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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천안 병천순대 맛집 아우내 장터순대 얼큰이 국밥 요거 진짜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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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하면 가장 먼져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순대가 아닐까 합니다. 

역시나 병천순대거리라고 조성되어 주변에 수많은 맛집들이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 가본곳중에 저의 입맛을 확~ 사로잡은 아우내 장터순대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오리지날이라는 단어어와 함께 음식점은 원조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서 우리가게가 처음이야 아니면 우리가게가 가장 맛있어라는 무언의 표현들을 하며 경쟁을 펼치잖아요.

하지만 이곳 병천 순대거리에는 모두가 맛있습니다. 사실 다는 아니지만 저도 이곳에 자주오는탓에 8군대정도 가보았거든요. 어디가 가장 맛있다라고 말할 수없을 정도로 사실 다 맛있습니다^^ 어찌보면 선의의 경쟁이기도 하지만 같은 지역에서 조성된 거리이니만큼 맛고 비슷하지않을까 하네요.



9월 말경에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날 이곳을 지나다 갑자기 출출해서 가족들과 병천에 들려 순대국밥 한그릇씩 먹자고 해서 오게 되었는데요. 얼큰이 순대국밥을 팔고있나는 말을 들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답니다. 다른곳은 판매를 하는지 몰라서 일단 순대국밥도 먹고 싶기도 하지만 얼큰한 국물도 생각이 나기에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가게 밖의 사진은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우산을 쓰고 서둘러 들어와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비가 오는 일요일 주말이었는데요. 가게안에는 사람이 가득 했는데요.

저희는 일부러 이곳을 찾아왔지만 다먹고, 집에 갈때보니 가게들이 비가와서 그런지 닫은곳이 많더라고요^^ 주말을 이용해 먹으로 오는 사람들도 제법 많은데... 왔다가 다행히 연곳이 있어서 헛걸음은 하지않아서 다행이네요. 물론 저희도 포함해서요^^

포장도  되니까 병천순대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가시는 길에 가지고 가셔도 될것 같네요. 저희도 몇번 지나가다 또는 일부러 와서 사가곤 했거든요.



천안 병천순대 맛집 아우내 장터순대 메뉴판 이랍니다. 모듬순대가 만 삼천원이고, 나머지 순대국밥은 팔천원이에요. 제가 먹은 얼큰이 순대국밥도 팔천원이고요.

주류 종류도 상당히 많고요.복분자는 국밥보다 더 비싸네요 ^^

백세주에 청하 막걸리랑 소주와 맥주도 다 팔고 있으니 가볍게 반주삼아 드셔도 좋을것 같은데요. 음주운전은 안되니까 차량은 최소한 적게 가지고 오세요 ^^ 운전자는 술을 먹이지 마시고요.



반찬은 양파절임과 깍두기, 배치김치가 나오고요. 땡초와 새우젓이 나오는데요. 옆에 소금도 있으니 순대를 찍어드시면 되고요. 경상도 분들은...안타깝게도 막장은 제공되지 않는답니다. 이곳은 소금 또는 새우젓을 찍어 먹는답니다.



컵에 물을 마시다가 갑자기 숟가락으로 떠서 먹기 시작하는 우지니... 무엇이 그렇게 재미가 있는지 혼자 숟가락으로 물을 떠서 먹으면서 킥킥대던지... 옆에 조카도 따라서 하다가 ㅋㅋ 처남에게 혼이 났네요. 우지니는 애기라 몰라서 그러는데 너는 다 알자나 하면서 말이죠! 우지니가 참 ㅋㅋ 조카를 자주 혼나게 합니다. 엉뚱한 행동을 자주해서...물론 저희도 어릴때 저런행동을 하긴 했을거에요^^



깍두기도 아주 맛있게 아그작아그작 씹에 먹었네요. 국밥 한 숟가락 떠먹고, 깍두기 하나 입에 물고, ^^ 저는 얼큰이를 시켰기 때문에 따로 국밥에 깍두기 국물을 부을 필요가 없었답니다. ^^ 

그냥 일반 국밥을 시켰다면 벌써 부었겠지만 말이에요.



저는 생양파가 좋은데... 거기에 쌈장을 찍어먹으면 그 매운 향이 입고, 코를 ...ㅋㅋ 그런데 단점은 냄새가 엄청 난다는 점...



더 얼큰하고, 매운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넣어보시라 떙초를...

저는 아주 가득 넣었답니다. 코가 뻥 뚫리게 매운맛을 느껴보려 말이죠!!



어떻게 비주얼만 보면 육개장이나 뼈다귀 해장국 같은 모습이긴 합니다^^ 하지만 얼큰이 순대국밥 맞아요. 이거 술마신 다음날 해장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밥을 한공기 다 말아서 국물부터 천천히 떠먹으면서 아주 후루룹 신나게 먹었네요.

사실 이때 몹시 배가 고팠거든요. 이마에 땀은 송골송골 맺치고, 머릿속에도 땀구멍이 오픈되었는지 ... 땀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캬~ 이럴때 소주한잔 딱 마시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럴수 없어서 몹시 아쉬웠답니다. 

나중에는 친구들과 함께...그래도 못마시는구나...위치가 참 난감한곳에 있어서 저로써는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의 연출입니다. 이 맛있는것을 두고 소주한잔을 못하다니 ... 운전자를 찾아야 하나? 나중에 차를 놓고, 출근하는날 오후에 일정이 없는날 반주삼아 소주한잔 하면서 국밥 한그릇 말아서 먹고 와야 겠습니다. 


나중 천안에 오실일이 있으시거든 병천 순대거리에서 순대국밥 한그릇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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