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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각도둑의 오래간만에 올리는 육아 일기랍니다. 어느덧 30개월차로 달려가고 있는 우지니 입니다. 지난주 여름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그래서인지 며칠째 피로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카라반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 잠자리가 조금 불편했는데... 그래서 피로감이 더 쌓이지 않았나 합니다. 그것은 아직 사진정리가 되지않아 정리가 되는대로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와이프가 외출을 했을때 아들과 오래간만에 놀이터 데이트를 했을때 찍은 사진인데요... 저를 닮은것인지 와이프를 닮은것인지... 집에만 있으면 좀이 쑤신가 봅니다. 항상 저를 보면 밖에 나가자고 난리도 아닌데요. 그래서 밖으로 이동을 했죠! 그래 한번 신나게 놀아봐라 하고 말이죠!! 





평소에 잘 타지도 않던 이 놀이기구를 탑승해서 혼자 흔들며 무어라 중얼줄얼 거리지만 알아들을수가 없네요. 지금은 뭐 여러단어를 조합해서 말도 잘하고 하지만 말귀를 못알아 듣는척 하는것인지 자기에게 불리한것은 못들은척 하더라고요^^ 조만간 대화도 다 되고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이렇게 자라는 모습이 기특하고 이쁘기도 하지만 ...너무 빨리 크는것 같아서 다소 아쉬웠던적이 여러번 했네요. 그 혀짧은 소리를 들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에 말이죠!! 


예전에는 깜깜하면 까깜....하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요즘은 깜깜해! 라고 또박또박 말을 하더라고요. ^^ 귀염둥이... 어린이집에 다녀와서는 매일 엄마랑만 있고, 또 요즘은 더워서 밖에도 잘 못나가기에 이렇게 한번씩 밖에 나오면 온몸에 있던 에너지를 그냥 불싸르는것 같네요. 움직임이... 어휴... 그래 그렇게 해야 밤에 잘잘테니 마음껏 뛰어 놓아라 ^^



마치 자기 구역에 영역표시라도 하듯 잘 걷다가 나무에게로 괜히 가서 발도 툭툭 차보고, 빙글빙글 돌면서 멍하니 나무를 바라보기도 하고, 이 모든 행동을 보면서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분명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런 행동을 할텐데.... 그것을 알길이 없으니 더욱 웃기기만 하네요.



배의 키 모양의 놀이기구도 있어서 이리 저리 키도 돌려보고, 마치 선장이 된것처럼 저 넓은 바다를 해쳐나가는 ^^ 마도로스를 꿈꾸며...돌렸을리는 없겠지만 ...하는 행동 ㅋㅋ 하나하나가 너무 이쁘네요. 잘 놀아주고 싶고, 친근하고, 가까운 친구처럼 그런 아빠가 되고 싶은데...하는일이 워낙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 미안하기 그지 없네요.



저희 아파트는 유아와 어린이 놀이터가 따로 분리가 되지 않아서

우지니만한 아이들이 마땅히 이용해 볼 수있는 시설의 놀이기구가 없어서 조금 안타깝긴 합니다. 아까 초반에 있는 타는거...그게 전부이고, 배에 키를 돌리는거 고작 그게 다거든요. 미끄럼틀이라던가 이런것은 초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이용을 할 수있는 높이이고, 또 도중에 장애물이 있어서 와이프도 조금 겁을 내더라고요. 그러면 이 꼬맹이는 어떻겠어요. 요즘 생기는 아파트들은 유아와 어린이를 따로 분리해서 놀이터를 만들던데... 살짝 부럽긴 하네요.



표정이 ^^ 왜그러니...아빠가 일부러 찍은것은 아니야...안티 아니야ㅋㅋ



우지니가 이용하기에는 경사가 너무 높은 미끄럼틀 ...


사진 상단쪽에 보이는 징검다리...유아들이 이용할 수는 없죠!! 위험천만...

가끔 아들이 너무 뭔해서 안고서 한손으로 저기를 잡고, 건너서 미끄럼틀을 태워줬던 경험도 있는데... 한손으로는 조금 버겁더라고요. 얘가10kg이 넘다보니 더욱...힘들었지만 원하니까 또 이게 어쩔수없이 .... 태워줬는데... 자꾸 해달라고 해서 난처한적이 여러번 있네요. 그래서 그냥 ...안태워주는것으로...나중에 커서 타자 아들 ...

시작하면 끝을 보려해서 시작을 안해야 해요. 이꼬맹이가 고집이 진짜 대단하거든요.



그래서 단지내를 산책하다보니 커뮤니티시설이 있는곳에 어린이집이 있거든요.

무엇을 위해서인지 미끄럼틀을 밖에 꺼내놓았더라고요. 청소를 하려고 했던것일까요? 그래서 그곳에서 아주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래 너에게는 이게 딱이지^^


오기는 사람도 없기에 아주 웃으며 뛰어 다니고 낄낄대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낸거 같네요. 이 단순한 거 하나를 가지고 20여분은 놀았던거 같아요.

역시나 엄마들이 대단하다고 느끼는것은 아이와 놀아줄때 한 한시간 지난거 같은데... 시계를 보면 ㅋㅋ 10분밖에 안지났더라고요. 이런것을 하루종일 같이 있다니...

재미있게 놀아주기도 하지만 이게 또 밖에서 일을 하고 오다보면 육체적으로 아무래도 피곤하거든요. 그래서 습관적으로 시계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 어 이정도의 일을 한거같은데... 지나간 시간은 고장 몇분에서 몇십분 ...아이와 놀아주는게 ㅋㅋ 회사에서 일하는것과 바슷한 느낌이랄까요? 이게 육아가 쉬운게 아니네요.



한참을 뛰어 놀아서 그런지 ...지친 기색이 역력한 우리 꼬맹이 그래서 젤리 하나 주고, 음료수를 줬는데...기둥뒤에 숨더니만 ... 제가 오기를 기다린것을까요? 장난을 치면서 찾으면 숨고 찾으면 숨고, 그러네요 ^^ 이 귀여운것... 찾으며 해맑게 웃으면서 뛰어가고... 요즘 동영상 편집을 공부하고 있거든요. 이런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서 간직해 보려고요.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아직 시작한지 2주도 채 되지 않았고, 영상편집 프로그램들도 모두 유료이기에 가장 적당한 것을 결제해서 사용했는데...10만원^^ 

그래도 평생 사용할 수있다고 하니까 이정도만 해도 지금은 충분하네요. 제가 뭐 영상편집 전문가도 아니고 해서 나중에 마스터 하고, 더 관심이 생기면 어떻지 모르겠지만요. 유튜브 링크도 걸어 드릴테니 육아에 관심있으신분들... 한번 심심하실때 보시길 바래요. 이렇게 아들과의 소중한 얼마 안되는 짧은 시간의 둘만의 데이트.... 끝...

나중에 더 재미있게 놀아 우리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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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둑 생각도둑

호기심 많은 37살 철부지 아빠의 이야기~ (유튜브에서 생각도둑을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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