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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강릉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교동점 온몸을 시원하게 해줄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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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준비하신다고 인터넷 곳곳을 누비고 다니실거에요. 수영복에서부터 악세사리 썬크림에 숙소, 또 맛집들까지 직장인이라면 일년에 딱 한번 있는 여름 휴가를 그냥 보내시지는 않으실거에요. 가족 또는 친구와 연인들과 함께 떠나서 행복한 일들이 벌어지길 상상하실텐데요. 여행지에 놀러가면 단연 인생샷을 건지기 위한 장소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역시나 먹거리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생각이랍니다. 펜션에 간다면 첫날은 단연 고기를 구워먹겠죠! 요즘 호캉스다 리캉스다 해서 숙박업소에 아주 질좋고, 수준높은 부대시설만 이용해도 충분하지만 역시나 고전적인 해수욕장이나 이런곳이 더욱 인기를 끌잖아요.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태양아래 모래위에 태닝, 썬텐도 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뜨겁게 익은 몸과 피부 열을 식히려고 시원한 음식을 찾아다니실텐데요. 강릉 원주대학교 부근에 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제가 먹어 보고 왔는데...역시나 소문만큼 맛이 있었네요. 제가 동치미를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수육이랑 함께 말이죠! 와이프와 아들이랑 셋이 와이프 생일 기념으로 양양과 속초 강릉 이 세곳을 경유하며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양떼 목장을 가기전 들려서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강릉의 인구는 21만 몇천명으로 제가살고 있는 천안 보다는 인구의 수가1/3가량 적긴한데요. 관광객은 장난 아니게 많은거 같아요. 주차장에 있는 차만 보아도 손님이 얼마나 있는지 대략 파악이 되실텐데요. 이야기 하는거 조금만 들어보아도 강릉 시민이 아니고, 관광객이라는 사실은 손쉽게 아실수 있으실거에요. 그만큼 전국에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기에 끊임없는 발걸음으로 아주 음식점이 꽉꽉 들어차 있네요.



강릉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교동점 온몸을 시원하게 해줄 별미 꼭 이 도시에 가신다면 다녀가 보세요. 먹거리가 은근히 많더라고요. 강원도의 경우에 말이죠! 


뭐가있냐 보니까 교동짬뽕도 있고, 고구마 , 감자는 기본이고, 닭강정도 엄청 많이 팔더라고요. 우리가 잘 아는 만석닭강정부터해서 이것저것 왜이리 강원도에 닭강정을 많이 파는지 모르겠네요. 양계장이 많나? ^^어딜가나 등장하는 원조... 이곳이 닭가정의 원조라는데...뭐 ...이제는 그 의미가 흐릿해졌다고 해야 될까요. 맛있는곳이면 돼지...원조가 무슨상관이야 라고 요즘 젊은사람들은 많이들 생각하더라고요. 사실...그렇긴 합니다. 입맛이 변하다 보니까 옛의 그 맛을 고수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바뀌어진 요즘 스타일의 퓨전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기는 하죠!



가게 앞쪽에 올라오면 ...휴게장소가 이렇게 있는데요... 식사를 하고 잠시 쉬는 장소이기 보다는 대기장소로 많이 이용되는것 같네요. 포스팅 하기전 친구들과 또 직장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곳에 다녀오신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역시나 ...맛집이 맞긴 했네요^^ 


사람이 앞에서 기다린다고 멍하니 그냥 기다리시면 엄청 오랜 시간을 기다리셔야 될 수도 있어요.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오신 순서대로 순번 옆에 성함이랑 함께온 인원수를 적어놓으시면 손님이 식사하시고, 가시면 차례대로 불러 준답니다.

그냥 기다리지 마시고 꼭, 안으로 들어가 순서에 이름을 기입해 놓으시고 기다리시길 ...



10여분정도 기다리니까 드디어 우리차례가 다가왔답니다.

아기의자를 따로 주시지 않아서 물어보진 않았는데...아마 없는듯 합니다.

또 생각해보니 너무 우리 입맛만 생각했나 봅니다. 

계절메뉴가 있긴 했지만 물어보니까 겨울에만 판매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밥을 판매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들이 먹을게없었네요. 수육을 시킨했는데... 미처 그것까지 생각을 못해서 갑자기 너무 미안했네요.



밀려오는 손님이 엄청 많은데... 종업원의 수는 정해져 있기에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 순환이 조금 느리네요. 아직 치우지 않은 테이블이 여럿보입니다.

뭐 이것은 어쩔수없는 부분이긴 하죠! 점심시간1~2시간에 사람이 왕창 몰리기에 이 시간에만 사람을 더 쓰기도 그렇고,,,뭐 ...제가 장사를 해보아서 알지만 ...참 ...이런것들이 난해하긴 하죠!! 뭐 어찌 되었든 않아서 주문한 음식이 언제나오나 멍 때리며 아들이 하는 행동에 주목을 했네요. 우리집 귀요미 ...



