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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부산 해운대 맛집 풍원장 꼬막정찬 요거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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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 다녀온 부산여행중 맛있게 먹은 꼬막정찬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사를 지내고 처갓집이 거제도라 대전통영간 고속 도로를 타고 내려가려고 계획을 다 세웠는데... 이번에는 처남이 처갓집에 가지 않는다며 거제도에 있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장인어른께서 부산 해운대에 한화리조트를 예약하셔서 가족들끼리 일박을 하고, 부산의 자갈치 시장이랑 영화거리를 구경하고 왔답니다.



추석 당일날은 가게들이 문을 닫아서 주변에 문 연곳에서 대충 끼니를 때웠는데요.

다음날은 문을 연곳이 많았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찾은곳은 숙소에서 그리멀지않은곳에 있었네요. 풍원장 ... 예전에 하남 스타필드에서 미역국을 먹었던거 같은데... 꼬막정찬도 판매를 하고있었더라고요. 저는 뭐 주는대로 ㅋㅋ 먹어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아들을 안고 따라가기 바빳답니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을 먹고 움직이려고 했기에 이곳에서 점심식사후 장인어른 캠핑용품을 구경하고, 자갈치로 움직이는 코스였답니다.



역시나 부자동내 답게 여사님들 어르신들 할 것 없이 고급 수입차들이 즐비했고, 연령대도 꽤 높지 않았네요. 그러고보니 여사님 어르신이라는 말이 어울리지는 않을듯 하네요. 저희 아버지보다 연령대가 낮은 분들도 상당히 많았네요. 


여기는 주차가 항상 골치거리이니까 상가전용 주차구역을 꼭 알아두고 가셔야 한답니다.어떻게 보면 가깝다고 할 수도 있고, 어찌보면 멀다고 할 수있지만 주말의 경우 주변에 주정차 단속을 하지 않는거 같더라고요. 갓길에 주정차를 아주많이 해 놓은것을 보니까요.




오픈시간보다 조금 일찍와서 그런지 입장이 되지 않았는데요. 아이패드같은것으로 온 순서대로 미리 예약을 해놓으면 오픈시간이 다 되어 갈 무렵 종업원이 이름을 불러주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곳에 있으면 ... 불러줄때 입장을 하시면 된답니다. 



저희가 3~4번째로 들어 갔는데요. 처남네와 저희식구, 또 장인어른까찌 성인 5명에 아이두명 제법 인원이 되다보니 넓은 곳을 찾다가 안쪽 깊숙히 들어 왔답니다. 장모님은 피곤하시다며 쉬고 쉽다고 하셔서 이번 일정에는 함께 하지 않고, 댁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셨네요.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아요^^ 단가가 조금 있죠!! 꼬막정찬 성인 5인이니까 일인당 만 육천원이네요. 직장인들 한끼 식사로는 가격이 나가지만 꼬막을 매일같이 먹을수는 없으니 별미로 가끔 먹는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정갈하게 담겨진 반찬들 ... 김치도 있고, 계장에 잡채에, 파전까지...한상가득 차려진 밥상에서 군침을 삼키며 사진을 찍고 있는 저의 모습 상상이 가시나요? ^^



반찬으로 나오는 꼬막무침은 다 드시면 1회에 한해서 리필이 된다고 하네요. 추가적으로 드시려면 비용이 발생된다고 들은거 같아요.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흘려들었더니 ^^ 아마 맞을거에요.



A7M3로는 희안하게 실내에서 음식사진을 잘 못찍겠더라고요. 노출이랑 ISO랑 이것 저것 조절을 해도 이거 참 .... 왜 이러니... 작동미숙도 있지만 상당히 당황스럽더라고요. 초점거리가 더 짧아야 되는데...



이게 간재미 였던가 ? 생선의 이름을 모르겠네요. 저는 안먹었지만 처남이랑 와이프, 장인어른은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바닷가 사람들은 정말 생선을 좋아하긴 합니다. 



꼬막이 아주 맛깔스럽게 담겨져 나와서 김이 담겨져 있는 큰 그릇에 밥을 덜고, 양념된 꼬막을 덜고, 쓰윽~ 쓰윽~ 비벼서 꿀꺽 할 생각에 입안에 군침은 더욱 가득 ...아~  점심먹고, 제법시간이 흐르니까 배가 서서히 고파오는데... 사진보니까 꼬르륵 소리까지 나네요.아~ 배고프다... 이거 포스팅 하고 슈퍼좀 다녀와야겠습니다. 간식거리좀 사러...



이렇게 꼬막을 가득 넣고, 뻘건 양념으로 밥과 김을 함께 버무려 버렸져! 정신없이,,, 사정없이 ... 그러니까 이렇게 맛깔 스러운 비빔밥이라고 해야하나? 완성!!



부산 해운대 맛집 풍원장 꼬막정찬 어떄요? 상차림? 푸짐하기도 하지만 주메뉴가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을 내기에 볼품없는것들이 항상 화려함속에 자신의 약점을 감추는 그런 모습을 자주 볼 수있잖아요. 하지만 이곳은 반찬들도 괜찮고, 주메뉴도 괜찮고,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답니다.



남은 꼬막을 가득 놓고, 아주 싹싹 긇어서 말이죠! 다른 반찬은 거의 손도 안된거 같아요. 파전만 조금 먹고 말이죠! 이게 뭐랄까 ? 연안식당의 꼬막이랑은 느낌이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연안식당은 간장양념이라고 한다면 이곳은 뻘건 고추장양념이라고 해야하나?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그런느낌이에요. 무슨 말인지는 대충 알아들으셨을거에요. 하지만 결론은 둘다 맛있어요. 하지만 제가 매콤한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곳에 조금더 끌리긴 합니다. 아직 천안에서는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꼬막집은 엄청 많아지긴 했는데...



빈그릇만 덩그러니 ...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맛도 있었기에 아주 정신없이 먹었네요. 우지니는 다행이 오자마자 외할아버지 품에 안겨서 헤어나오질 못하기에 와이프랑 저는 아주 맛있게 배부르게 편안하게 식사를 마쳤네요 ^^


해운대 가실일이 있다면 한화리조트 근처 풍원장 꼬막정찬 여기 괜찮아요. 한끼 식사 맛있게 드셔보실분들은 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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