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정동 오합지존 삼겹살 맛있는집

천안 성정동 오합지존 삼겹살 맛있는집 여기 가보셨나요?

주인장이 야구인이라 가시면 재미난 이야기도 함께 나눌수 있는

동내의 정감가는 그런 고깃집이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저희팀에 있던 형이 개업한 가게라 처음 오픈했을때 한번 또 몇개월이 지나고 한번 4번정도 다녀왔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고기도 괜찮고, 맛있답니다.

야구인답게 여기저기 사회인야구를 하시는분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는 

딱 좋은 이야기 수다장소가 바로 이곳이 아닐까 하는데요.

성정동 BMW 매장 뒷편 골먹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아오시는데는 큰 불편함은 없으실거에요.

단점이라면 주차가 조금 애매하니까 차는 놓고오시길 바래요.

어차피 약주한잔 하실거잖아요. 삼겹살을 두고 어떻게 소주한잔 걸치지 않을수가 있겠어요^^

이 불그스름한 고기의 비주얼을 보고 가만히 있으실수 있겠어요? ^^

뜨겁게 달궈진 불판위에 삼겹살을 올려 놓으면 치익~ 하고 낯설지않은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실거랍니다.

그러면 코를 자극하는 그 냄새 ...나도 모르게 고이는 침이 입안가득 채워질무렵 고기는 아주 맛있게 익어서 

젓가락을 든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가실거에요. 얼른 골라서 하나 먹고, 소주한잔 입에 떨어 넣고, 또 한점 ^^

행복한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상상을 해봅니다. 

버섯이랑 김치, 마늘도 불판위에 함께 올려서 구워 먹으면 정말 그맛의 오묘함을 어찌 표현할 수있을까요?

상추에도 한번 싸먹고, 파저리에 콩나물까지 잔뜩 넣어 입안 가득 채우면 ...그 풍미가 ^^ 설명을 못할 정도지요.

소소하게 일상에서의 이 행복을 말로 설명을 한다는 자체가 웃기네요.

퇴근후 소소하게 소주한 잔 하고 싶을때 우리 주위에 이런 고깃집 정말 피로회복제 같은 장소라고 해야할까요?

소주를 널고, 맥주도 넣고, 믹스믹스 소맥도 몇잔 말아서 연거푸 마셔보고,

반찬들도 이모가 손씨가 좋으셔서 밥한공기만 있다면 집밥이 생각나는 그런 맛이네요.

세명이서 갔는데... 고기를 시키는 횟수는 점점 늘어나고, 쌓이는 소주병의 숫자도 늘어가고 ^^

삼겹살을 먹기위해 가게에 온것인지 소주를 마시기위해 온것인지 전자가 답인지 후자가 답인지 

어느샌가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앉아서 수다를 떨며 고기를 먼져먹을때도 소주를 먼저마실때도 ^^ 

아주 신나게 히히덕 거리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카스와 참이슬이 점점 테이블위에 쌓이고, 치우고를 여러번 반복하다보니

우리는 이만 헤어져야 할시간...

다음에 다시만나요. ^^

천안 성정동에 거주를 하신다면 눈앞에 삼겹살이 아른거릴때 한번 찾아가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생각도둑의 블로그를 보고 오셨다고 하시면 사이다 한병 서비스로 주신다고 했으니까 ^^

꼭 말씀 하셔서 한병 얻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며칠남지 않은 연말 그 훈훈한 분위기 내년까지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미리 새해인사 드리겠습니다. 한해 정말 고생많으셨고요. 

다가오는 2019년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