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아이와 가볼만한곳 이만한곳 없지요

오늘도 경남 남해로 떠나보겠습니다.

이역시 지난달 결혼기념일에 다녀온 여행 일정이었죠!

저희는 모든 여행에 아이가 우선이기 때문에 그런점을 고려해서 장소를 정한답니다.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떠나보겠습니다.

남해 아이와 가볼만한곳 상상양떼목장 이곳은 TV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 졌다고 하더라고요. 갬성캠핑에 소지섭씨와 함께 등장한 이곳...

하지만 역시나 코로나 여파로 인기에도 관광객을 생각만치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여유롭게 둘러보았답니다.

꼬불꼬불한 도로를 타고 도착했는데요. 

길이 꽤 협소하고 그렇기 때문에 운전이 미숙하거나 하시면 조금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천혜의 자연을 벗으로 삼아서인지 아주 배경 ... 풍경은 끝내주더라고요.

산 위에서 바라보는 먼 바다 그것도 삼면의 바다중 가장 멋있다는 남해를

경남 남해군에 와서 보게될 줄이야 ...

멀고 가까운 섬과 바다 바지선들 나무들 ... 너무도 멋있었답니다.

이런 모습을 더 멋있게 표현하지 못하는게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다라고 해야할까요?

단풍이 든 나무들 ...빨간, 노랑 ,,, 또 하늘은 파랗게 맑고 그냥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넓은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을 거닐 생각을 하니 무언가 묘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사람이 없을때 잠시 구석으로 가서 마스크를 내리고, 이 주변의 신선한 공기를 폐 깊숙한 곳까지 심호흡을 여러번 했답니다.

이게 달달한 O2구나 ^^ 천안에서는 느낄 수없는 신선한 공기라고나 할까요?

직접적으로 느껴보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이 마스크라는 도구를 통해서 공기를 마셔보았답니다. 기분이 조금 ... 속상하긴 했네요.

양... 음메에~ 자꾸 앞에서 밥을 달라고, 바가지를 보며 달래들더라고요^^

입장권은 주차장 옆에 새들이 있는 그곳에서 끊었는데요..

입장권을 결재하면 아래와 같이 가이드북 하나와 분홍색 바가지에 먹이를 주신답니다.

저희는 꼬맹이 하나 성인둘 결재를 했는데... 바가지 두개를 주셨답니다.^^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습  운영시간은 ...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인데요.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랍니다.

매주 수요일은 후뮤이고요.

만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양먹이는 바가지에 주시지면 새들의 먹이는 따로 구매 하셔야 합니다.

실내에 는 앵무새 친구들과 기니피그, 햄스터와 고슴도치들도 있답니다. 맨 하단에 사진을 올려놓았답니다.

전체 지도는 위에 보이시죠? 1~2목장과 편백숲이 있지만 저희는 임심한 와이프와 꼬맹이가 있어서 편백숲은 둘러보질 않고, 왔는데... 그 부분도 나중에는 조금 아쉽더라고요. 혼자라도 한번 걷고 올것을 ...하고 말이죠!

먹이도 제법 많이 주셨는데요. 

양들이 관광객들에게 엄청나게 받아 먹었을텐데도 이것들이 ㅋㅋ 먹이 경쟁이 치열하더라고요. 서로 먹겠다고 달려들어서 우지니는 또 깜짝 놀래서 무서웠는지...

엄마 뒤를 졸졸 숨어서 따라다녔답니다.

매점에 갔는데... 앵무새를 보더니 가지고 싶다고 ㅋㅋㅋ 

그래서 또 하나 사주었죠! 장난감인데 진짜 앵무새처럼 말을 따라하더라고요.

앵무새가 어깨를 들썩들썩 하면서 말을 따라하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노래도 따라해보고, 말도 걸어보고 양보러 와서 앵무새 때문에 더 신이난것 같아요. 그냥 앵무새만 사줄것을 그랬나? ^^

처음에는 용감하게 우지니가 양 맘마를 줄거야 하더니 애들이 거칠게 달려드니까 겁을 먹고, 저만치 물러서서 엄마가 주라고 ^^

멀찌감치 떨어져서 사이좋게먹어 라고 말하며 참견이라는 참견은 또 다하고 있네요.

우리를 탈출한 양들 ...먹이를 쫒아 ... 이리저리 방황하더라고요. 가끔 이렇게 울타리를 넘어서 나온 양들이 있으니 먹이를 아이가 들고 있다면 조심하셔야 해요.

아이보다 더 크기 때문에 달려들면 큰일이 날 수도 있거든요.

며칠 굶었나봐요. 애들이 식욕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한참을 가야 하는데...조금 걷더니 엄마에게 앵무새도 맞기고, 저보고 안아달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이거참 ...그래서 조금 안아줬다가 다시 걷다가를 반복했는데요.

11월 치고 날씨가 상당히 포근해서 걷기에 딱 좋았답니다.

역시 남쪽나라가 위쪽보다는 따듯하긴 하더라고요.

관람로는 오렇게 되어 있답니다. 양쪽에 울타리가 쳐져 있지만 ...양들은 입구에 조금 보이고,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더라고요. 

