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캠핑박람회 & 피크닉페어 전시회를 보고 왔지요 (캠핑카 포함)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2.28~ 3.3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9 캠핑박람회 &피크닉페어 전시회를 보고 왔답니다. 

캠핑용품만 있는것이 아니라 캠핑카도 전시되어 있고,

국내차로 개조를 한것도 있고, 포드나 다른 외제차로도 

제작이 된것이 있어서 다양한 볼거리로 캠핑에 크게 

취미가 없던 저에게도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던거 같습니다 .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몸이 불편한곳이 없는분은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나오시잖아요. 군대 생각도 나고,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미세먼지를 뚫고, 천안에서 일산까지 자의는 

아니었지만 ^^ 그래도 뜻있는 시간이 된것만은 사실이네요.

긴 연휴를 맞아 장인어른께서 거제도에서 천안까지 오셨답니다.

처남과 와이프가 천안에 살고 있어서 겸사겸사 오셔서

얼굴도 보고, 본 포스팅에 주제가 되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캠핑박람회 & 피크닉페어에

참가하기 위해서 오셨답니다. 

음...작년도에는 제가 직접 와서 보진 못했는데요... 

첫날 둘쨋날에 오셨던 분들이 포스팅을 하신

내용을 와이프가 검색해 보니까 지난해보다 업체의 수와 

구색이 조금 떨어진다고 사람들이 다들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더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그런데 사정이 있었네요. 강남 코엑스와 일신 킨텐스 두곳에서 비슷한 

행사가 진행되다보니 양쪽으로 나누어 져서 조금더 탄탄한 구성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던거 같은데요. 

장인어른이 구입하시려는 품목의 브랜드가 이곳에 있어서 

이곳으로 장소가 정해진듯 합니다. 

저는 뭐 운전기사 노릇이니 ^^ 어디든 크게 

중요치 않지만 서울 도심에 있는 코엑스보다는 

그나마 덜 막히는 킨텍스를 더 원했긴 하죠^^

그러고 보니 티켓을 구입해야 했는데...

장인어른이 캠핑카를 구입한 그곳의 사장님이

표를 주셔서 무료로 관람을 할 수있었답니다.

또 관람을 다 마치고, 주차비 정산을 할 때는 ^^ 장인어른이

교통사고로 장애등급이 있으셔서 복지카드를 제시하니까

 주차비도 할인을 받았네요.^^

조금 일찍 왔더니 지하주차장도 아주 널널하지 가까운곳에 

주차를 하고, 바로 입장을 했답니다. 

2층으로 입장을 해서 1층으로 내려와서 관람을 했는데요.

2층에서 내려다 보면서 사진을 몇장 찍어 보았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다소, 전문가분들이 찍은 

사진과 비교했을때 무언가 아쉬운 부분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뭐 크게 어떤것이 있고,

어떤형태고, 구성은 어떤지 나름 판단하시는데는

크게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은거 같아 그나마 잘나온 

사진으로 추려서 올려 보았네요.

이거 아기띠를 매고, 아들을 들쳐매고, 등에는 가방을 메고,

구경하랴 사진 찍으르랴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요.

행사가 내일까지라 지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와 피곤함을 

무릎쓰고, 포스팅 하고 있으니 정성을 보아서 공감을 꾹~ 

눌러주셨으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볼때 두곳으로 분산되어 업체들이 나누어 졌다고 해도

크게 무언가 부족하다거나 없어보이는 느낌은

받지 않았답니다. 무언가 아쉬움이 있다면 

조금더 섬세함이 부족했다고 할까요?

제가 쭉~ 둘러본 결과 코넬이라고 해야 하나?

캠핑냄비같은것은 안팔았던거 같아요.

렌턴의 종류도 그냥 테이블에 걸어놓고, 사용하는것밖에

없었던거 같고요. 큼지막한 것들은 완벽했지만 작고, 섬세한

그런 용품들은 확인해 본것은 아니지만 코엑스로 

모두 몰린듯 합니다.

. 

그렇다고 양쪽을 모두 갈 수는 없는 노릇이나 

뭐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벌써 두곳다 둘러보신 

부지런한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업체나 물품들을 확인해 보시고, 두곳중 더욱 

필요한 곳으로 가신다면 수고를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랍니다.

텐트가 제가 생각했던 그런것만 있는게 아니네요.

형형색색 색깔도 이쁜게 너무 많네요.

크기도 작은것 1인용부터 애완동물이 지낼수 있는 것도 있고,

대형 텐트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내츄럴한것도 있고,

빈티지 한것도 있고, 참으로 다양한 종류가 많았네요.

