공되는 음식들의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답니다.

우렁이랑 쌀,삼겹살이랑 수육은 국내산,

바지락이랑 어리굿젓,새우젓은 중국산 ,순두부는 

미국, 캐나다산이라고 쓰여 있네요.

천안 두정동 맛집 고바우의 메뉴판이랍니다.

주류도 있고요. 

천안이 물가가 싼편은 아니거든요.

한끼에 8천원에서 1만원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점심밥값이 조금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 

월에 몇만원 차이니까 술자리만 몇번 줄이면 

아주 맛있고, 푸짐한 점심을 먹을 수있죠!

포장도 되는데요. 1인분은 안되고, 2인분 이상부터 되고요.

매장에서는 각각 1인분씩 따로 시킬수는 있답니다.

매달 두번 정기휴무를 가지는데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쉰답니다.

반찬도 제법 많이 주기에 반찬매니아들은 참 좋을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밥을 다 먹으면 딱 거기에서 식사가 스톱인데

주변 친구들을 보면 밥을 다 먹었어도 반찬을 끝까지 사수하는 

친구들이 있잖아요^^ 

여덜가지 반찬에 이게 쑥인가? 상추랑도 주시더시더라고요.

너무 오래간만에 와서 감이 떨어졌는지 그전에 줬는지 안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우렁쌈장 싸먹으라고 상추를 주셨는데...이게 또 

싸먹어도 맛깔스럽지만 밥에 쓱쓱 비벼서 먹으면 

또 기가막히거든요.

그렇게 해서 전체의 구성은 이렇게 ^^

보글보글 끓고 있는 순두부찌개의 모습 ...

숟가락을 넣고, 휘휘 저어서 먹어보았는데...

이게 진짜 조합이 어쩜 이리 잘 맞는지 몰라요.

우렁쌈장...우렁이도 아주 튼실하니 살도 포동포동하고, 

식감이 끝내주네요. 보기만 해도 지금 군침이 도는게

이거 배가 또 서서히 고파옵니다. 

아버지 시절 너무 배가 고파서 먹을게 없어서 수돗물을 마셨다고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저도 지금 그꼴이네요.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나갈수 없어서 물만 잔뜩 마시고 있네요.

이런것을 고봉밥이라고 하나요? 

그릇에 아주 있는 힘껏 꾹꾹 눌러담은 밥위에

우렁쌈장을 올려 놓고, 쓱쓱 비벼서 그냥 ...

입안에 가득 풍기는 이 짭쪼름한 맛...아직까지 입안에 가득 감도네요.

이게 또 먹다보면 그 맛에 길들여져서 다른곳에 갈수가 없어요.

이 메뉴는 또 흔하지도 않고 말이죠!

그말은 진정 맛있는곳만 살아남는다는것이죠!!

뭐 여기는 워낙에 유명해서 뭐 홍보를 하고 자시고 할 필요도 못느낄거에요.

진짜 피크시간에 오면 사람이 바글바글 기다리는 웨이팅 타임도 장난아니거든요.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쯤 드셔볼만 해요.

뭐 천안분들은 다 왔다가셨겠지만 어쩌다 천안에 오신다면 꼭한번 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