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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장가네 일품 순두부 거제 상동 맛집 소문 날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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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위헤서 팔팔 끓고 있는 차돌 순두룹 랍니다. 어때요? 정말 맛있겠죠?


이번 설 명절에 처갓집에 갔다가 먹고온 장가네 일품 순두부에요.


설 다음날이라 다들 생각들이 비슷한가 봅니다. 

집에서 밥을 먹기에는 차리기도 귀찮고^^ 뭐 겸사겸사 외출들을 하셔서 식사를 하려고 오셨을텐데요. 상동이 중심상업지역이 아니고 주택가다 보니 주변에 다들 명절 연휴 휴무라 음식점이 연곳이없었어요. 그래서 평소에도 사람이 많지만 아주 번호표까지 받으며 대기를 했네요 ^^



장인어른이 상동 덕산에 사시기 때문에 오다가다 자주 오셨는데... 맛이 괜찮다며 가보자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처럼 사람이 많을줄은 생각을...사실 못해서 ...번호표를 받고, 저만 앞에서 기다리고 바람도 많이불고해서 차에서 장인어른과 와이프 , 또 우지니

가 기다리기로 했죠 차례가 오면 전화를 하기로 하고 말이죠!

그리고서는 밖에서 배꼼... 안을 살며시 엿봅니다. 그리고는 속으로 생각을 했죠!

얼른 먹고, 우리 차례가 되길... ^^ 밖에 바람이 몹시 불었거든요.



나의 대기 번호는 5번 ...


기다리면서 사진을 한장씩 담아보았습니다.

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도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받았고,

전통식품이라고 녹색 네모상장에 쓰여 있는 이것은 농림축산식품부로 인증을 받았다는것인가? 또 이곳 순두부는 모두 100% 국내산 그것도 제주산으로 말이죠!!



영업시간은 24시간 이지만 매주 일요일은 저녁 10시에 닫는다고 하네요.



안에서 기다려도 되는데... 모르고 바람을 맞으며 밖에 있었네요.

그런데 ...안에서 기다리는데 동물원 원숭이가 된듯...자꾸 쳐다봐서 ...이거참...

제가 제일 싫어 하는게 음식점에서 번호표 받고 기다리는것인데... ㅠㅠ



속으로 사실 명절이라 사람이 많은거야 진짜 맛있어서 많은거야?

수백번 생각을 했죠! 맛만 없어봐라...

장인어른이 가자고 했으니...맛없어도 ..뭐.... 갑자기 우울 ㅋㅋㅋ



계산하는 카운터 옆에는 이렇게 순두부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테이블당 비지를 하나씩 가져가도 된다고 쓰여 있더라고요.

맛있는 순두부 찌개 드시고, 비지도 집으로 가져가 비지찌개를 만들어 드셔도 되고 괜찮은 서비스네요 .



TV에 나오는 대한의사협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담화문...

이때까지만 해도 조금 덜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있을때였죠!

하지만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3백여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하고,

사스를 넘어섰다고 하네요. WHO에서 그 심각성을 발표했고요.

다들 마스크 꼭 쓰고 다닙시다.

사람많은 곳은 꼭 필요하지 않으면 가지 마시고요.



거제 상동 맛집 장가네 일품 순두부의 메뉴판이랍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은데요.

이곳의 주메뉴는 단연 순두부찌개 ...

기본 베이스는 모두 동일하지만 속에 내용물이 살짝 달라짐에 바뀌는 맛은 감안하셔야 할거에요. 큰 차이는 없겠지만 말이에요.

저는 차돌을 시켰고요. 와이프는 버섯, 장인어른은 해물을 시켰답니다.

참...우지니는 ㅋㅋ뭐먹을꺼야? 라고 말하니 공기밥이요라고 해서 한참 웃었네요.

우지니를 위해 계란말이 추가요~



반찬은 정갈하게 잘 나왔네요.

멸치 볶음이랑 묵, 김치랑 콩나물, 저것은 가지 인가? 또 김까지... 우지니는 계한말이랑 김이랑 밥을 먹었답니다.^^



테이블에 계란도 가득 ... 순두부 찌개에 바로 넣어서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물병도 따듯한 물과 차가운 물을 주니까 이곳은 돌솥밥이랑 함께 주거든요.

그 안에 밥을 덜고, 맛있는 누룽지... 아시죠? 

기호에 맞게 차거나 따듯한 물을 부어드시길 바래요.



유튜브를 보며 맘마를 기다리는 우리 아들 ...



드디어 등장한 차돌 순두부 찌개~ 뻘건 국물에 순두부가 송송?

대파랑... 차돌까지.... 점심시간이 다가오다보니 더욱 군침이...

아~ 오늘은 꽉꽉 채워서 13시에 밥을 먹으러 가야하는데...

왜이리 시간이 안가는지... ㅠㅠ



제가 사실 돌솥밥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이것까지 주니까 

가격이 8천원이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제가 살고있는천안은 사실 ...맛있는 음식점도 많지만

이것보다 뭐랄까 맛과 

구성이 살짝 부족한데 죄다 8천이상이다보니 

밥먹기가 애매한 곳이 많거든요.



하지만...여기는 괜찮네요. 

나름 전국을 주말에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하시며 식도락이라 할 수있는 장인어른... 

입맛에 맞았다면... 제가 안먹는 음식을 

제외하고는 다 맛있었던거 같아요.


사실 입맛이야 주관적이라 

아무리 내가 맛있어도 남이 맛이 

없을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

생각외로 꽤 괜찮았어요. 


계란도 하나 톡~ 깨서 넣고, 와이프는 안넣고,

장인어른은 두개 넣으시고 ^^



돌솥밥을 어느정도 긁어 내고, 따듯한 물을 부어놓았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뚜껑을 안주더라고요. 음.... 뚜껑을 닫아야 무언가 완서을 한거 같은데...

단점을 찾자면 ...이것 ....하나 뚜껑이 없어!!



계란말이도 엄청 크게 나와서 우지니가 먹기에 오잉?

그래서 잘게 또 잘라주었답니다.

저도 계찹에 찍어서 하나 먹고, 순두부찌개 국물을 비벼서도 먹고, 냠냠~ 맛있군...



이렇게 용기에 덜어서...아주 맛깔스럽게 사진한장 인증하고, 바로 먹었죠!!

안에 들어 있는 달달한 호박이랑 , 은행도 있어서 영양도 만점일것 같은느낌....



사실 많은 대화가 오고 가지는 않았지만 ....

음식이 나오고 , 누군가 음소거를 누른것 처럼 더 조용해진 우리가족 ...고개를 숙이고 ㅋㅋ 밥만먹는 이 모습 왜인지 낫설다 ^^ 


그렇게 저녁식사 아주 배부르게 포만감을 극대화 시켰답니다.

아~ 이것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직장인의 가장 큰 스트레스중 하나가 바로 점심메뉴 선택...

오늘 뭐먹지... 그나저나 뭐먹나...




지도가 안나와서 네이버에서 찾아서 올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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