이거 군생활을 너무 오래해 야전에서 많이 숙박을 해서

이런것에 크게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었는데...

이번에 둘러보면서 혹해서 몇개 구입하려는 생각이 

머리 꼭대기까지 왔는데 그때마다 아들이 화를 

돋구는 바람에 모든 계획을 없던것으로 만들어 주었네요.

이거 효자인가 아닌가? ^^

이렇게 테이블도 있고, 이제는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캠핑은 돈과의 싸움 같습니다. 

이런말 하면 캠핑인들에게 눈총과 욕을 먹겠지만 

캠핑이란? 뭐라고 생각하는지 친구에게 물어본적이 있는데...

돈과 겉보기라고 하더라고요. 역시나...

목적은 남에게 내가 이정도의 캠핑용품이 있어

이거 얼마짜리야 이것과 자기만족 이 두가지가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더라고요. 역시다 그래서 돈이 많아요.

캠핑의 취미도 가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참 ... 둘러보다 보니 ...

침낭...참으로 오랜만이네요^^

저는 군생활 할 때 침낭 K2꺼를 사용했었는데...

이게 또 찾아보니 이사올 때 정리하다가 분실이

된듯 합니다. 아니 같은 집안내에서 정리하는데

왜 없어질까.... 참 신기하네....

그리고 저의 선임관님은 다나꺼 100만원대의 

상당히 고가 침낭을 사용하셨었죠!!

참 옛날 생각하니 황병산에 제주도 한라산에 KCTC에 ㅋㅋㅋ 별의별 

생각이 다나에요. 그때는 그렇게 싫었는데... 한편의 

추억으로 고스란히 잘 정착을 한것 같네요.

저의 기억의 방에 말이죠!!

ㅋㅋㅋ 난로도 있네요. 이것은 ... 

안에 장작을 떼는것인가? 

와 캠핑용품은 ...진짜 상상 이상이네요.

이러니 돈을 투자 안할수가 없네요.

무언가 하나 사면 가전제품과 같이 신제품에 

새로운 디자인에... 원래 사용하던것에 조금만 

개조 또는 개선 되어서 나와도 완전 신제품 같으니

전국의 캠핑인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것 같습니다.

포터나 스타렉스 이러것을 이용해 만든 캠핑카도 있고, 

용어를 제가 모르겠어서 ...

뒤에 연결을 해서 끌고 다니는 그런 캠핑카도 있고,

짐만 추가적으로 더 넣고 다닐수 있는것도 있고 말이죠!

종류도 진짜 다양하고, 신기한게 너무 많았네요.

산악용 4륜인가? 네발 오토바이도 싣고 다닐수

있는 자동차도 있고, 무슨 푸드트럭처럼 꾸며진 

캠핑카에 아~ 이거 머니만 있었으면 진짜 

현장에서 바로 계약을 하지않았을까 하는 ...

충동적인 생각이 진짜 여러번 들었네요. 

다행이 돈을 제가 들고 있지 않아서 계약은 못했네요.

이렇게 올 여름에는 ㅋㅋ 산이나 계곡에 가서 텐트를 쳐놓고,

고기 구워먹고, 맥주한잔 하면서 수다떠는 그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잠자리... 제가 이제는 불편한 곳에서 잠을 자기를

원치 않기에... 모든 계획은 물거품 ..^^

이렇게 카니발 위에 텐트를 쳐서 잠을 잘 수도 있더라고요.

스포일러라고 하나? 차량 천장에 양쪽에 평행봉같이 생긴거 ^^

두개 그곳을 연결해서 밑에 지지대를 만들어 연결한 거 같더라고요.

제가 용어를 몰라서 무식하게 들리시겠지만 ^^ 알아는 들으실거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차량을 완전히 개조해서 타고 다니는

캠핑카 보다는 이렇게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뒤에 걸고 다니는 이런것이 더 괜찮은거 같아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말이죠!!

스타모빌 ... 바로 이곳이 장인어른이 캠핑카를 구입하여

제작을 받은 업체랍니다. 2~3년정도 시간이 지난거 같은데

장인어른께서 말씀하시는것을 들어보니

A/S도 잘 해주시시거, 캠핑박람회나 행사 같은것도

알려주시고, 지금도 꾸준히 연락을 하면서 지내는거 

같더라고요. 아까 매장에 갔을때도 음료수를 주시면서 

인사를 나누시더라고요. 

장인어른이 구입하셨을 때보다 살짝더 응용되고, 개선되어서

더 좋게 나온거 같더라고요. 차도 괜찮고요.

일단 사후관리 부분에서는 제가 지켜본바 다른곳은 

뭐 모르겠지만 이곳은 확실한거 같네요. 

