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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야기~♪

천안 프리마켓 곳장 x 세틀 by 플리마켓 상명대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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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프리마켓 곳장 by 플리마켓 상명대 다녀왔어요.


지난해 남서울대에서 열린것을 다녀온 이후 두번째 인데요.


새해부터 아주 알차게 구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하루 시간을


빼서 아들 문화센터도 갔다가 점심을 먹고,


불당동에서 바로 안서동 상명대로 손살같이 날아갔답니다.



바람이 제법불어서 문화센터에서 체력소진으로 피로에 지친 21개월 꼬마를


아끼띠에 채워서 들쳐 안고, 잠바를 벗어서 둘러싸고, 007작전을 방물케 하는 취짐작전을


하면서 이곳에 주차를 하고, 상명대 계당관으로 들어섰답니다. 


예전 남서울대처럼 강당에 넓게 상점을 오픈해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세틀이라는 프리마켓과 함께 콜라보라고 해야 할까요?



두곳의 결합이라고 해야 하나 ? 그래서 더 많은 업체가 올것이라는


기대감에 와이프는 너무 신이나 있었더라고요.



그런데... 실망은 아니지만 두개의 결합이라고 해서 


업체수가 더 많았던것은 아니네요. 그냥 음... 전에 했던 그정도의 업체들이 신청을 한거 같네요.


아니면 강당이 넓어서 그런것일수도 있고요. 일일이 몇개가 입점을 했는지 수를


세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천안 프리마켓 곳장 x 세틀 by 플리마켓 상명대 편


계당관을 가든 메운? 이라는 표현은 조금 ... 부족하지만 


뭐 오늘은 금요일이다보니 직장에도 다니시고,


사람이 제법 있낀 했지만 생각했던거 보다는 적었네요.


토요일과 일요일에 했으면 사람이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일정을 보니까 오늘과 내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만 하는것이네요.


오늘은 다 지났고, 내일19.1.26(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니까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서 구경도 해보시고, 아이들과 먹거리


또 여성분들 옷도 이쁜게 많더라고요. 그리고 남성옷파는곳도 이번에는 


있더라고요. 저번에도 있었나? ^^ 큰 관심이 없어서 기억이 안나는데 이번에는 있네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것 파는 곳이 도대체 어딜까라는 의문점이 


들더군요. 무슨소리냐고요? 아니 천안에서 상점을 하고 계신들이


이곳에 신청해서 오는거 아닌가요?


그럼 어디선가 장사를 하고 계실텐데... 천안을 진짜 안돌아다닌곳이


없다고 자부할 수있는데... 이곳에 온 업체중 단 한곳도 매장을 


본적이 없네요. 뭐 일부는 장사를 안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렇다고 해도 한군데도 본적이 없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혹시나 내가 아는 가게가 있을까 하고, 돌아보면서 상점의 이름을


다 보았는데...한곳도 없었네요. 그게 더신기하네요.


마치 로또를 샀는데... 번호가 한개도 없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갈비탕 좋아해서 이거 하나 사려고 했는데...


처음 들어갔을때 사람이 없어서 보따리고 조금 커보이고,


한바퀴 돌고와서 사자 해서 다 돌고 마지막 갈때 사려고 하니까


앞에 줄이 ...10명가까이 된거 같아요. 젠장... 그래서 


그냥 갔네요.. 아.... 너무 아쉬운... 호주청정우라는데...


맛이라도 보고 갈껄... 집에 오니 와이프가 지나쳤다고 안사준다네요.


치사하게 ... 명함이라도 받아 올껄...



특이한것은 옷을 파시는 분들이 마치 의사처럼 가운을 입고 계셔서 


당황했습니다. 마스크를 쓰신분들도 계시고? 뭐지? 정체가 ?


이번 프리마켓의 컨셉인가? 상당히 고심을 했는데...


아직도 그 의문은 풀리지 않더라고요.


누구~ 세요? 댁들은... 



기저귀를 뗀 아이부터 초등학교에 입학전? 입학하고, 저학년들은 


충분히 입을수 있는 사이즈의 속옷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저희 아들은 이제 21개월차 아직 입으려면 멀었죠!!


그래서 와이프가 6살짜리 여자 조카아이꺼를 사주려고


이쁜게 있어서 보았는데...벌써 다 팔리고 사이즈가 없더라고요.



안타깝지만 ...뭐 어쩔수 없죠...



작은가게 큰손맛...이곳에 고추무침인가? 고깃집에 가면 주는 반찬있잖아요.


