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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천안 성정동 맛집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 얼큰한 국물 생각나면 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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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시금 쌀쌀해진 꽃샘추위에 생각나는 음식을 하나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천안 성정동 맛집으로 유명한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 

얼큰한 국물에 풍부한 건더기까지 이런 밥도둑이 없지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이 주변에 일이 많아서 점심시간에 자주 왔었는데...

지금은 뜸해졌네요. 거리가 멀어지다 보니...

그래서 오래간만에 생각나기도 해서 지난달 초에 다녀왔답니다.



극동아파트 앞쪽에 있는 경복궁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가게가 보인답니다.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 천안 두정점의 영업시간은 ...

오전 9시 30분에서오후 9시  30분까랍니다.



예전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와 좌식이었는데...

언제 바뀌었는지... 테이블 좌석으로 모두 바뀌었네요.

하지만 신발은 벗고 들어오셔야 한답니다.


조리실?에는 양은 주전자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네요.

여기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한다면 단연 따듯한 오뎅볶음이죠! 추가로 리필을 해달라고 하면저기에 오뎅볶음을 가져다 주셨는데... 따듯하고, 김이 모락모락... ^^

사실 그것때문에 오시는 분들도 많죠! 저역시 그랬고요.

그런데... 그냥 가져다 주셔서 조금 어리둥절 해야 했다고 해야할까요?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의 메뉴판인데요.

1인분에 9천원인데... 포장은 8천원이랍니다.

여러가지 사리를 추가해서 드셔도 되는데요.

저희는 그냥 오리지날로 시켰죠!


라면사리도 안넣고^^ 그냥 먹었어요.

저는 이게 가장 맛있는거 같거든요.



반찬은 깍두기랑 배추김치 , 어묵볶음이 나오는데요.

왜인지...오뎅볶음의 양념맛이 달라진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너무 오래간만에 와서 내가 그 맛을 잊어버린것인가?


했는데... 리필을 한번더 해보고 이곳에 시스템인 바뀐것인지 어떤것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어묵의 맛은 달라졌네요. 살짝 찐덕찐덕한 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살짝 검게 타곤 했던거 같아요.


물엿인지 이게 조금 많이 들어가서 볶다가 타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런데... 맛도 살짝 간이 약했진것 같고, 저기 주전자에 담아서 가져다 주시지도 않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여성분 세분이서 일을 하고 계셨는데...

무언가 직원들도 바뀐것 같고...

일단 부대찌개가 나올때까지 보기로 했답니다.




그릇에 담겨나온 부대찌개...

뚜껑을 열고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무언가 내용물은 더 많아진듯한 느낌이에요. 

이거 2~3년정도 지나서 오다보니 사실 감이 없네요.



보글보글~ 끓고 나서 일단 맛을 보고 ...

판가름 해보기로 했죠! 

무슨 미식가도 아니고, ㅋㅋ 블로그를 하다보니 참...병이 돋았네요.


맛깔 스럽게 아주 잘 끓고 있네요.

소시지에 햄에 마늘이랑 치즈까지...

아주 건더기가 풍성?하네요. 건져 먹을것이 상당히 많아요.



그릇에 덜어서 먹어보니....

음... 뭐랄까? 잘 모르겠네요 ^^

맛은 있는데... 같이 가신분도 부대찌개는 맛이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아드님도 이곳에 오뎅볶음 때문에 오는데... 그게 조금 아쉽다라고 말을 하시더라고요.

이게 주인이 바뀐것인지 ... 어쩐지 모르겠는데...


주변분들도... 다들 다녀가시곤,,, 한결같이 똑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오뎅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부대찌개는 큰 차이가 없어졌다고...


주메뉴에 더 신경을 쓰기로 하신것인가?

다소 안타까워하는 사람도 생기고, 더 좋아하는 사람도 생기고 할 것 같네요.

ㅋㅋ

무언가 두서없이 적어 놓은듯한 설명 ...^^ 죄송함돠~


요즘 재택 근무로 인해 낮과 밤이 살짝 바뀌고, 더욱 게을러지고, 피곤해져서 이거참 ...

머리속에 산소가 부족한듯 ...회전이 잘 안되네요.



다시 한번 더 찾은후 예전의 맛과 다른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너무 오래간만에 와서 사실 맛있게는 먹었지만 제가 예전에 먹었던 그 맛 이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더라고요.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맛집들은 대부분 그 맛을 고수하고, 오랫동안 맛을 유지하는 그런곳이 장수를 하잖아요.

따님들이 이어받은것인가? 그때도 주인장께서 그리 연세가 많은것 같지는 않았는데...

음...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다시금 방문해 볼게요.


무언가 부족하고 , 허접한 먹방 포스팅은 여기서 끝내야 될 것 같네요.



참... 그리고 이것도 달라진듯... 라면스프는 가져가시면 되는데...

예전에는 원통에 넣어있던거 같은데...

건더기 스프도 있었던가? 

아 이거 차이점을 일부러 찾으려고 하니 ㅋㅋ 다 의심스럽네요.

무슨 탐정도 아니고, 하지만 ... 주인의 달라진것과 그렇지 않은것과 상관없이 부대찌개는 확실히 맛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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