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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드라마 이야기~♪

최신 개봉영화 남산의 부장들 1026 김재규 궁금증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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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초 집에만 있던 와이프가 무언가 신경질 적으로 변해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답니다.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심각하지 않았을때라 조심을 하고는 있었지만... 무언가 집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와이프의 성격상...무언가 감옥에 갇혀 있는 느낌을 받았나 봅니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잠시 외출을 했는데...

너무도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말인데...지금은 ...완전... 어휴... 상태랍니다.

얼른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 되길 ...



최신 개봉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026 사태를 다룬 영화인데요.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는 실제 사건을 다룬 이야기라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역사적 사실이기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답니다. 그전에 백윤식씨가 중정부장역을 맡았던 그때 그 사람들또한 영화관에서 보았는데요. 그때의 느낌과 이번에 느낌은 많이 달랐네요.


나이를 조금더 먹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누가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 받아 들이는 감정이 달랐나 봅니다. 백윤식씨의 역할도 너무도 좋았지만 왜인기 이병헌씨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의 미친연기력에 더욱 몰두 할 수있었던것 같네요.





영화는 한적한 오전 시간에 천안 모다아울렛 CGV에서 관람을 했답니다.

이제 영화표뿐만 아니라 주전부리 팝콘이나 이런것들도 모두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발권을 받아야 하는것을 보며... 점점 일자리도 없어지고, 그로인해 많은 생각의 희비가 교차되더라고요. 그냥 ...그랬다고요 ^^



역사는 훗날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고 받잖아요.

잘했냐 못했냐, 무엇이 어떻냐 ...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은 스토리가 있는 대통령은 바로 박정희 이 이름 세글자를 따라 올 수없을 것 같네요.


친일파라는 오명도 있고, 일본군이었고, 다시금 한국군이었고,

육군 소장에 쿠테타 또는 보는 사람에 따라 혁명이 될 수있고, 그렇게 해서 잡은 정권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한것도 사실이고, 독재를 한것도 사실이고,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아직도 추종자들로 하여금 박정희라는 이름속에 승승장구 하고, 그 이름에 편승해서 권력을 잡으려는 무리들이 있다는게 너무도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우리에게 들리는 이야기들이 허구도 있고, 소문도 있고, 사실도 있지만 ...

그것이 또 어느것이 사실이고 ,거짓인지도 잘 몰라요.

이야기를 시작하면 좌우 또 어쩌구 저쩌구 서로 싸우거든요.

문xx어쩌구, 미래xxx어쩌구 , 지역이랑 정당이 자신의 삶을 살아주지 않는데 ...참...


물론 저는 뭐 정치에도 크게 관심없고, 전라도 , 경상도도 아니고, 민주당도 아니고 한나라 당도 아니라 거침없이 이야기 할 수있을것 같은데요. 둘다 꼴뵈기 싫어요 

이럴꺼면 국민혁명 배당금당 ...빚갚아 준다는데 ... 허총재에게 끌리는 이유는 ...

농담이고요.


지역과 당, 이딴거 다 버리고, 제대로된 정치를 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지금 가난하고, 못먹고, 재산없는 국회의원들은 없잖아요.

제대로된 정치로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나라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고 면책특권도 없애고, 말이죠! 




또 두서없이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 놓기에 영화이야기로 들어가볼게요.

스포일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영화속의 내용은 조금 관심을 가지면 모두 알 수있는 이야기이기에 그냥 설명해보겠습니다.


박 대통령 암살이 이루어지기 전에 일어났던 스토리와 당일 벌어졌던 사건을 다룬 이야기죠!


박통의 비자금을 관리했던 중정 , 그런데... 중정몰래 비자금을 관리하는 또다른 새력, 대통령옆에서 간신이 되어 모든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호실장, 또 보안사령과 전두환,등등 이야기가 참 ... 보다보면 승질이 납니다. 저처럼 다혈질 이라면 보면서 엄청 열불이 날거에요. 영화를 보는 내내 수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것 보다 직접 보신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

아실거에요. 이 영화만큼은 재미와 감동 이런것보다 무언가 느낄 수있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하네요.


이 영화를 보고 저의 제법 친한 두 친구...

전라도와 경상도... 각각 느끼는 감정이 다르더라고요.

역시나 지역감정은 한세기만에 없어 질 수있는게 아닌거 같아요.


태어나서 부모에게 늘상 들었던 이야기가 어른이 되서 정말 중요하게 작용하는거 같다고 서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먼저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바라보는데 그 색이 바뀔수가 없다고 , 우리들 아이들에게는 그런 시대를 물려줘서는 안될 것 같아요.


제가 정치는 모르지만 보수와 진보는 있되 전라도와 경상도가 그것에 중심이 되면 안될 것 같아요.  당이야 어찌 되었든 똘똘하고, 일 잘하는 사람을 뽑으면 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아무튼 ...이 영화는 한번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 허접한 포스팅 끝~ 

이거 집안에서만 재택 근무를 한지 9일째... 미추어 버리겠네요. ㅠㅠ 




간식도 사서 ...영화를 보았죠 그나저나 진짜 영화관은 제때에 영화좀 시작했으면...

광고비는 다 받고, 왜 영화도 돈보고 봐야해 이거 유튜브처럼 무료도 아닌데 

10분 시작이면 그전까지만 광고하고 10분에 영화를 상영해야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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