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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이야기~♪

아산 스파비스 겨울철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따듯한 온천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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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네요. 경자년 새해가 말이죠!

이제야 뒤늦게 인사를 드려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런 쌀쌀하고, 추운날 생각나는 장소가 있죠!

바로 온천! 제가 살고 있는 천안에서 가까운 아산에는 수많은 온천이 있답니다. 

그중 옛날부터 물좋기로 유명한 아산 스파비스를 다녀왔답니다.

10여년전만해도 여기에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요즘은 조금 덜하죠! 시설도 조금 낙후 되었고 해서 그런데요. 하지만 가격대비 여기 저기 할인받아서 오면 정말 가성비 최고의 시설이 이곳이 아닐까 합니다. 노후가 되었다고, 물이 변하는것은 아니니까요.





사진을 찍거나 포스팅을 하려고 생각을 했던게 아니기 때문에 뒤늦게 몇장 찍다보니 외관도 못찍었네요. 할인 포인트는 네이버나 다음에 더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략을 하겠습니다. 



아산 스파비스는 매주 수요일에 휴무라고 합니다.

수질관리 및 안전점검을 위해서 말이죠!!



입장료 할인 정보도 입구쪽에 이렇게 잘 보이게 게시를 해놓았는데요.

보시게 되면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 , 농협카드 , 신한카드등 30~40% 할인 된 가격으로 입장 하실수 있답니다. 



이곳이 원래부터 금호리조트 그룹이었는지 아니면 근례에 인수합병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요즘은 다들 아시겠지만 만 5세 이상의 성별이 구분되는 남여아이 즉 60개월이상이 되는 경우 남자여자 따로 구분하셔서 입장을 하셔야 한답니다. 



우지니는 아주 물놀이를 하고 싶어서 설레이나 봅니다. 

그런데... 이날은 입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엄청 나부대고 했지만 들어가서는 컨디션이 갑자기 안좋아 졌는지... 계속 칭얼거려서 정작입장하고는 물에 조금만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네요. 또 장난치다가 물을 한번 먹어서 더욱 기분이 안좋았나봅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30대 중반이 넘은 우리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시간이지만 우지니의 1년전과 지금은 천차만별이네요. 말하는것도 그렇고, 행동하는것도 그렇고 말이죠^^




날이 쌀쌀해서 바로 바데풀로 들어갔답니다. 안과밖의 기온차가 커서 실내에 수증기가 가득 차 있네요 ^^ 그래도 확실히 안이 따듯하긴 합니다.





바데풀은 키가 130cm 이상되는 아이는 혼자 입장이 가능하고요. 미만은 부모님과 함께 입장해야 한답니다. 수영모와 구명조끼는 필히 착용해야 한답니다.



평일에 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니 좋았는데... 우지니가 징징 거리면서 가자고 해서 무언가 조금 아쉽긴 했네요. 그래도 1시간조금 넘게는 있었는데...

따듯한 물에 푹~ 담구고 힐링을 조금 하려고 했는데... 생각되로 되지 않았네요.



짐을 놓기위해 의자도 하나 빌렸는데... ㅠㅠ 



수영복에 신발까지 신고 물놀이를 조금 하려고 했더니만 ... 이 징징이...와이프와 제 품에서 떨어지려고 하질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해서 안고 물속에서 조금 시간을 보냈네요. 이날은 졸린거 같기도 하고, 우지니의 감정변화를 도무지 알길이 없던 날중 하루였죠!



닥터피쉬도 있으니 15분간 오천원을 내고 이용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바데풀 내에 이렇게 미끄럼틀도 있는데...안탈줄 알았는데...

그래도 한번은 타고 내려왔네요 ^^



이렇게 놀이터처럼 되어 있는곳도 있고요.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죠!

그전까지만 해도 안겨서 떨어지지 않으려고만 했는데... 아래의 사진보이시죠!!

밑에서 우지니가 놀고 있는데 갑자기 물이 저렇게 ㅋㅋ 떨어져서 그 밑에 있던 우지니는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버렸답니다. 그다음부터는 물에 들어가려고 하지않았죠!




^^ 머리부터 다 젖어서 엄마한테 가서 상황을 설명하면서 무서웠다고 말하는 중이랍니다. 집에 가자고 물에 이제 안들어 갈거라고 말을 하면서 말이죠!



손가락으로 위에 있는 큰 양동이를 가르키면서 저기 위에서 물이 떨어졌다고 ^^ 

어찌나 귀엽던지 아... 진짜... 저 겁에 질린 표정 우지니... 왜이리 사랑스럽니...



추워서 밖에 안나갔는데 우지니가 나가자고 해서 나갔는데... 춥더라고요. 그래서 온탕으로 들어갔죠!! 징징 거려서 사진을 찍는데 여러번 실패를 했죠! 방수 케이스에 씌워서 찍어서 이거 자꾸 거슬려서 안고, 찍고 정말 완전 노가다 였네요.




자스민 골드탕에 들어가서 반신욕을 즐겼죠! 기침을 여러번 하면서 말이죠^^



그래도 기온은 낮았는데... 햇빛은 엄청 따사로웠네요. 물속에 있으니 아주 몸이 노곤노곤... 잠이 오더라고요. 우지니도 기분이 좋은지 눈이 점점 풀려가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차에서 완전 실신해서 푹~ 숙면을 취했을거에요. 

아무것도 안하고, 이렇게 물속에서만 있어도 엄청 피곤한가봅니다.

뭐 어른들도 그런데 아이들은 오직하겠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물에서도 물장구도 잘 치고 그러더니 요즘은 그냥 물속에 가만이 있는것을 더 좋아하네요 . 할아버지처럼 말이죠^^



구명조끼까지 벗고, 아주 제대로 입욕준비를 하는 우지니... 

아까 물폭탄맞고, 기분이 별로 안좋았는데... 엄마와 놀면서 다시금 미소를 되찾았네요.



기분이 다시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듯...이럴때 달려야 한다.... 

한참을 이 녹색물 자스민 골드? 탕에서 있다가 아래 내려가서 구명조끼를 입힌다면 물위에서 끌고 다니면서 물놀이를 마지막으로 즐기고 집으로 향했답니다.

주변에 삼성에 다니시는 분이 있다면 할인받아서 구입하실수 있으실거에요.

사람도 많이 없고, 소소하게 놀다 올 수있을거에요.

진짜 가성비 만큼은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무언가 즐겁고 해피한 스토리를 작성해야 했는데...

무언가 부족하고, 단순한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우지니 기분 맞춰준다고 사실 ㅋㅋ 한게 없어요. 

그렇다 보니 포스팅은 요모양 요꼴이 되어버렸네요.



아산 스파비스 겨울철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을 찾고 계시다면 이곳도 나름 괜찮으니 겨울철 이냉치냉까지는 아니고, 이열치열이라 하고도 그렇고 ㅋㅋ 아무튼 온천욕 생각하신다면 여기 저렴한 가격을 한번 다녀가 보세요.

오늘 포스팅은 살짝 엉망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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