저는 그냥 지나쳤지만 이곳에서 구입한 캠핑족이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요? 그 분들의 사진들이 쭉~ 있는데...

와이프가 갑자기 킥킥 거리더라고요.

아빠도 샀으니까 있겠지 하면서 찾아 내려가는데...^^

장인어른이 계시네요. 여름철 아주 편안한 복장으로 말이죠!

짜잔 ^^ 그러면 장인어른의 캠핑카는 제가 다음에 

한번 올려 드려 볼텐데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것을 링크 걸어 드릴테니 

아래의 사진은 지금 나오는 모델이니까 비교를 해보시면

캠핑카를 구입하려고 계획 중인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http://2537sean.blog.me/221067422602

장인어른 차와 비교를 해본다면, 샤워실공간이 없어졌네요.

그리고 주방가구라고 해야 하나?

그게 차량 후미쪽에 모두 모여 있는데... 이것은 뒷문 

앞쪽에 있고, 냉장고도 아래에 있는것이 아니고,

위에 붙어 있네요. 그리그 TV 방향도 반대이고, 뒤쪽을 쭉~ 연결해서

잠을 잘 수있게 만들었는데요. 중간에 테이블을 설치해 

놓았는데요. 밑에 고정 핀을 풀면 바닥으로 내려가니까 

주무실때는 그렇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뭐 방문하시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실거에요.

이런 아기자기한 캠핑카도 있었네요. 

이것도 클래식한게 마음에 쏙 ~ 들었네요.

미국 영화에서만 보는 그런 차량 ^^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살짝 살짝 보았는데...

포드 차량에 이렇게 모두 꾸며서 5천만원이라고 하셨던거 같아요.

장인어른이 캠핑카만 있어서 이동하시는데 조금

불편하시다고, 펠리세이드를 지난달 신청하셨다고 ^^

하시더라고요. 그게 옵션까지 해서 5천만원이 

조금 안되었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포드 2시리즈라고 하셨었던가? 

뭐 이것저것 따져보면 이것도 가격대비 상당히

매력적인 캠핑카가 되지 않을까요? 

용도에 맞게 이용해 본다면 말이죠!! 냉장고라던가

뭐 다른것들은 없어서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자신들의 캠핑 취향에 맞춰서 선택을 해보시면 

될것 같아요.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앞에서 너무 진지하게 상담중이시라 그냥 가기도

그렇고, 그냥 찍었는데...얼굴이 너무 정면이라 

모자이크로 하면 얼굴이 이상하게 되어 이렇게

캐릭터로 처리한점 죄송합니다. 

솔직히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저는 이거에요.

이게 딱 제스타일 ^^모든게 분리되어 있는게

저는 좋거든요. 캠핑하러 왔으면 조리랑 

식사는 밖에서 잠은 안에서 ...

파티오 메어 5^^ 요거 한번 잘 찾아보시길 ...

이렇게 빔을 쏘아서 영화도 볼 수 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참 캠핑도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화 되어 가는것 같네요.

그렇게 10시쯤 도착해서 3시간여 둘러보고, 저는 아들과

실랑이를 버리며 기진맥진 아주 탈진하는 상태에 

이르러서야 쇼핑이 종료된듯 보여졌네요.

텐트를 구입하셨는데 ...구것은 택배로 발송해준다고 하셨는데...

손에 또 텐트를 들고 계시기에 택배로 보내준다면서요.라고 되물어보니

아 그거는 큰거고 , 이거는 2~3인용^^ 처남네랑 저희랑 같이

여행갈 것을 생각해서 큰것도 구입을 하신 모양이네요.

거기에 깔판도 사셨고, 쓰레기 버릴때 사용할 비닐이랑

렌턴에 오돌뼈는 뭐야 ? 전자파 모기퇴치기? 짐을 진짜 

얼마나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배가 고파서 무언가 맛있는것을 먹고 싶었는데...

아침도 안먹었고, 점심시간도 평소에 먹는 시간보다 1시간 가량

지나서 그냥 코엑스 내에서 먹었는데...

진짜 제가 왠만해서는 맛없다는 소리를 안하는데...

맛이 너무 그랬네요. 그래도 배가 고파 다 먹기는 했는데...

코엑스 푸드코너는 음 ... 그랬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미세먼지로 외출을 하시기에는 다소 제한이 되긴 하지만

실내에서하는 행사이고,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행사장으로 

가시면 그래도 미세먼지의 영향에서는 완전히 벗어 날수는 없겠지만

영향을 덜 받지 않을까 하네요... 

또 새학기...봄이 다가오고 있으니 기분전환겸 한번 

다녀와 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캠핑족이시라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