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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군산 예쁜 카페 올드브릭 창고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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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예쁜 카페 올드브릭은 창고를 

개조해서 이쁜 카페로 만든 이색적인 장소랍니다. 


군산은일제 강점기 시절 쌀 수탈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곳인데요.


그래서인지 주변 곳곳에 

그 흔적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근대 역사 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건축물들과 자료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쯤 여행을 오신다면 그시절 

그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껴보실 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부터 무언가 무겁게 시작한듯 한데요.


군산 예쁜 카페 올드브릭 이 장소 또한 

일본인들이 사용하던 창고였다고하는데요.


무언가 철거한듯 안한듯 조금씩의 

변화를 주어 지금 이렇게 근사하고, 

훌륭한 카페가 되었네요.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참고로... 최근 다녀온게 아니고요.

지난해 가을 결혼 기념일때 다녀온것인데

티스토리는 사진이 또 한장에 10메가가 

넘으면 안올라가잖아요.


그거 일일히 사이즈 줄이고 하다가 귀찮아서

방치해 두었는데... 집에만 있다보니 ...

이제 포스팅 소재가 고갈되어 ^^

어쩔수 없이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



군산 올드브릭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오픈해서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하네요.



창고였던 곳이라 진짜 실내가 상당히 넓긴하네요.

그래서 무언가 공간만 넓고, 방치된 듯한 그런 느낌은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이 넓은 공간을 테이블이며 장식이며 잘 배치를 해서 눈이 심심하지 않았네요. 


음료를 주문하고, 바로 1층 2층 , 루프탑까지 신속하게 구경하고 왔답니다.

음료가 나온후 또다시 사진을 찍으며 구경을 했고요 .^^


요즘 동영상 편집에 재미가 붙여 있기에 한번 만들어 본것인데 ^^ 

심심하시면 한번 구경해 보세요. 좋아요도 눌러주시면 땡큐베리 감사고요 ㅋㅋ





테이블과 조명도 그냥 어디서 대충 사와서 자리에 놓은것이 아님을 알 수있는 섬세한 예술적 감각 ...  유럽시대의 만찬을 즐기는 그런 넓은 테이블 같아 보입니다.

기사들과 가족들이 길게 늘어선 모습도 상상해 보고 말이죠.

이거 집에서 소설책만 읽다보니 아주 상상의 나래가 현실과 구분이 안되네요.



20세기 초쯤을 배경으로 하는 헐리우드 영화에 나올법한 여행 가방도 볼 수있고, 포커페이스 ..??? 보는 시각에 따라 그림이 달리보이는 이 장식? 그림도 있고...



유리안에 있는 빛나는 필라멘트의 전구도 볼 수있었고 ...



독수리와 손모양의 그림 또 ... 뒤에 보이는 서랍 ^^ 

일본 순사 뭐 그런 시절의 ...순사...

할머니가 어릴쩍 말씀하셨던 순사 ... ㅠㅠ



콘센트와 빨간 벽돌 ...



이것은 뭐하는것인지 모르겠네...공장에서 엔진역할을 하는 뭐 그런것인가?

엄청 비쌀거 같은 노트북 ^^

셀러론? 펜티엄? 586? ^^


분위기가 너무 괜찮네요. 딱 제스타일이었습니다.

미즈커피와 함께 넘버원투 자리를 놓고 싸우는 곳이라 그런지 서로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 사실 난 무엇을 주문했는지... 아직도 몰라요 ^^

전 음료보다 분위기를 마시러 간것이었거든요.



엄마 옆에 꼭 붙어서 유튜브를 보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우리집 꼬맹이...




이번에는 2층으로 한번 올라가 볼텐데요.

2층의 경우는 노키즈존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연 루프탑도 출입이 안될것 같네요.

물어본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다소 루프탑도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오셨다면 ...1층에서 휴식을 취하셨다 가셔야 될 것 같아요.



2층은 2층 나름 분위기가 있었는데요.

이렇게 보니까 정말 창고의 느낌이 물신 풍기긴 합니다.

바닥과 천장 ,그리고 한편에 장식되어있는 타자기와 카메라, 조명, 그리고 필기구들 ...



없어진 아빠를 찾고 있는 우리아들 ...평소에는 찾지도 않으면서 ...




그럼 루프탑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동영상 첫 스타트를 시작했던 곳 ...



밖은 그냥 공장같은 느낌이에요.

밖으로 나와서 계단으로 몇번 올라가야 옥상...

루프탑이 나온답니다.

주변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꽤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바로 앞에 옛 군산세관과 근대화 박물관 그리고, 미즈커피도 보이고요.



날이 포근한날 눕다시피 저 푹신한 의자에? 쇼파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네요.  언제쯤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갈 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날좋은날은 저 자리는 경쟁이 치열하겠습니다.



저기가 바로 옛 군산세관 그리고 아래는 근대화 박물관 ..



그렇게 약 30여분간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또다시 여행을 떠났답니다.

안젤라 분식도 가고, 초원사진관이랑 히로쓰가옥이랑 많이도 돌아다녔네요.

1박 2일이면 웬만한곳은 다 돌아다닐수있거든요.


참고로 군산 올드브릭에서 음료를 드시면 테디베이 뮤지엄 입장료 20%가 할인된답니다. 영수증 버리지 마시고 꼭 챙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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