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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포항 바다원해 환호동 맛집 회가 아주 싱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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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유튜브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허접하지만 심심하신 분들은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안심심하시면 그냥 넘어가셔도 되고요.





지난주 친구들과 마지막 여름을 추억하기 위해 포항으로 여행을 떠났는데요.

말만 여행이지 뭐 술만 마시다 온것 같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도다리 물회에 소주한잔을 시작으로 호미곶을 산책한 다음 숙소에 들어서 2시간정도 낮잠을 자고, 다시 나와서 이곳 포항 환호동 맛집으로 소문난 바다원회 횟집으로 왔답니다.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오는길에 영일대를 보니까 사람이 이 더운 날씨에도 아주 미어 터지더라고요. 이곳에서 저녁겸 술한잔을 하고, 갔는데...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더 많이 쏟아져 나와서 사람반 모래반 , 아주 사람 구경만 실컷하다가 온것 같습니다. 

서피비치처럼 울타리를 쳐서 막아놓고, 제한된 인원만 받아서 안에서 바 같은것을 운영하던데... 사람이 너무 많았기도 하고, 앞에 줄도 길게 늘어져 있어서 해변가만 걷고, 대구통닭인가 맥주한잔 하고 숙소로 복귀 했답니다. 글을 쓰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푸념만 늘어 놓았는데요. 그러면 바다원해에서 어떤것들을 먹었고, 나오는 음식들의 비주얼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출발 ~





건물 하나가 모두 횟집이랍니다. 규모에서 일단 압도하는 스케일에 놀라긴 했습니다.

토요일이었기에 로또를 사면서 친구가 꼬득여서 토토라는것을 해보았는데... 다 꽝이네요. 이월이 되고 어쩌고 해서 몇십억이라고 말을 해서 했는데...정작 자기는 안하고, 저만 했네요 ㅋㅋㅋ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까 유명인사들이 상당히 많이 방문한 곳이라는것은 금방 알수 있었답니다. 호통판사로 유명하신 이분도 오셔서 흔적을 남겨 놓으셨고, 대박이 아버지인 이동국 선수, 역시 축구선수는 메시죠^^라는 명언을 남기신분이죠!!

역시 축구는 메시죠!!



전 넥센 김시진 감독님도 오셨었고, 영화배우 이선균씨, 



역사 박사 ㅋㅋ 코요태 김종민 , 서장훈씨 , ㅋㅋ 이상하네 방송인이라고 할것 을 그랬나? 건물주 서장훈님 , ㅋㅋ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님, 아주 왜 이곳이 맛집인지 설명이 필요없는 방문객들이네요.  ^^



저희는 혹시몰라 예약을 해두었는데... 바다가 전망이 보이는 아주 근사한 방을 주셨습니다. 보는맛과, 먹는 맛, 눈과 혀가 아주 만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바다의 파도소리까지 들렸다면 아주 환상이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갑자기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거 태풍이라도 불면 파도가 이곳을 덥칠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해변과 이곳과의 거리와 높이가 그리 크지 않더라고요. 



네명이 갔는데... 자리앞에는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었답니다. 


세트 메뉴도 있었지만 저희는 모듬회를 시켰답니다. 

물회는 낮에 먹었기 때문인데요. 세트메뉴에는 물회가 나오기 때문이었죠!!



오고 싶었지만 사정상 오지 못한 친구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이곳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딸기... 저스트 두잇... 나이키 매니아...



한상 근사하게 차려진 포항 바다원해 환호동 맛집의 비주얼 이랍니다.



이것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호떡이라고 해야하나? 호떡이랑 똑같은데...작은거라고 볼수있겠네요.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회가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라고 하기에는 맛도 제법있고, 침샘을 아주 강하게 자극을 시켰네요.


그리고 나온... 모듬회... 회랑 부위를 설명해 주셨는데... 동영상이랑 사진을 찍는다고 다 잊어버렸네요. ^^ 그것이 뭣이 중헌디... 맛만 있으면 되지...안그렇소?

갑자기 튀어나온 전라도 사투리! 경상도인가? ^^


시원한 국물... 초밥... 아주 구색이 잘 갖추어져 있네요. 눈과 혀를 즐겁게 해준 포항 여행이었네요. 그나마 술만 마시긴 했지만 이런 맛있는 음식들이 있어서 오랫동안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친구들과의 여행을 허접하게나마 영상도 제작해서 만들어 보았고, 나름 같이 가지 못한 친구가 있어서 아쉽지만 다음번을 기약하며... ^^ 

더 재미있게 놀지 못한게 다소 여행한 자들의 아쉬움이랄까요?



새우에 ,,, 튀김에 종류도 많았지만 맛도 상당히 괜찮았기에 친구들이 아주 콧노래를 절로 부르며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 먹을때 말없이... 모두 ...

마치 음소거를 누른것처럼...적막이 흘렀네요. 쩝쩝 소리만 들릴뿐...



포항의 지역 소주...참... 이것도 진짜 엄청나게 마셨네요. 약간 뭐랄까? 전에 마시던 참이슬 이라던가 린, 처음처럼에 비해 끝맛이 살짝 쓴정도, 뭐 소주의 맛은 전국 어딜가나 크게 다르진 않더라고요. 


짠을 하며...우정을 한번더 가슴에... 그런데 저는 사진을 찍어야 했기에. ㅋㅋㅋ 말이 왼손 오른손 본인의 손으로 연출...숨은손 찾기....아니 다른손 찾기...왼손은 어떤 손일까요? ㅋㅋㅋㅋ


이게 소라인가? 아무튼 말이... 이쑤시개로 하나씩 다 후벼파서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서 강제로 먹였답니다.



톳과 백김치...촛점이 두곳이 다 안잡혀서 두장을 찍어 버렸네요. 아직 카메라 작동이 미숙한지라... 이거참 ...



후식으로 나온 오랜지... 그렇게 우리는 약 2시간동안 먹고, 먹고, 또먹고, 아주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소주도 개인당 2병씩 먹고, 낮에도 인당 한병씩 먹고, 영일대 근처에서 맥주도 인당 1리터는 마신거 같고, 숙소로 돌아올때 캔맥주도 엄청 사서 오고, 무슨 술못마시고 , 죽은 귀신이 붙었나... 이거 ....참....^^ 

아무튼 먹는 즐거움으로 이번 여행의 주제를 잡은거 같네요.

먹어 보니까 회가 진짜 혀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한번쯤 다녀와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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