이게 코스가 크게 한바퀴 도는 그런 구조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요.

2목장을 갔다가 다시 이길로 돌아와서 1목장을 둘러보고 편백숲으로 가는 코스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 아쉽긴 했어요.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시죠? ㅋㅋ 중요한게 아니니 굳이 이해를 하실 필요는 없어요.

엄마랑 사진도 찰칵... 실내 공간에서 보는 동물들도 좋지만 이렇게 야외에서 볼 수있는 목장이 너무도 아이들에게는 뭐랄까 살아있는 경험? 체럼 이런 느낌이랄까요? 

강원도에도 여러번 양떼목장을 관람했는데요. 그곳과는 무언가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랄까? 산으로만 덥혀 있는 풍경과 바다가 보이는 풍경 심적으로 상당히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목마를 태워달라고 주문하는 어린 손님... 또 목마를 태워서 모시고 다녔죠!

아주 상전이라 이거 데리고 다니기가 매우 힘들어요.

여기도 포토존이에요. 아마도 이 장소가 갬성캠핑에서 도시락 먹는 장소인거 같아요.

얼핏보았기 때문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요런 장소는 여기 한곳밖에 없거든요.

1633 콜렉트콜 ... 추억의 전화부스도 있으니 상황을 잘 연출해서 사진을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맑은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우지니도 기분이 매우 좋아보였답니다.

김여사도 들뜬 기분을 감출길이 없었죠! 이 두 모자는 밖에만 나오면 엔돌핀이 상승하거든요.

그런데 여러분 알고 계셨나요?

사람의 눈동자는 동그랗찮아요. 그런데 염소는 ? 가로로 직사각형이라는 사실...

눈을 보고 깜짝 놀랬답니다. 맙소사 ... 수없이 염소를 보았는데...

이것은 처음 알았네요.

엄마껌딱지 우진군은 아주 옆에서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

2목장을 걷다보면 끝자락에 흰색사슴을 볼 수있는 곳이 있어요.

이렇게 철망이 되어 있으니 열고 들어오시면 볼 수가 있답니다.

이녀석들도 가끔 이렇게 우리를 빠져나와서 먹이를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가는중 ...이번에는 양들이 하단부까지 내려와 있네요.

누군가 양몰이를 먹이로 했나 봅니다. ^^

또 나무 그늘아래서 철푸덕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볼 수있었고요.

우리가 입고 있는 의류에 사용되는 양털이 이녀석들이 제공을 하는것인가? ^^

가다가 또 사진을 여러장 찍었답니다.

여행을 와서 남는게 사진밖에 없잖아요.

잘찍든 못찍든 흔적을 여러장 남겨놓으면 추억도 되고, 가끔 사진을 들쳐보며 그때의 일을 회상하며 즐거운 상상을 할 수도 있고, 너무 좋은거 같아요.

저희는 여행을 다녀오면 네이버 밴드에 일자별로 정리해서 올려두거든요.

가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곳은 1목장인데요. 옆쪽에 조류들이 있었는데... 요기 강아지가 있는 곳까지만 갔다가 다시 되돌아 갔답니다.

이게 양치가 개인가? 생김새는 비슷한데 제가 이런 동물에 대한 지식은 없어서...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 그런데 옆에 지나가시는 분이 개의 종을 이야기 하시면서 맞다라고 하니까 뭐 맞겠죠^^

이곳이 입장권을 결제하는 곳이에요. 실내에는 앞에 이야기했던 앵무새를 비롯한 조류가 있고요. 햄스터와 기니피그도 볼 수있답니다.

토끼도 있고요. 새장에 있는 새들도 있고, 앵무새도 있고,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우지니는 ㅋㅋ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더니 들어오자마자 나가서 안들어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만 사진찍고, 조금 보고 밖으로 나갔답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관람로를 따라 양도 보고 ,사슴도 보고, 염소도 보고 나름 동심의 세계에 젖어들어 어린시절 이런곳에 가보질 못했던 무언가 응어리를? ㅋㅋ 우지니를 통해 풀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즐겁게 관람을 마친 우리 가족은 거제도 처갓집으로 향했답니다.

사천 하주옥 비빔 냉면을 먹고 말이죠.

여행은 언제는 출발전부터 설레고,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죠!

하지만 막상 떠나면 계획대로 진행이 안되는게 또 여행이죠^^

하지만 여행을 떠난것과 그렇지 않은것은 전과 후의 마음상태부터 모든게 달라지긴 하죠! 기분전환 이게 진짜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항상 똑같은 시간에 또 패턴에 정해진 울타리 내에서 생활하다가 그 울타리 밖으로 떠나는 일탈... 생각만해도 너무 설레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오늘부터 1월3일까지는 ...그 설레임을 살짝 잊어주시길 바래요 .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해돋이 행사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중요 관광지는 모두 폐쇄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스키장도 포함해서 말이죠. 

다른 것들도 매우중요하고 그렇지만 건강만큼 중요한것은 없죠! 

연말연시 가족들과 가정에서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요.

건강 잘 챙기세요.

남해 아이와 가볼만한곳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포스팅은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