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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이야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일제강점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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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수탈의 현장을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곳인데요. 역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군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도 들어가는 장소인데요. 주변에 옛 군산 세관과 여러 멋있는 카페들 또 일제강점기 시절의 창고와 건물들도 리모델링해서 운영 중인 게 있으니 천천히 거닐며 주변을 탐방해 보시길 바랍니다.

                     

 군산 근대화거리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가 밀집되어 있어서 관광객 입장에서는 매우 좋아요. 차를 주차해두고 천천히 모두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해맑은 우지니의 미소... 2019년 11월인데 일 년 조금 넘은 시간인데...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죠! 얇은 마스크 한 장이 얼굴에 닿아 있는 요즘 이렇게 다른 분위기를 내비치다니... 그래도 우지니는 잘 참고 견디고 있어서 저도 힘이 납니다.

이 어린아이도 불편하고 귀찮을 텐데... 잘 쓰고 있으니 저도 어딜 가든 잘 쓰고 다녀야겠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말이 현실에 닿아 버린 지 오래... 무능함과 유능함은 사실 한 끗 차이인데...

아무튼... 이제 일제의 식민사관에서 벗어날 충분한 시간이 지난 거 같은데 아직도 그 모습을 탈피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상당히 안타까울 때가 많네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의 입장권인데요. 이게 통합권으로 구매를 하시면 더 저렴하고, 여러 곳을 관람하실 수 있으니 여행 일정을 잡으실 때 참고해 보세요. 1~2천 원 차이긴 하지만 아낄 수 있는데 다 주고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죠!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선정된 이유는 사진을 보시면서 고개를 끄덕이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1945년도의 군산시 항공사진인데요. 살짝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만한 사진이네요. 저때 항공사진을 찍을 수 있었나? ^^

1900년도 초기에도 사진이 있으니 당연히 가능하겠죠! 하지만 이때는 수동으로 항공기에서 사진을 찍었겠죠 

숫자로 위치를 표시해 주었는데요. 학교와 은행, 시청, 지금 아파트 자리... 진짜 70여 년 전인데... 너무도 생소하긴 합니다.

군산 어청도 등대도 축소해서 이렇게 꾸며 놓았답니다.

아래 글씨 보이시죠? 중국항로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이 등대가 제 역할을 다했다는데... 실제로 한번 가서 보고 싶네요.

1층에 등대 뒤쪽으로 가면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있답니다. 우지니와 와이프를 이곳에 두고 저 혼자 천천히 박물관을 관람했답니다. 방해받지 않고 말이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여행을 가게 되면 저는 꼭 그 도시의 역사 관련된 곳을 돌아보곤 하거든요.

이제 와이프도 알아서인지 방해하지 않고, 혼자 다녀오도록? 배려를 해주죠! 니가 보고 싶은 거 마음껏 보고 와라 ㅋㅋ

근대기에 사용되었던 안강망어선 선박의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최호 장군의 교지 , 제주 고씨 문중의 산송문서 , 등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답니다.

군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근대역사박물관 

군산은 고려시대 12조창중 한 곳으로 아래 지도에 동그라미 친 것 보이시죠?

한층 더 올라가면... 이제 일제강점기 시대의 사진과 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1930년대 영동 상가의 모습... 흑백사진 너무 운치 있네요.

숫자로 보는  군산의 근대 생활 일본인의 숫자 , 갑자기 생각난 것인데 이 무렵 반복창이라고 미두 거래로 대박을 낸 조선인 청년이 있었는데... 그냥 그렇다고요 ^^

일본인들은 땅을 사고 일은 조선인이 하고, 이 씁쓸한.... 시절... 폭력과 수탈... 나쁜 사람들...

그럴수록 일본인들은 더욱 부를 늘려갔죠!

그러면... 그 시절 군산의 모습을 살짝 엿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아마도 장군의 아들 영화를 다들 보셨을 거예요. 박상민 주연의 김두한.... 신현준... 종로 꼬마, 왕마귀 , ^^ 아직도 대사가 귓속에 아른거리네요.

일본인들은 점점 배가 불러갈 때 조선인들은 이런 곳에서도 살았다고 하네요 ㅜㅜ

군산항을 통해 쌀이 수탈된 양을 한번 살펴보세요.

부잔교도 볼 수 있답니다. 저의 어설픈 설명보다는 사진을 보시며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세요.

고무신과 주류회사... 

술지게미... 진짜 먹을 게 없어서 이것도 먹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먹을게 너무도 넘쳐나서... 이것을 주어도 먹을지가 의문이네요. 문을 열어서 그 향을 살짝 맡아보시고, 추억의 향수를 떠올려 상상도 해보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양질의 쌀이 생산되었다던 군산... 그래서 양조산업도 번성했다고 하네요.

옛날의 교통수단... 자전거... 이것을 이용해 이동 , 또 유통을 했죠!

우리는 쪼리라고 했었는데... 게다라고도 하고, 고무신과...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에 끼고 ,, 딱딱 딱딱.... ^^ 일본 무사들을 보면... 아시죠... 왜 이리 불편한 신발을 신고 다녔는지...

반복창이 미곡의 시세가 항마다 서로 다르기에 그런 것을 이용해 돈을 벌었죠^^

쌀보리, 조, 수수, 밀... 진짜 한 세기 전에 그 흐름을 읽어서 거래를 통해 부를 이루었다는 게 너무도 신기하네요.

결국은... 망했지만요 ^^

수동식 소방차... 와.... 19세대에 있던 국내 최초의 소방차네요. 1890년대 조선 왕궁에 있던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대박...

^^ 진짜 옛날 영화 속에서 자주 보았던... 교환대... 어 거기 조선 황궁으로 연결해... 시청 연결해 ^^

그렇게 천천히 아주 여유 있게 돌아본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아직 아이가 너무 어려서 설명을 하기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애매하지만 나중에 조금 더 크면 그때 다시 와서 이런저런 것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어야겠네요.

초등학교 무렵의 아이들과 함께 와도 너무도 좋을 것 같은 이곳 군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래요.

 

두서없이 작성된 생각도둑의 여행 스토리는 여기 끝~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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