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영화 드라마 이야기~♪

봉오동 전투 최신 개봉 영화 너무 재미있네요. 대한독립 만세

반응형

지난달 친구들과 포항여행을 마치고, 말복날 너무 일찍 도착한 나머지 영화를 한편 친구의 말에 내기에서 진 제가 영화표를 구매하기로 했답니다. 어떤것을 봐야 할지 고민도 하기전에 보고싶었던 영화가 있었던 모양이더라고요. 

그것이 바로 봉오동 전투인데요. 친구 네명이 모두 OK사인을 보냈답니다.

도착시간이 애매해서 이곳저곳을 고르고 골라 서청주 롯데아울렛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관람을 하게 되었는데요. 마트가 쉬는 날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주차장도 널널했고, 덜 복잡해서 



봉오동 전투는 다들 학창시절 국사책에서 배운대로 만주에서 벌어진 독립군과 일본군읜 전투를 말하는데요. 3.1운동이 전국적으로 거세지고 있는가운데 독립군의 본거지인 만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독립군을 쓸어버릴 일본군의 계획을 그린 그런 영화이면서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인데요. 주연 배우로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요즘 인기가 상승세인 류준열군과 유해진 , 조우진씨가 맡았고요. 그 밖에 조연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해 주었답니다.



독립군의 최초의 승리라고 하는데요. 이 전투가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가 잘 아는 김좌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과 청산리 대첩이 벌이진다고 하네요. 이 전투가 있은후 얼마 안되서라 더욱 대한민국의 국민에 자부심을 불어넣은 무언가 ... 애절한 그런 마음이 느껴 지는데요. 봉오동 전투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의 화약고에 부를 지를 그 사건을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한일 관계도 냉랭하고, 무언가 우리나라도 이런 영웅과 시민의식이 조금 필요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NO 재팬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진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똘똘 뭉치면 못할 게 없다는 것을 또한번 보여주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뭐 조금 느낌은 다르긴 하겠지만요.

독립군도 처음부터 군인이었던 사람은 거의 없고, 농사짓던사람 , 소키우던사람 다들 민간 평민들이었는데.. 나라잃은 설움에 다시금 되찾겠다고 발벗고 나서서 스스로 군인이 된 사람들이죠!!



1920년 피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일본군을 아주 박살낸 사건으로 독립신문에도 기록이 되어 자긍심을 불어넣어준 사건인데요. 정말 영화를 보는내내 뿌듯 하기도 했지만 일본군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행했던 그 악명높은 일들을 보며 화가 치밀어 오르는것을 참을 수가 없었네요. 이보다 더 잔인했다는 기록이 .... 영화로 이정도까지밖에 표현을 할 수밖에 없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너무 잔인하기에 말이죠!

하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의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일본을 옹호하고 그런 정치인분들은 정말 정신좀 차렸으면 하네요. 국민을 대표한다는 사람들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저는 참으로 화가 나네요.


말을 두서없이 적긴 했지만 한번쯤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중 하나인듯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도 한편으로는 독립군이 되어 브라운관안에 들어가 함께 총을잡고 방아쇠를 당기는 독립군이고 싶었네요. 감동과 역사적 사실에만 기인했다면 지루하고 재미없을것 같았던 영화 곳곳에 재미와 감동을 위해 개그 소재도 조금씩 녹여 주셔서 긴장감을 살짝 살짝 늦출수도 있었답니다. 감자라는 소재를 가지고, 전국 팔도 사투리가 나오기에 이것또한 재미를 쏠쏠하게 했네요. 갱개...지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이번 주말...태풍도 오는데... 멀리가지 마시고, 영화관에서 봉오동 전투 최신 개봉영화 한편 어떠실까요? ^^


생각도둑의 허접한 영화 리뷰였습니다. 링링의 바람이 생각보다 거세긴 하네요.

그런데 지금은 또 잠잠하고, 이거 어느장단에 발을 맞추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비는 찔끔 내리더니 끝인가 봅니다. 오늘 저녁이면 사실상 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그래도 긴장의 끈을 늦추질 마시길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