그게 맛있다고 사려고 했는데...양념 고추라고 해야하나? 밥에 올려먹는


수미네? 수비네? 거기서 산 고추다대기랑 비슷하다고,


결국 포기 ...



홍도라지조청도 팔고, 겨울이라 물에 타먹는 거나


바로 먹을수 있는것을 구입하려고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요.


생각해 보니 며칠전에 샀네요 ^^ 그래서 이것도 패스...


티스토리는 참 불편한것 중에 하나가 사진 수정할때


처음 게시할때 말고, 등록후 수정할때 하나하나 일일이 눌러서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네이버처럼 사진하나를 


클릭하면 전체사진을 한장씩 넘기면서 수정을 할 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이게 사진을 찍으면 다른 사람들도 찍히는 경우가 많이 있잖아요.


일일이 모자이크 처리를 해줘야 하는데... 티스토리를 한장씩 눌러서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개선좀 해주셨으면 그리고, 처음에 보이는 썸네일도 선택 할 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이것은 낮잠 이불인가? 고양이가 있는거 보니


애완견이나 고양이 이불인가? 돌돌 말아서 정리는


참 잘해놓으셨는데... 사람이 없네요.



아기들 목욕할때 유용하게 쓰일 거품 +보습 입욕제도 팔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 위에 이성유혹 그것 뭐니? ㅋㅋㅋ아기 입욕제와 19금의 콜라보는 


어울리지 않자나... 이거 갑자기 음란마귀가 머릿속에 가득 ....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




와이프가 전부터 사고 싶다고 했던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전에 신방동 앙프였던가 ? 거기서 하는 프리마켓에 


가서 사려고 했는데 다 팔리고 없었는데... 이번에는 있었네요.


일본에서 만든것인데 하이홈이라고 해서 세정제에요.


주방용기나 냉장고, 욕실 세정에 깨끗하게 잘 닦인다고 해서


구입하려 했는데 이번에는 있어서 다행이라나 뭐라나 


고체 세제라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수세미에 묻혀서 쓱쓱 싹싹 조금전에 청소를 


하던데... 꽤나 깨끗해 졌더라고요.



가방도 팔고, 아기 옷들도 팔고,


팔리는 물품을 보면 아기들 관련 물품과 먹거리가 80%의 비율은 


차지하는거 같아요. 구경오시는 손님들의 유형도 보면 아기가 


있는 그런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더라고요.



티스토리는 캐릭터가 다양하지 않고 해서 사람얼굴에 이게 덧붙여준다고 해야할까?


그러면 좋은데...모자이크가 음... 지워지신분들은 죄송합니다. 이게 최선이라서 어쩔수가 없네요.


꽃도 팔고 있고, 다양한 것들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



아기들 신발도 참 ...너무 이쁘네요. 이것 말고도 스니커즈라고 해야하나?


저희 와이프가 자주신는 신발 유형의 아기들꺼도 있더라고요.


명함을 와이프가 받아 왔는데... 수제로 직접 만들어서 


또 그림도 그려서 파시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신발 모두 49,000원이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수제화고


이름도 새겨주신다고 하니까 무언가 의미있는 신발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까 말한 남성복... 저것을 무슨색이라 해야하나?


베이지색이라 하기에는 조금 더 진한 아래에 걸려있는 가디건...


저는 저런 색이 좋긴 하는데...아들을 안고 있어서 그냥 지나쳤네요. ^^



천안 프리마켓 곳장 ... 곳간을 채우는 장터...


많이 채우시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과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마지막 가기전에는 진짜 누가 떡볶이 매니아 아니랄까봐


왠일로 안사지 했는데 역시나 갈때 사려고 했던 거였네요.


요미녀 떡볶이 매운맛이 다 떨어져서 소스만 바꿔서 


구입을 완료 ^^ 무언가 마음에 들었는지 얼굴에서는 미소가 가시질 않네요.



그렇게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상명대에서 열린 천안 프리마켓 곳장 x 세틀 by플리마켓 


탐방기는 이렇게 마쳤답니다. 


내일 단 하루의 기회가 남아 있으니 주말에 할일없이 집에서 뒹구는게 


지겨우셨던 분들 한번 다녀와 보시길 ^^


가는길에 보니까 날도 추운데 아기엄마들이 버스를 타고, 와서 구경하고,


물건들을 사고 , 버스를 기다리던데... 태워주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네요.


전에는 안그랬는데...아기가 있다 보니까 동병상련이라 해야 할까요?



감기 안걸리시게 집에 무사히 가셨길 기원하며 저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할께요. 


오늘 꽤나 시간이 나서 이것 저것 포스팅을 쓰다보니 4개나 섰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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