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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가정식 샤브샤브 만들기 아주 맛있게 집밥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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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샤브샤브 만들기 아주 맛있게 오랜만에 집밥 먹었답니다. 명절을 맞이해서 사촌누나네 미리 다여왔었는데요. 밖에서 저녁을 먹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준비를 다 해놓고,우리가족, 그리고 고모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준비한것도 없는데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아... 이게 준비를 안한거구나... 그러면서 제가 그러면 준비되면 한번 불러보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맛있는게 있나 한번 보겠다면서 말이죠 그러니까 웃으면서 제 등짝에 스매싱을 꽂아 버리네요 ㅋㅋㅋ 참... 



보글보글... 그나마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첫 메인사진으로 담기위에 가장 처음에 사진을 등록해 보았답니다. 그런데 포스팅 하고 한두시간후에 검색을 해보면 ...희안하게 네이버는 썸네일이라고 해야하나요? 사진이 노출이 되는데 티스토리는 그냥 제목과 설명의 글씨조금 작성자... 이정도로만 검색이 되네요. 사진이 하나도 썸네일이 노출이 안되어서 클릭을 유도하기에는 상당히 역부족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뭐 어찌 되었든 샤브샤브에 사촌누나가 시금치였던가? 또 저거...채소 이름을 까먹었네요. 저것을 넣으면 엄청 맛있다며 일부러 샀다고, 또 버섯이랑 오뎅 또 여러 재료들과 육수의 만남 괜찮더라고요. 샤브샤브도 진짜 오랜만에 먹었는데 가게에서 먹는것 처럼 맛있었네요. 정성이라는 MSG가 곁들여져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그 손맛 말이에요^^



상에 재료와 반찬들이 하나씩 하나씩 차곡 차곡 쌓이기 시작합니다. 큰누나 작은누나네 가족해서 7명, 고모랑 우리가족 3명 총 11명이 앉아서 식사를 했네요.


빈 냄비에 육수를 가져다 붓고는, 버너에 불을 켜고 육수를 끓였습니다.



샤브샤브랑 싸먹을 파푸리카랑 오이 시금치였던가? 달래인가? ㅋㅋ 이름을 하나도 기억을 못하네요. 그리고 중간에 파인애플까지...우리아들은 그냥 손으로 막 집어먹기 바빳네요. 그리고 시금치랑 저거...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상추같이 생긴 저거...



그리고 오뎅에 고기까지 ...그런데 샤브샤브용 고기랑 불고기용 고기랑 같이 먹었네요. 처음에 불고기를 하려고 전날 고기를 샀는데 ㅋㅋ 생각해 보니 그냥 샤브샤브가 괜찮을거 같아서 메뉴를 바꾸었다고 하더라고요.  뭐 저는 어떤것이든 고기라면 크게 상관은 없지만 주방장은 또 그게 아닌가 봅니다. 어찌 되었든 고기를 산거니까 먹을때 다 먹어 치워버려야 한다며 꺼내왔더라고요.


그런데 그릇에 먹기 좋게 진짜 잘 담아 놓았네요. 



반찬들도 아주 정갈하게 그릇에 잘 담아 왔네요. 김치볶은거에 멸치에 미역줄기였던가? ^^ 김치랑 쌈무까지 아주 준비를 철저히 했군... 아쉬운게 있다면 소주한잔 마실수 없다는 사실... 사촌누나집이 청주 저희집은 천안...가족이 다 와서 이날 올라가야 했기에... 한숨을 푹푹쉬며 고기만 건져먹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인 멸치볶음인데요. 저는 굵은거 보다 이렇게 얇은것을 좋아한답니다.



양파랑 대파, 이것은 무슨버섯이었지? 들었을때는 아~하면서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붕어인가? 왜이러지 기억력이 이리 나쁘지 않았는데... 저는 쌈장을 달라고해서 생양파를 찍어 먹었는데... 양파도 먹다보면 달달한 맛이 있거든요. 하지만 ...이것은 그런맛도 없이 오로지 매운맛만 상당히 강했네요. 그 모습을 보며 웃는 한 아줌마... 누나가 웃으며... 거봐 내가 맵다고 했자나... ㅋㅋㅋ 언제?



온갖 채소가 다들어간 육수의 느낌은 어떨지? 



콩나물도 맛있게 잘 무쳐서 아주 밥이랑 맛있게 잘 먹었네요. 옛날에는 몰랐는데 제법 요리 솜씨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도토리묵도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뭐야 이거 대장금이야 뭐야? 수라간 나인인거야? 요즘 요리를 연구하는거야 뭐야 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네요. 요즘 요리학원 다니나?



아...고기의 이 영롱한 빛깔을 보고 있노라면 진짜... 흐믓합니다. 곧 먹어줄께 기다려 ㅋㅋㅋ 배에서는 벌써부터 기다리지 못하고, 신호를 보내옵니다. 뭐라고? 꼬르륵^^


그런데 갑자기 문뜩 생각이 드는게 ...만약 이게 우리집이었다면... 아...먹고나서 뒤처리 부터 설거지까지 할 생각에 암울한 생각이 드는데...이곳은 먹고, 그릇만 옯겨주면 되니까 ㅋㅋ 너무 기분이 좋네요. ㅋㅋ 


아무튼 육식공룡인 제게 저 빨간 빛깔은 너무나도 기분을 들뜨게 만들었네요.



육수에 하나씩 재료를 넣고, 가스버너에 불을 켜고 본격적으로 먹어보려고 준비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이긴 했지만 학원에 서도 바통을 터치하듯 오고 가는통에 시간을 맞추기가 애매해서 먼저 먹고 있었거든요. 학원 끝나고 합류해서 밥먹고,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먹다가 도중에 가고 ^^




그러더니 도중에 고모랑 이런 그릇들을 샀느니 어쨋느니 휘슬러가 뭐니 어디꺼니 하면 칼만 안들었지 싸우는것인지 일상적인 대화인지 알길이 없네요 ^^
아니 냄비가 뭣이 중허요. 음식이 일단 맛있어야지 ... 꼭 뭐든 못하는 사람이 장비탓을 하더만 그짝이여? ㅋㅋ



음식이라는게 참으로 신기한게 눈으로 보여지고, 냄새로 코를 자극하고, 귀로 소리가 들리는 삼박자를 만족 시키고서야 입으로 들어가면 미각에 이어 감성까지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이르네요. 역시나 고기는 언제나 사랑이라는 말이 거짓말이 아님을 또다시 확인해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집안 곳곳 샤브샤브의 향이 가득...양파 냄새도 나고. 아주 웃음꽃이 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저녁식사가 이어졌답니다.





육수에 에 푹 담가져서 아주 맛깔 스럽게 읶어서 나온 요 고기... 너무 맛있네요. 저는 동남아 향이나는 소스에 찍어먹지 않고, 쌈장에 찍어먹었네요^^밥도 한공기 뚝딱 먹고, 아주 사육당하는 느낌으로 고기는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고, 배가 터질듯하게 먹고 온거 같네요. 준비한게 없다고 하더니만 ㅋㅋㅋ 한 2박3일 준비를 한 느낌이네요. ㅋㅋ



진짜 이번 설명절에는 대접 잘받고 왔네요. 맛있는 가정식 샤브샤브 만들기 제가 뭐 어렵다 쉽다 할 그런것은 아니지만 맛있게 잘 먹고 온것은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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