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개월 전만해도 대만 샌드위치 하면 천안에서는 줄을 서서도 사기 힘들정도 였는데요. 요즘은 상황이 반전이 되었답니다. 매장이 없었을때는 진짜 아침부터 줄을 서서 샀던 기억도있는데요. 지금은 비슷한 스타일에 티앙웨이처럼 대만 샌드위치 점의 입점과 분점들이 생겨나서 저정도는 아니랍니다. 전에 홍루이젠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진짜 오픈과 동시에 30분도 안되서 물량이 다 팔려서 당황했떤 기억이 제법 있거든요. 그곳은 납품을 받아서 팔다보니 하루에 정해진 갯수가 있더라거요. 하지만 이곳은 바로 만들어서 주니까 재료가 소진이 되지 않는이상 ...그럴일은 없어 보이네요. 또 이게 인기가 조금 시들어서 예전만큼의 인기는 없거든요. 또 홍루이젠이랑 비교를 하면 안되겠지만 음료도 제법 많이 팔고, 아이들 음료와 우유도 팔고 있어서 어쩌면 이곳이 그곳의 단점을 파악하고, 개선되어서 등장한 그런 느낌을 받기에도 충분하네요.
불당동 앙즈로 여성병원과 물총새 공원 주변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쉬우실거에요. 하지만 주차가 조금 곤란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뒷편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하고, 매장에 들어 왔는데요.
천안 불당동 맛집 대만 샌드위치 티앙웨이의 영업시간은 ...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이랍니다.
매장내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실수 있꼬요. 포장은 물론 매장내에서도 드실수 있답니다. 그리고 당연한 것이지만 가끔 알면서 어기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외부음식은 반입금지랍니다. 이것은 잘좀 지켜주세요. 제 매장은 아니지만 예전에 친구가 가게 할때 아이엄마들 ...밖에서 음료수랑 뭐 이것저것 가져와서 먹고, 쓰레기를 그대로 테이블 위에 널부러 놓고, 가더라고요. 그냥 그것을 보는데 제가 다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런게 싫어서 음식점에 가거나 하면 아이가 밥을 잘 안먹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경우를 대비해서 김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요. 그 김봉지조차 집에 싸가서 버릴 정도네요. 제 무슨 병이네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내가 싫어하는것은 남도 싫어 한다는것을 아셨으면 하네요. 뭐 유별난것도 아니고, 당연한것인... 우리는 그 당연한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아요. 또...이야기가 딴데로 새어가는거 같네요...
매장안의 인테리어는 정말 여성여성 핑크핑크 ㅋㅋ 러블리 한 색상으로 또 이쁘게 꾸며져 있네요. 여성들의 마음에 쏙 들것 같네요. 처음에는 테이크아웃을 해서 집에서 먹을 계획이었는데... 와이프가 생각이 바뀌었는지...이곳에서 먹고 가자고 하더라고요.
깔끔하면서 이쁘긴 합니다. 요즘 와이프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위해 학원에 다니기 때문에 이런것들이 더 눈에 들어 오나봅니다. 커피도 커피지만 매장내의 인테리어나 소품 이런것에도 크게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자격증따고, 여기저기 커피숍에서 일도 좀 해보고, 커피숍을 오픈한다고 하네요. 음...
왠지 모르게 제가 더 바뻐질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요...
금박이 붙어 있는 기둥 ...왜인지 미용실의 느낌도 드네요.^^
티스토리도 사진을 누르면 확대가 되나? 사진의 크기가 매우 크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올리려고 하면 사진이 작아져서 그 크기를 갸늠할 수가 없네요. 올리기전 사진을 보면 확대해도 위의 메뉴판이 잘 보였는데... 여기서는 메뉴판이네라는 흔적만 볼 수있네요.
천안 불당동 맛집 대만 샌드위치 티앙웨이는 4가지 종류의 샌드위치를 팔고 있었는데요. 치즈와 햄, 두가지가 모두 들어있는 햄치즈 그리고 양파 ...양파는 뭐지...
설마 양파만 들어 있는것은 아니겠죠?
그리고 음료도 따로 판매를 하는데요. 아이들 우유 상하목장꺼 바나나 흰우유 딸기까지 그리고 마르티넬리 사과 쥬스도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애비앙 생수도 보이네요.
직접 만들기위해 재료를 꺼내 놓으신것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쇼파에 앉아서 장난을 치고있는 우리집 개구장이 ...
장난꾸러기...밖에만 나오면 기분이 업되어서 감정을 주체할 수없나 봅니다.
지금 중이염에 걸려서 아주 집에서 엄마랑 착~ 달라붙어 있죠^^
짜잔....드디어 주만한 샌드위치와 흑당버블티가 나왔답니다.
그럼 한번 시식해 보겠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밥을 먹었기에 하나를 반씩 나누어 먹기로 하고, 우지니는 하나 다먹고, 딸기우유도 샀답니다.
이것이 바로 흑당버블티 안에 알갱이도 씹히는데요. 저는 너무 달아서 이거 참 ... 이것은 일하다가 오후 3~4시쯤 마신다면 떨어진 당을 회복하는데 딱 좋은 음료일것 같긴합니다. ㅋㅋ 여자들은 정말 왜이리 달달한것을 찾는지... 음...저는 솔직히 흑설탕에 우유를 탄 맛이라고 표현을 할까요? 그렇게 느꼈답니다. 제 혀가 싸구려라 맛 표현에 조금 둔감하긴 하지만 딱~ 우유에 흑설탕을 잔뜩 넣고, 휘휘 저은맛 ^^
처음에는 샌드위치를 와이프가 들어줬는데... 나중에는 그냥 자기가 먹겠다며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저렇게 먹더라고요^^아무튼 잘먹어서 너무 이쁘네요. 우리 우지니는 아쁠때 빼고는 뭐든 잘 먹긴 합니다. 식성도 까다롭지 않고, 하지만 요일별로 갑자기 밥을 안먹고 투정을 부릴떄가 있죠! 오늘 감자를 안먹었다면 내일은 또 먹고, 아무튼 식성이 특이하긴 합니다.
밥을 안먹어서 데려왔던 것인데... 샌드위치를 아주 손에서 놓치도 않고 잘먹더라고요. 안먹으면 어쩌지 했었는데... 잘먹어서 참 다행이네요^^어제까지 비가 아주 많이 내렸는데요. 지금은 또 푹푹 찌더라고요. 오후 3시부터 또다시 비가 온다고 하던데... 이거 날씨만 보면 비가 올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네요. 새벽에도 조금 내렸던거 같은데...아무튼 휴가가 아니시라면 이번주는 집에서 푹~ 쉬는게 어떨까 하네요. 안오면 다행이지만 갑자기 비가 오면... 또 그런 낭패가 어디있어요. 비로인해 계획이...모두... 틀어질수도 있으니까요. 혼자 주저리주저리 ^^ 저는 오늘도 출근했답니다. 다음주에 휴가를 떠나다 보니 업무롤 조금씩 더 해놓으려고 말이죠! 휴가 갔다와서 밀린업무를 하는게 세상에서 가장 싫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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