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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문학 이야기~♪

히가시노 게이고 도키오 일본 소설 독서 감수성을 자극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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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분위기에는 외출을 자주 못하니 집에서

시간날때 마다 독서를 통해 무언가 기분전환을 해봅니다.


비교적 일본소설은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전에 지인의 추천으로 일본의 대표작가라

할 수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FMF 

읽어본 적이 있거든요.


저는 서적에 대한 소장에 취미가 있어서

빌리기 보다는 모두 구매를 하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구입해 해서 읽어 보았는데요.


무언가 스토리의 구성이라던가 전개가 

제가 썩 좋아하는 내용은 아니라 다 읽기는 했지만 뭐랄까...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 일본 소설은 쳐다도 안보았네요.



그런데 2016년경...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겉표지가 귀여워서 들게 된 책이 있었는데요. 그게 바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이 었답니다. 

약속장소에서 와이프를 기다리며 한장한장 읽어 내려가다보니 어느덧 여러장을 읽고도 흠뻑 빠져 있는 저를 보고, 계획에 없던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알게된 계기가 되었네요.

원래는 스릴러 소설을 쓰는 작가인데 ...이렇게 훈훈한 이야기도 가끔 쓰기에 오늘 소개할 도키오 역시 비슷한 훈훈한? 감동 ? 뭐 그런 내용이랍니다.


다소 일본이라는 배경때문에 공감이 안가는 내용이 다소 있긴 하지만 나름 재미나게 읽어 내려갔네요. 이 책은 출간된지 조금 오래 되었기 때문에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절반정도의 가격으로 구매를 했는데요.


알라딘 중고서점은 저에게는 면세점 같은 곳이랍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도키오 일본 소설은 어찌보면 평범한 내용이지만 그 평범함 속에서 작은 감동과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천천히 집중해서 끝까지 읽어 내려갔던것 같네요. 


책속의 내용을 조금 알려드리자면 남녀가 결혼을 했는데요.

여자쪽 집안에 내려오는 대대적인 불치병...자녀를 낳으면 여자에게는 유전이 되질 않지만 남자들에게만 유전이 되는 무서운 병 , 모두가 죽게되는 뭐 그런병에 걸린답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했지만 이러한 점때문에 여자는 반대를 했고, 그의 아버지역시 계속 반대를 했는데... 아이를 낳지말고, 둘이 행복하게 살자 뭐 그렇게해서 결혼을 했죠!


그런데 부부관계라는게 아무리 조심해도 그런사람들은 꼭 아이가 생기더라고요.


첫결심과는 다르게 결국 아이를 낳기로 했고, 아들이었죠!


책의 제목이 바로 그 아이의 이름이랍니다. 


도키오!



무럭무럭 성장하던 도키오는 고등학교무렵 병이 발견되어 그 이전까지 엄청 튼튼하고, 건강했는데도 불과하고, 부부들의 곁에서 그렇게 떠나고 맙니다.

하지만 ... 그가 곁을 떠나고 부부들의 대화를 통해 과거에 도키오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도키오 아사쿠사 놀이공원에서 기다려야 한다!!

그렇게 과거에 도키오는 아버지와 만나게 되면서 책속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엄마와 아빠를 20여년전 과거에서 만나게 해준 아들...

어떤 사건이 발생해도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다는 스토리 ...



과거 철부지 였던 아버지가 아들과 만나서 달라지는 이야기 함께 생활하며 여러 사건을 해결하고, 같이 고민하고, 그러면서 싹튼정 ...


아빠만 만났던것이 아니라 엄마도 아들을 만났던 이야기...



내가 누구냐면요. 난요 당신의 아들이라고요.

믿어야 할 지 믿지 말아야 할지...



히가시노 게이고는 전자공학가를 나온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진 작가랍니다.

과가 무엇이 중요하겠냐만은 그전부터 전문적으로 글을 쓰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죠!! 회사를 다니면서 틈틈히 집필을 하면서 작품을 썼고, 그로인해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아주 화력한 작가 데뷔를 한 사람이랍니다.


외출을 해서 산책도 하며 기분전환도 해보시고, 실내에서는 독서로 마음과 정신의 교양을 쌓아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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