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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서산 해미읍성 맛집 영성각 중화요리 탕수육 짬뽕 맛있게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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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맛집으로 유명한 영성각 중화요리집에서 탕수육과 짬뽕을 아주 맛있게 먹고왔답니다. 지난달 가족끼리 해미읍성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들린곳이었는데요.

맛집이라고 해놓고, 소문만 무성한 곳들이 많아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요.

아니땐 굴뚝에는 역시나 연기가 나지 않더라고요. 맛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때가 아주 좋은 타이밍이어서 줄을 서지 않고, 가자마자 자리에 앉았는데요. 5명이상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 ^^ 저희가족은 우지니와 와이프 ,저까지 셋이어서 얼른 앉을 수있었답니다.



서산 해미읍성 맛집 영성각 중화요리집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데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니 꼭 기억해 두시고, 엉뚱하게 월요일에 가시는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요즘 음식점들이 위생에 상당히 민감한것은 아시죠? 그런데 다른거 없이 저 파란색 딱지 세스코 하나 붙어 있으면 왜인지 청결이나 위생상태는 걱정이 안되더라고요.^^



서선 영성각은 꽤 오랜시간 이곳에서 영업을 했더라고요. 정확히 얼마동안 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지인분들중 서산인근에 거주 하셨던분도 오래전에 드셔보셨다고 말을 할 정도니까 단순 관광객들로만 이름이 유명해진곳은 아니었나 보더라고요.


메뉴판은 위와 같아요.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도 저렴해요.

제가 사는 천안과 비교를 하자면 짜증아니 짬뽕, 간짜장, 이런것들이 1~2천원정도 저렴하더라고요. 가격도 준수하고, 맛까지 있다면 응당 칭찬을 과하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일단 먹어보고...


중화요리집은 딱 단무지와 양파, 김치와 춘장 이것만 있으면 뭐 충분하죠!



우진군은 도착과 동시에 폴리를 틀어달라고 합니다.

폴리 보여주세요 = 키즈 유투브 보여주세요 라는 말이죠.



우지군은 이것저것 주전부리를 해서 밥을 안먹는다네요. 짜장면 하나 시켜서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안먹어 안먹을래... 또 혀짧은 소리를 하며 물한잔 마신다고 하네요.그래서 진짜 물만 줬답니다. 그리고 자기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짬뽕과 탕수육의 비주얼이랍니다. 뭐랄까 저 초등학교때 먹던 그런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올드한 그런 느낌의 맛이라고 하면 아실랑가? 제가 어렸을때 자주 먹던 현대관이라는 중국집은 제 포스팅에도 있지만 아산에 목화반점 스타일의 탕수육 이었는데요.

다른곳에서 가끔 시켜먹던 곳은 요런 뭐랄까 약간 캐찹맛이 더 나는 그런 소스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딱 보아도 케찹의 그 맛이 날것 같지 않나요? 요즘 입맛에 달고 짠것에 길들여져 있다면 사실 조금 고개를 흔들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진짜 올드한 느낌의 비주얼 ...노란색 옥수수콘과 녹색 강낭콩이 데코로 ...쏭쏭~

양파랑 각종 야채들이 조화를 이루어 다시금 손짓하는거 같네요.

아~ 배고프다...



짬뽕을 살짝 뒤적거리다 안에 해물도 가득 면빨도 통통 ...야채도 가득 ...

그리고 국물이 아주 끝내줘요. 진짜 소주한병 시키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참았답니다.



소스에 잘 버무러진 탕수육... 여기서 까지 부먹찍먹을 따지신다면 당신은 진정한 미식가가 아니죠! ㅋㅋ 그냥 주는대로 드셔요. 만약... 그래도 난 안될것 같아...라고 생각하시는 찍먹파들은 주문전에 ㅋㅋ 한번 말씀해 보세요. 저는 그냥 주는대로 먹어요.



튀김옷도 너무 두껍지 않고, 안에 고기가 아주 꽉차있죠? 요게 또 식감이 끝내주죠! 중화요리는 사실 배달로 대부분 시켜서 드시잖아요. 하지만 역시나 따듯한 음식은 가게에서 바로 만들어서 나오는 그 따듯한 맛이 일품이긴 합니다.

그런데... 사진도보고 잘 생각해보니까... 주변에 배달 오토바이가 없던거 같아요.

여긴 배달이 안되는가 봅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일세 ㅋㅋ



버섯도 윤기가 좔좔~당근과 오이 또 양파 ...야채도 아주 새콤 달콤하고, 아삭하니 식감이 끝내주더라고요 ㅋㅋ



국물만 쪽쪽 빨라먹고 있는 짬뽕... ㅋㅋ 이거 술마신것도 아닌데...해장을 하고 있네요.



끝까지 마스크를 벗지않는 끈기...대단해... 

엄마 아빠만 아주 맛있게 먹어서 미안... 그래서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연날리기도 사주고, 니가 사달라고 하는건 다 사줬다 . 알지...



엄마손을 잡고, 쫄레쫄레 따라가는 우리집 꼬맹이... 폴리 풍선을 손에 들고... 해미읍성으로 들어갔드랬죠! 여긴 사진이 너무 많아서 아직 정리가 안되서...

정리가 되는데로 올려볼게요.



서산 영성각 중화요리 해미읍성 맛집 인정할 만 합니다.

이곳에서 따듯하고, 얼큰한 짬뽕 면빨과 국물을 들이켜 보시고, 탕수육도 함께 든든한 한끼를 한번 해결해 보시길 ... 주변에 먹거리는 아주 끝내줘요. 


감기들 조심하시고, 저녁식사 맛나게 드시길 ...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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