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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아산 탕정 맛집 방가삼대 얼큰한 뼈 해장국 여기 진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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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입맛에 어쩌면 가장 어울리면서 즐겨찾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요?라는 물음에 어떤 대답을 하시겠어요? 단연 해장국이 아닐까 합니다. 해장국의 종류도 다양해서 뼈도 있고, 콩나물에 우거지 양평, 북어 등등 종류만해도 엄청나게 다양한데요. 그중에 제가 자주 먹는것은 뼈 해장국 이랍니다. 자주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곤 하는데요. 몇주전에도 이곳에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하고, 퇴근길에 받아서 집에서 와이프와 저녁으로 먹었을때 찍어둔 사진을 포스팅 해봅니다. 저희 부부는 양이 작아서 한개만 포장해와도 둘이 먹어도 조금 남거든요^^ 와이프가 S전자에 다닐때 정말 많이 먹었던 곳이기도 하고, 회식도 자주했었고 , 그래서 가끔 생각이 난다고 해서 일부러 삥~ 돌아서 여기까지 와서 포장을 해가곤 한답니다. 



예전에는 어땟는지 몰라도 건물이 상당히 크답니다. 실내도 들어가 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넓어서 100여정도는 충분히 앉을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2층도 가게인가? 가정집인가? 그것은 모르겠네요. 2층까지는 올라가 본적이 없어서...



건물 밖에 옥외 메뉴판이 이렇게 친절하게 붙어 있답니다.

아산 탕정 맛집 방가삼대 얼큰한 뼈 해장국 한그릇의 가격은 9천원 이고요. 특 사이즈는 만 1천원,부대찌개도 팔고, 선지도 팔고 있었네요. 순두부도 있고, 전골에 찜도 있으니 입맛에 맞는것으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곳은 본메뉴도 맛있지만 다들 이것때문에 사실 오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는 따로 판매를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물어보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보니 이제는 판매를 하는거 같아요. 바로 무생채죠^^ 여름철에는 흰 쌀밥에 고추장넣고, 무생채 넣고, 쓱쓱 비벼먹기만 해도 입맛이 돌잖아요. 갑자기 상상을 하니까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네요 ^^



500g 에 삼천원 한봉지니까 반찬가게에서 파는거보다 조금더 싸다고 할까요?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으면 사가셔서 집에서 반찬으로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갈때마다 두봉지씩 사곤 하거든요^^



요렇게 한세트 사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뼈와 국물을 따로 포장해서 주신답니다. 

공기밥은 따로 달라고 말을 해야 주신답니다.

물론 추가비용은 없고요.



집에 도착해서 냄비에 옮겨 담고, 한번더 팔팔 끓여 봅니다.

국밥이나 해장국 같은것은 뚝배기에서 아주 팔팔 끓어야 맛이 나잖아요.

그것과 느낌이 같을수는 없지만 최대한 냄비가 박살날 정도의 온도로 팔팔 ㅋㅋ 끓여봅니다.



뼈에서 고기를 분리해 내는 고 난이도 작업을 하면서 기념사진을 한장한장 찍어보았답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남는게 없다면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뱃살만 남지... 휴...



그리고 이것이 방가삼대의 무생채... 새콤달콤하면서 식감이 참 좋은...

이거 하나만 있어도 진짜 밥 한공기 뚝딱이죠!!

제가 입맛이 상당히 올드해서... 그런것일 수도 있지만 요거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밥을 말아서 한입 두입 먹다가 해장국엔 깍두기 이지만 이곳만큼은 무생채랑의 조합은 정말 말로 설명을 할 수없답니다. 


아산 탕정 맛집 방가삼대 얼큰한 뼈 해장국 요기 정말 괜찮아요.

제가 뭐 말을 하지 않아도 이미 천안 아산에 거주를 하신다면 한번쯤은 다들 가보셨을거에요. 술먹고 다음날 간다면 땀이 아주 이마에 송골송골 맺치면서 무언가 몸속에서 노폐물과 나쁜 기운들이 함께 쏟아져 나오는 기분까지 느끼게 해주는 그맛...

이거 참 맛있는데 어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

직접 오셔서 드셔보시길 ...

소주한잔 하기 딱좋은 메뉴이기도 합니다. 집으로 포장해 가셔서 반주삼아 드시기에도소주안주로 딱 적당합니다. 생각난김에 오늘 포장해서 퇴근을 해야겠습니다. ^^



무언가 비주얼은 ㅋㅋ 떨어지는듯 하지만 그림과 다르게 맛있다는게 큰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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