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캠핑용품 할인매장 고릴라 캠핑 와우~ 떠나고 싶다

지난 추석연휴때 다녀온 부산 캠핑용품 할인매장 고릴라 캠핑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답니다. 장인어른이 이쪽으로 취미가 있으셔서 저희가 내려오면 함께 보시고, 평소에 구입을 하시고 싶었던 물던을 골라달라고도 하시고, 겸사겸사 오셨을때 용품들을 자주 구입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와이프에게 내려오기전에 부산에 찾아보라고 했던거 같아요 ^^ 한화리조트에서 일박은 한뒤에 다음날 찾았거든요. 거제도로 넘어가기 전에 말이죠!!

거대한 창고 같이 생긴 이곳이 바로 부산 캠핑용품 할인매장 고릴라 캠장용품 판매점이랍니다.

안에 정확히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넓었답니다. 일층은 캠핑용품이고, 2층은 텐트만 따로 전시를 해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한번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그동안 캠핑에 흥미가 있으셨다거나 취미가 있으셨던 분이시라면 더욱 호감이 가는 사진이 아닐까 하네요. 저도 신기해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옛 군생활의 기억을 떠올려 상상도 하고, 혼자 엄청 웃었네요 .^^

테이블도 있고, 그곳에 가스 버너와 함께 세트인 것도 있고, 다양한 물품들이 팔고 있었답니다. 눈이 아주 휘둥그레.... 이곳에 오신 분들은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만저보시고, 이리저리 살펴보시기도 하고^^ 다들 행복한 표정들이셨답니다.

램프도 있네요 ^^ 귀엽게도 생겼네요.

^^ 저에눈에 쏘옥~ 들어오는 소주잔...

그리고 수저세트와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조리도구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고기구워 먹을때 사용되는 숯도 있었고, 로프도 다양하게 팔고 있었답니다.

낚시 의자와 텐트 속에 넣고 쓰면 유용한 품목들이 정말 많았네요.

어라..이것은 도끼인데...원더우먼의 그 옷의 무늬와 비슷합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원도 도끼니? ^^

모양이 비슷한듯 비슷하지 않고, 다 드리고, 색도 다 다르고, 참... 신기하네요.

이제 진짜 캠핑은 즐거움이 아닌 장비빨로 하는거라는 생각을 절로들게 하네요.

좋은 장비가 곧 행복한 캠핑의 시작이라는 사실 ^^

사실 이날 침낭을 사러 왔던 것이었는데요. 원하시는게 없어서 다음에 사기로 했는데... 침낭말고, 다른것을 엄청 사셨네요 ^^ 테이블이랑 이것저것 ...

1층은 어느정도 구경을 한것 같으니 텐트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수많은 텐트들이 양옆으로 평쳐져 있는데요. 작은것은 1인용도 있더라고요. 

뭐 2~3인용이겠지만 여기를 ? ^^ 작은것부터 큰것까지 가격도 천차만별 색도 그렇고 , 정말 하나 사고 싶은 마음에 여러번 텐트를 만지작 거렸네요.

매트가 깔려 있어서 들어가서 누워보는 와이프... 그리고는 이거 하나살까? ㅋㅋㅋ

캠핑을 가자고? 뭐... 요즘은 캠핑장도 다 평평한 탁자같은 평상위에 치고, 진짜 캠핑이라는 표현이 예전과는 전혀 다르기에.... 이것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텐트의 가격은 대략적으로 이정도 했던거 같은데요. 인터넷 가격과 비교를 해도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을 하네요. 

아이가 있다면 정말 놀러가서 텐트 쳐놓고, 이렇게 한번 여유를 부리며 야외로 나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거 진짜 고민좀 해봐야 겠네요. 우지니가 텐트를 너무 좋아해서 장인어른이 놀러오시면 캠핑카와 텐트만 찾거든요. ^^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이 딱 좋은 시기인듯 합니다.

같이 모닥불 피워서 ^^ 코코아도 마시고, 고기도 구워먹고, 저도 조만간 어째 캠핑의 세계로 빠져 들것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안돼...정신 차려야해 ㅋㅋㅋ 

2층 계단이 정말... 경사가 높으니 조심하세요. 아들이 갑자기 잠들어서 안고서 오르락 내리락 힘이 들었찌만 재미난 경험이었네요 ^^ 나중에 장인어른 캠핑카랑 해서 포스팅 또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