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먹방 이야기~♪

천안 두정동 맛집 바다 양푼이 동태탕 얼큰한 국물 소주를 부른다

반응형


날이 추우면 생각나는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잖아요.

따듯한 손난로 , 또 요즘은 침대생활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TV를 보면서 귤을 까먹는 모습, 등등 다양한 것들일 생각이 날텐데요.


여기에 빠지지 않는게 바로 뜨듯한 국물이죠!

아침부터 점심 , 저녁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한국인들은 밥상에 국이 없으면 식사를 못하거나 하지않는 분들이 많아요. 

저희 아버지를 포함해서 말이죠!!

저는 크게 그렇지는 않은데 날이 추우면 따듯한 국물과 함께 밥을 먹으면 속도 따듯해지는거 같고, 무언가 기운이 북돋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바로 오늘은 그러한 음식중 하나인 동태탕을 한번 먹어 보았답니다.

천안 두정동 맛집으로 오랫동안 이 자리에 군림한 음식점

바다 양푼이 동태탕 찜 가게랍니다.

파란색 간판이 바다의 향기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매장에는 역시나 손님들이 가득해서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네요.

이곳은 테이블시기이 아닌 좌식형이라 신발을 입구에서 벗고 들어와야 한답니다.

최대한 안쪾에 앉으셔야 ㅋㅋ 문을 열고 닫을때 발생하는 바람에서 자유로울수있죠!


위에는 메뉴판인데요. 제가 앉아있던 자리에서는 최선의 각도에서 찍은 것이니 이해바랍니다. 어쩔수 없죠! 식사하고 계신분에게 다가가 사진좀 찍을께요 ^^

생각만해도 웃기네요.


동태탕부터 얼곤이탕, 섞어탕, 뚝배기 알밥까지 아주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답니다.

이곳에 오게되면 따듯한 국물에 취해 소주를 한병 반주삼아 먹게 되는 ... 마법의 국물^^


1인분에 8천원!!


메뉴를 보니 찜도 있고, 해물파전에 낙지찜, 전골 술안주 거리들도 많으니 퇴근길에 들려도 따듯한 구들장에 앉아 소주한잔 기울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의 피로를 풀어줄 소박하지만 정말 좋은 장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네요 ^^




반찬은 딱히 특별한것은 없답니다.

보시는것처럼...사실 반찬은 잘 먹지 않아서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지만 이것은 뭐 사람의 취향이니 반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분들은 ...음... 요렇게 네가지라는것...

알아두세요.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섞어탕 ...

동태와 곤이 알까지 고루고루 들어간 섞어탕이랍니다.



양은냄비에 담겨서 팔팔 끓이면서 먹어서인지 더욱 따듯하게 먹었답니다.

뚝배기에 담겨서 나오는것도 좋지만 탕이나 찌개는 역시나 이렇게 계속 끓이면서 따듯하게 아니 뜨겁게 먹는게 제격이죠!!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있는 가스버너와 양은냄비^^


따듯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밥과 동태탕... 서둘러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 비주얼...무언가 사진이지만 코 끝에 비릿 하면서 얼큰한 동태탕의 향기라 솔솔 나는것 같은 이 현상은 뭐래리... 더욱 배가 고파오는 이순간... 아~

하지만 밥먹을 시간은 30분이나 남았네요. 



보글보글.... 영상으로 담아보았으니... 

점심, 혹은 저녁 메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아.... 밥먹을 때가 다가오다보니... 갑자기... 또 먹고 싶네요.

이런... 시간 타이밍이 정말....ㅠㅠ

사실 미나리는 일부러 먹지는 않는데 이렇게 탕에 들어간거랑 샤브샤브속에 있는것은 아주 환장을 하고 먹게 되더라고요. 

음식이라는게 한가지만 먹는것보다 이것저것 조합을해서 먹게 되면 그 맛과 풍미가 더해지는거 같아요. 

눈으로 코로, 입으로 감정으로 네번을 먹는다는 .... 미식가들의 표현을 빌려...

이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혹 할 수밖에 없는 메뉴와 비주얼이 아닐까 합니다. 




곤이와 알 , 두부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천안에 예전에는 동태탕 파는곳이 제법 있긴 했는데...

요즘은 없다보니 더욱 귀해진 음식이네요 ^^


날씨 쌀쌀한데 온몸을 녹여주고, 

속을 따듯하게 해줄 

천안 두정동 맛집 바다 양푼이 동태탕 점심메뉴로 어떠세요?'

완전 100점짜리 메뉴 아닌가요? 

요즘같은 날씨에 말이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