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맛집으로 소문난 오마카세 참치에 팀장님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운이 좋게 매주 수요일에 하는 참다랑어 해체쇼를 월요일에도 볼 수있었답니다. 마침 재고가 없어서 시키셨다고 하시는데요. 때마침 저희가 그때 그장소에 있었기에 수요일에 항상 줄을 서서 있는 풍경에 익숙했던 ^^ 저로써는 치열한 경쟁이 아닌 한적한 분위기에서 또 바로 옆에서 구경을 했답니다. 맛있는 참치도 먹고, 해체쇼도 보고 술을 마시며 평소에 볼 수없던 그런 모습에 술맛도 더 달달하지 않았나 합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좋은 술이 있다면 가져와서 드셔도 된다고 쓰여 있네요.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하는 참다랑어 해체쇼!
저희는 월요일에 구경을 했답니다.
런치메뉴도 있었네요. 점심에 뭐 저는 갈일이 없긴 하지만 주변에 산업단지도 가끔 별미를 먹고 싶으시다면 이곳의 런치 추천메뉴를 이용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참치 사시미 정식과 초밥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참고로 수요일은 무한리필이라고 하시는데요. 다른때에 가도 계속 주시기 때문에 저같이 입이 짧은 사람은 ㅋㅋ 언제가도 배부르게 먹고 올 수있기에 딱히 요일을 가리지 않고 간답니다. 지금 한 4번정도 갔는데요. 예전에는 꽃비랑 정초밥을 자주 갔었는데... 저의 스카일은 이곳 오마카세가 더 어울리는거 같아서 끌리게 되네요.
저희가 저녁시간 첫 손님이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테이블도 있고, 바처험 옆으로 앉으실수도 있고, 칸막이로 되어 있는 테이블도 있답니다. 뭐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자리에 착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자리가 많이 있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손님이 많으면 안내해주는 곳에 앉으셔야 하겠죠? ^^
벽면에 가득차있는 술병들 ...
고급진 인테리어들 ...
주문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하나씩 가져다 주시네요. 전복죽이었던가?
죽으로 먼져 속을 달랜다음 술이 들어갈 수 있는 ㅋㅋ 통로를 만들라는 신호를 보내주고, 당황하지 않고, 소주로 시원하게 속을 세척해 주었답니다.
하나씩 나오는 음식들 ... 참치외에는 사실 관심이 없어서 어떤것인지 물어는 보긴했는데... 기억이 없네요 ^^ 술이 기억을 지워버린듯 합니다.
자주 다니셨던 분들이라면 사진만 보셔도 어떤 음식인지 단번에 아실수 있으시겠죠?
도시락김도 나오니까 무수이랑 참치랑 싸서 먹으면 완전 꿀맛이랍니다.
팀장님이 이렇게 마시면 다음날 머리가 덜 아프다며 오이를 넣어서 소주와 섞어 마셨는데... 오이의 그 상큼한 향이 코끝을 자극했네요. 나름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평소의 주량보다 한병이상을 더 마신것 같습니다.^^
드디어 나온 참치들 ...부위도 설명을 들었는데 ^^ 또 잊어버렸네요.
아무튼 바로 잡은것도 많이 주셨고, 아무튼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식감도 좋고, 이에 닿고, 오물오물 몇번 씹지도 않았는데..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그 느낌... 아직도 생생하네요 ^^
코가 뻥~ 뚫리게끔 고추냉이를 엄청 넣어서 무순이랑 싸서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며 살짝 아삭아삭한 식감에 더욱 참치의 풍미를 즐겨보실수 있죠!
횟도 나오고, 김에 무순에 참치에 고추냉이까지 이 완벽한 조합을 만들어 놓은 후 소주한잔 입에 털어넣고, 캬~ 하기도 전에 서둘러 입에 집에 넣었답니다. ^^
맛이 그냥 끝내줘요~
모든 음식이 나온 모습... 나중에 튀김이랑 메로?네로? 심해어라고 하던데 그거 맛있더라고요. 밑에 사진에 있으니 한번 보시길 ...
초밥도 나오고요. 다양하고, 여러가지가 뭐랄까 코스처럼 하나씩 나오는데요.
저희는 4만5천원인가? 그것으로 시켰거든요. 그 위에 등급으로 시키시면 더 다양한 음식이 나오니까 메뉴판을 보시고, 차이점이 어떤게 있는지 살펴보신다음에 원하시는 코스로 시켜보시면 될 것 같아요.
드디에 실장님의 참다랑어 해체쇼! 포스가 남다르긴 합니다. 반짝반짝 윤기가 나는 참다랑어 엄청 큽니다.동영상으로 찍긴 찍었는데.. 먹다 찍다 해서 영 못쓰겠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으로만 이렇게 흔적을 남겨봅니다.
사실 TV에서만 보았지 이렇게 실제로 눈앞에서 참다랑어를 본것은 처음이거든요.
이게 한마리에 2백여만원정도 한다니까 ... 고급어종중 하나이긴 합니다.
시장에 고등어 몇마리에 몇천원 이런 소리를 들어본거 같은데...
이백만원은 ㅋㅋ 너무나 큰 가격의 괴리감을 느끼네요.
쓱쓱 칼질을 하면서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 횟감들...
2마리를 해체하셨는데... 처음것은 물을 먹으거라며 사시미로 못 쓰신다고 하더라고요.
사진도 찍고, 거래처에 통화도 하시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색깔만 보고도 딱 아시더라고요. 그물에 걸렸을때 끌어올리기전에 죽은거 같다고,
그래서 물을 먹은거 같다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역시나 전문가는 다르긴 합니다. 우린ㅋㅋ 사실 혀가 싸구려라 그냥 줘도 큰 차이를 못느낄수도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다먹으면 바로바로 참치를 채워주시는 실장님... 손님이 많이 없을때가게되면 무언가 맨투맨 서비스를 받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어요 ^^
전에 무순을 먹어본적이 있던가? 참... 음식을 먹을때 짝꿍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렇게 조화가 잘되는 것은 또 처음 보았네요 ^^
간장만 콕콕 찍어서도 한번 먹어보고, 맛볼수있는 스타일은 ㅋㅋ 모두 동원해서 맛있게 냠냠 했답니다.
요게 바로 네로?메로? 심해어에요. 비싸기도 하지만 귀해서 얼마 안준다고 팀장님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소금에 콕 찍어서 입속으로 ...캬~ ^^
전복도 나오고,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소주가 달달하다는 느낌이 들정로 말이죠!
재미난 구경도 하고, 맛있는 참치도 먹고, 역시나 타이밍이 절묘하긴 했습니다.
따듯한 국물도 나오고 참 좋았네요. 구성이 ㅋㅋ 알차요.
천안 백석동 맛집 오마카세 참치 어때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점점 들지 않나요? ^^
소고기 같은 마블링도 볼 수있었네요. 오늘은 한글날이고, 또 때마침 수요일이라 해체쇼가 하는날이네요. 오늘이 빨간날이라 어제 사람이 많이 몰렸을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날짜를 바꿔서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포스팅 보시고, 가고자 하는 마음이 드셨다면 오늘이 딱! 적기가 아닐까 합니다.
차곡차곡 곡식이 쌓이듯 참치가 쌓이고 있는 식량창고 ^^ 여기가 참치집이라고 말을 안한다면 무언가 정육점같은 느낌도 살짝 들긴 합니다.^^
간단하게라는 말을 하기에는 ㅋㅋ 가격대가 조금 나가지만 무언가 소수정예로? 맛있고, 고급지게 술한잔 하시려면 여기 천안 백석동 맛집 오마카세 참치 완전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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