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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천안 병천 순대국밥 충남집 여기가 진짜야 부속물이 넘치네...막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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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하면 떠오르는것이 여러개 있잖아요.

유관순열사도 생각나고, 삼거리와 호두과자도 생각나고, 하지만....

짜잔... 단연 병천 순대국밥이 가장 먼져 떠오르지 않나요?

주말이면 아주 발 디딜틈없이 순대거리에 사람이 가득~

그래서 일부러 주중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서 

방문을 했답니다. 


저는 웬만한곳을 다 가보았는데..^^ 다 맛있더라고요.

그래도 이곳에서도 넘버원이라고 한다면 단연

두곳이 떠오르실거에요.

청화집과 충남집 용호상박이라 할 만큼 

두곳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오랜시간 영업을 했기도 했고,

매니아층과 단골도 많기에 요즘 생긴 가게들의 장점은

일단 넓은 주차장이잖아요.

그런 음식점들보다 주차공간이 부족한데요.

가게안에는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티스토리는 대표 썸네일을 지정해도 포스팅후에 검색을 해보면 ... 

꼭 엉뚱한 사진이 대표 이미지로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몇개를 검색해보니 포스팅의 맨 처음 혹은 두번째 사진에 있는 이미지가 노출되기에 이렇게 서두부터 ^^ 사진을 올려보았습ㄴ다.


국밥에 양념장이랑 깍두기 국물을 풀고...

밥 한 숟가락 떠서... 그 위에 깍두기를 올려서 설정샷 한장찍고, 입속으로~ 전진...

냠냠... 깍두기 깨무는 그 아그작...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가득 ~ ^^



이것이 국밥에 대한 예의 아닐까요?



앞서 말한것처럼 주차장은 상당히 비좁아요.

그리고 예전에는 이곳이 병천의 입구였겠지만 지금은 오창쪽으로 길이 잘 뚫려있기에 반대로 구석이 되어 버렸네요.

그런데도 불과하고, 사람들이 가득... 자리만 있으면 빠르게 채워지는 이곳의 오랜 전통적인 맛... 메뉴판을 보고 깜놀.... 단 두개 ^^



영업시간은 오전 8시에 열어서 오후 7시에 문을 닫아요.

치열하게 11시간 영업을 한답니다. 



마침 저희가 간날이 장날이었네요.

주말을 일부러 피해서 갔는데...장날이래...

아 .... 갑자기 밀려오는 짜증... 자리가 없을까?있을까? 

또 ... 주차장은...수많은 걱정이 머리속에 물음표로 한가득 자리했지만 마침 딱...한자리가 나서 ㅋㅋ 얼른 주차를 하고 들어왔는데요.

와~ 사람 많더라고요. 같이 간 사람이 하는말이 예전에는 더 좁았는데... 확장한거라고 하더라고요. 아~ 그랬었군...



아까도 말했지만 메뉴판을 보고 놀란게 ㅋㅋ

메뉴는 단 두개 순대국밥, 일반 순대

요즘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어 퓨전이라고 해야하나?

얼큰한 맛 또 여러 맛을 출시하는데 반해

한결같이 한가지 길만 가는 장인정신 ^^



하지만... 김치를 가져다 준것을 보고...살짝...실망...

이것은 뭐야? 설마 먹던거 준것은 아닐테고...

깍두기 이거 실화임?


이곳으로 안내했던 지인분이 당황을 하고, 

셀프코너에 직접 가셔서 더 담아 오셨네요.

그리고 바로 나온 이포스팅의 주인공

천안 병천 순대국밥 맛집 충남집의 음식...



뚝배기에 팔팔~ 끓여서 나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사람이 많아서인지...

내가 생각하는 그런 아주 뜨거워서 못먹을 정도의 뜨거움은 아니었네요.

이거 참.... 먹기도 전부터 김이 살짝 새어 버렸네요.



하지만 뭐 ... 살짝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부속물이 진짜 대박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병천순대거리에 제가 가본 곳 중에 가장많이 들어있기는 합니다. 

요즘은 질인...양으로 이거 승부보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국물도 한번 떠 먹어보고, 순대도 먹어 봤는데... 양과 맛을 동시에 승부를 보는 집이었군.... 이런 생각을 하는데 불과 몇초 걸리지 않았는데요.... 뜨거움.... 그게 살짝 아쉽더라고요. 더 뜨거웠다면 정말 더 맛있었을꺼 같은데...호호 불면서 승질을 부리며 먹는 그 재미가 또 뚝배기에 나온 국밥을 먹는 묘미가 아닐까 하네요.



순대도 안에 아주 꽉~ 알차죠?

저는 사실 찹살 순대는 ... 먹기야 먹지만 이런 순대가 더 좋거든요.

뭐 그것은 본인 취향이니 ...^^
저 생각도둑의 스타일은 이런스타일이랍니다. 



깍두기랑 배추김치도 먹기 좋게 잘라서 이제... 준비끝...

그럼 시식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천안 병천순대거리 국밥 하면 충남집 

이곳에 오신것을 잘했다는 생각이 서서히 들어갑니다.

아쉽고 , 서운했던 점들은 잊어버리게 되는 ㅋㅋ 맛!!

뭐 맛은 다들 주관적이라 제가 맛있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먹었을때 아닐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뭐랄까 부속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순대만 달라고 주문을 할 때 미리 말씀하시면 되고요. 요즘 입맛에 길들여진 분이시라면 ...살짝 고개를 갸웃둥 하실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져 있어서 ...

얼큰하던가 짭짤하던가 ... 저도 사실 그렇기는 하지만 저는 살짝 고전적인 입맛이기도 하죠! 사실 ...혀가 싸구려라 진짜 맛이 없는 음식이 아니면 다 맛있다라고 하는게 함정이긴 합니다^^


저의 혀를 믿지 말이요~




밥그릇에 소금을 덜어서 순대를 콕콕 찍어서 냠냠~ 이 순간 만큼은 정말 세상 모든것을 다 가진 그런 느낌...점점 풍만해지는 나의 배를 보면 한숨은 나오지만... 맛있는걸~ 어떻해 안그래요? ^^ 


오늘도 점심 맛있고, 든든하게 드시고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 

외출은 조금 자제하시고요. 꼭 나가셔야  한다면 마스크 꼭 착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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