처음 반찬세팅은 해주시고요. 추가적으로 부족한 것들은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열무김치랑 상추, 무... 보란색^^ 고추와 마늘 새우젓이랑 쌈장까지 ...



역시나 우리 아들을 진정 시키고, 얌전히 있게 하는 것은 유튜브밖에 없네요. 



그런데 이곳의 열무김치는 너무 맛있어서 따로 판매를 하는지 여부를 좀 확인하고 싶었을 정도였네요. 밥에 진짜 요즘같이 입맛없고, 식욕이 떨어질때 큰 그릇에 고추장이랑 넣고, 비벼 먹기만 해도 대박 맛있을텐데 말이죠!!



백김치도 있는데... 셀프코너에는 없더라고요. 이것은 일회성으로 만 주는것 같습니다.



뚝배기에 살얼음이 동동 떠다니는 육수라고 해야하나요? 동치미도 있고, 시큼하니 막국수에 넣고 먹으면 시원하면서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것 같지 않으신가요?

한 국자 퍼소 맛을 한번 음미하며 마셔보았는데...나쁘지 않아요.^^

 


수육도 시켰는데... 고기의 양이 처음에는 조금 적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먹다보니 딱 알맞게 나왔더라고요. 많지도 않고, 살짝 부족한 감이 있는 그런 양 살짝 포만감을 느낄만큼의 그 정도라고 할까요? 대식가분들은 적으실거에요. 대자리 시키시길 ... 



새우젓도 있지만 왜인지 저는 어렸을때부터 저 그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안먹었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성인이 되어서도 손이 가질 않더라고요. 저는 쌈장파 ...



이렇게 상추에 마늘이랑 고추 수육을 잔뜩 넣고 크게 싸서 한입가득 넣고, 우걱우걱 씹다보면 정말 고기의 그 사랑스런 식감과 맛에 이런게 바로 사랑이지라는 감동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실수도 있으실거에요. 

또한번 느끼고 감동을 받지만 고기는 사랑입니다. 



그냥 마늘과 이렇게 수육만 쌈장에 찍어 먹어도 너무 맛있고 말이죠!



그러면 이번에는 이곳의 진정한 맛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는 여름 별미이자 명물

강릉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교통점의 그 면빨을 한번 맛보겠습니다.


얼음이 동동 떠있는 동치미 국물을 이곳에 붓고, 휘휘 저은다음 ...

가위로 먹기좋게 자르고, 국물부터 마셨는데요. 어후~무언가 속이 시원하면서 막힌 고속도로를 뻥~ 하고 뚫어주는 느낌이랄까요? 이날 밖이 몹시 더웠거든요. 기온은 30도에서 왔다 갔다 했고, 습도가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내리쬐는 태양이 정말 뜨겁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느껴졌나 모르겠네요.



그런데 김가루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코를 가까이 가져다 댈수록 만둣국같다라는 느낌도 들었네요. 그 향 ... 아시죠? 만둣국 마지막에 김가루 엄청 뿌려서 먹잖아요.

조금 덜 넣어 준다거나 개인에 취향에 맞게 넣는것이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 해봅니다. 고명이나 이런것을 조금 더 비주얼을 이쁘게 꾸미고 말이죠^^

별걸 다 오지랖을 떠네요 그쵸? 


처음 줄을 서서 기다릴때... 다 드시고, 나오는 손님이 나 이거 왜 줄까지 서서먹는지 모르겠어라고 해서 살짝 기대감이 떨어졌던것도 사실인데요. 먹어보니까 요리왕 비룡에서 나오는것처럼 빛이 번쩍 난다거나 후광이 나타난다거나 ㅋㅋ 하지는 않지만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파는 그런 유형의 음식이랑은 확실히 다르긴 했습니다. 

느낌탓 ,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왜인지 딱 그 도시를 떠올리면 첫번째로 생각나는 음식이 있잖아요. 제가 살고 있는 천안 하면 호두과자 처럼 말이죠! 

강릉 하면 막국수 딱 떠오르잖아요.



면을 잘 안먹어서 걱정을 조금 했는데... 잘게 잘라주니까 조금씩 먹더라고요. 수육도 잘 먹었고 말이죠! 더위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니까 체력의 소비가 크긴 했나봅니다. 기력이 딸리니^^ 배고픔고 많이 먹을수밖에 없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우리 세가족 아주 맛있게 잘먹고 왔네요. 사실 와이프는 아들밥 먹인다고 먹는둥 마는둥 해서 미안한 감이 있긴 했는데... 말이라도 잘 먹었다고 하니까... 다행이네요. 속은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 아무튼 한번쯤 충분히 다녀올 가치는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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