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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이야기~♪

군산 에이본호텔 온돌 방바닥 따듯하게 아이와 여행 필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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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군산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그떄 묵었던 숙소를 포스팅해볼게요.


무박여행이면 몰라도 숙박을 하게 된다면 가장 중요한것은 맛집도 아닌 바로 숙소죠!와이프랑 둘만 여행을 갔더라면 크게 상관이 없지만 아이가 있다보니 침대가 아닌 다다미방이나 온돌방을 선택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몇군데가 나왔는데요. 

군산사는 친구도 이곳이 괜찮을것 같다며 추천해서 이곳을 바로 선택했답니다.


다행히 일요일에 숙박을 해서 월요일에 나오는 일정이라 몇세대 없는 온돌방의 예약이 다 마감되지 않아서 다행이었네요. 


위치는 바로 시외버스터미널 근처라 차가 없으신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장소라는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하네요.






세르빌?세아빌? 호텔이었는데... 이름만 바뀐것이라고 친구가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주차장은 지상에 있답니다. 당일 저녁 비가 많이 와서 ... 지하 주차장의 부재가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네요. 



큰 회전물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보니 대형 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일찍부터 준비를 해놓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답니다.

우지니도 기분이 좋은지 트리 옆에 가서 먼져 사진을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하네요 ^^



환하게 웃다가 정작 사진을 찍으니 인상이 ...어둡네요 ^^

트리 밑에 있는 선물을 만지고 싶은데 못 만지게해서 그런가 봅니다.

분명 우지니꺼도 있다고 하면서... 엄마 만져도 되요? ^^ 

안되요! 만져도 되요? 안돼요. 이말을 몇번 반복했나 모르겠네요.



카운터에서 전날 예약한것을 확인하고, 결제까지 마치고, 키를 수령받아 정해진 호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서 짐을 풀었답니다. 

저희는100,100원에 숙박을 했는데... 100원 뭐야? ㅋㅋ


현관을 열고 들어가니 바로 거실이 나오네요. 테이블 하나 있고, 옆에 미닫이 문이 있는데요. 옆으로 밀어서 열면 그 안에 방이 있답니다. 침구류가 두개가 깔려있고, 서랍장에 하나가 더 있으니 꺼내서 쓰시면 된답니다. 예약할 때 미리 인원을 말해 두었기 때문에 하나 더 넣어 놓았다고 했던거 같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요^^



이불을 밟고 다니며 혼자 기분이 들뜬 우지니...

저는 침대에서만 잠을 자버릇해서 그런지 바닥에서 자니까 허리가 많이 아프더라고요.

이것은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 침대에서만 생활하셨던 분들은 이게 가장 큰 단점일것 같네요 ... 아이고 허리야 ㅋㅋ



시설이 엄청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크게 나쁘다고도 할 수없고, 심플한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면에 약 42인치 정도의 TV가 있고, 커피포트랑 작은 냉장고, 뭐 있을것은 다 있네요. 에어컨과 난방기가 같이 되는 천장에 시스템???음??ㅋㅋ



집에 TV가 55인치라 무언가 작은 감이 들긴 하지만 뭐...저는 TV를 안보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불편한게 있다면 전기 콘센트... 커피 포트 쪽에 2개 있는게 고작이니... 스마트 기기가 많으신분들은 욕실까지 이용을 해야 하셔야 될 거에요.



욕실에는 세면대와 변기, 비데까지 있고, 뭐야 샤워실은 어디있어라고 생각했는데 욕실문 뒤에 숨겨져 있었네요 ^^



이것은 방키인데... 1개만 주셔서 한개를 더 달라고 했는데... 그냥 명함이나 신용카드를 실내에 꽂아놔도 인식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없어서...그리고 습관처럼 키를 항상 두개씩 받았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하나를 추가로 더 달라고 했습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클린져였던가? 칫솔이랑 세면에 필요한 용품이 다 있었지만 집에서 따로 챙겨온것이 있어서 샴푸만 사용했는데요. 이거 거품 엄청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가져온것을 사용했답니다.



객실에서 보는 외부의 모습인데요. 바로 앞쪽에 셀프세차장이 있고요. 

에이본 호텔 우측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요.

근산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오셔서 택시를 타고, 메인 거리에 내리시면 관광지가 대부분 다 모여있기 때문에 걸어서도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이 어찌보면 장점이 될 수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정도 시간이 더 있었다면 다 둘러보고 갈 수 있었지만 저녁에 비도 내리고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네요.



구조가 살짜 애매한게 이것은 방에 있는 옷장이 아니고요. 출입문 옆에 있는 옷장이랍니다. 객실 안에는 이불장이에요. 현관앞에 ... 이렇게 옷장이 있고, 금고도 이곳에 있답니다. 뭐 딱히 저희는 옷만 걸고, 금고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금고를 ???? 


그냥 있어서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무언가 불편하다거나 번거롭다거나 그런 특이점은 없었답니다. 무언가 허집스럽운 설명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족끼리 그것도 집에 아이가 있다면 큰 고민없이 선택을 해볼 수있는 그런 숙소가 아닐까 합니다. 위치도 괜찮고 말이죠! 친구들끼리 여럿이서 여행을 간다면 또 이만한 숙소가 없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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