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일상에서 야식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음식을 이야기 한다면...
단연 1번은 치킨이 아닐까요?
2번은 조금 다른 메뉴들이 등장할 수있겠지만 항상 5위권안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메뉴는? 바로 피자! 이 두가지 음식을 함께 묶어 판매한다면...이라는 생각을
정말 고등학교때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당시에는 사실 그런곳이 없었던거 같아요.
제 기억에서는요. 물론 그 기억이 틀릴수도 있지만 ...
제가 시켜먹었던 기억은 없네요.
뭐 과거가 중요하지는 않죠! 현재가 중요할 뿐 ...
이제 배달음식도 전화가 아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상대방과 통화도 하지않고, 요구사항까지 일일이 메모를 해서 주문을 할 수가 있죠!
물론 결제도 미리 다 하고 말이죠!
받아서 먹기만 하면되는 시대죠! 갑자기 옛날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네요.
카드리더기를 안가져 와서 다시가는 경우도 있었고, 현금아니면 안된다고 했던 기억들도 저뿐만 아니라 80년대 생들은 기억들이 있으실거에요.
여기서 또 세대차이가...^^
아무튼 피자와 치킨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이곳을 자주 이용한답니다.
항상 와이프가 좋아하는 고구마 피치세트를 시켰다가 이번에는 제가 불고기 피자가 먹고싶어 피자를 불고기로 시켰답니다. 항상 몇조각씩 남기곤 했었는데... 이날은 피자를 올킬했네요.
제가 햄버거랑 피자는 불고기를 꽤 좋아하거든요.^^
치키은 오리지날 프라이드와 양념 반반 ~
저는 사실 순살을 선호 하는데... 와이프는 뼈 있는것을 좋아하더라고요.
피클과 무 , 갈릭소스까지... 주문은 와이프가 해서 이 소스가 유료인지 무료인지는 모르겠네요.
프라이드 치킨을 찍어먹을 맛소금과 피자에 뿌려 먹을 핫소스...
하지만 저는 그냥 오리지날 그대로 먹는것을 좋아해서 핫소스를 뿌리진 않았답니다.
은박지에 돌돌 싸여있던 베일의 양념치킨... 으음~ 2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비주얼은 다른게 없군 ^^ 저의 첫 치킨은 아마도 처갓집 양념통닭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하지만 두가지를 다 맛보려면...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선택해야 하죠!
또 이렇게 오리지날 양념과 후라이드는 사실 큰 맛의 차이를 제가 느끼지 못해서 여기도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살이 아주 가득 붙어 있는 토실토실한 닭을 튀긴것 같아요.
모 프랜차이즈는 진짜 병아리에서 갓 청소년기에 진입한 닭을 잡은듯 한 느낌이에요.
이것은 큰것도 작은것도 병아리에서 살짝 윗단계... 질풍노도의 시기인 병아리에서 닭의 사이를 잡은듯한 느낌...
하지만 여기는 푸짐합니다. 암만... 이정도 크기는 돼야지~
요즘 치킨가격도 2만원에서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2~3천원만 더 주면 이렇게 두가지 메뉴를 모두 드실수 있답니다.
혼자 먹는다면 모를까 2~3명이 먹는다면 이게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치킨이나 피자나 따듯할 때 먹어야 제맛이잖아요.
배달기사분들이 아주 쌩썡~ 빠르게 달려서 온듯 합니다.
아직 온기 가득 따듯한 음식을 보니까요.
그래도 안전운전들좀 하시길....
너무 빠르게 썡썡~ 달리면.... 음... 그래요...
소가 그려져 있고, 바른먹거리... 갑자기 왜 풀무원이 생각나지...??
역시 광고의 힘은 대단합니다. 이런것을 CF송이라고 하나?
바른먹거리 풀무원... ^^ 죄송합니다.
집집마다 치킨을 시키면 싸우는 이유가 바로 먹는 부위가 같으면 사단이 나죠!
첫째 딸은 날개 , 둘째 아들은 살코기, 엄마는 닭다리 , 아빠는 랜덤 ... 이러면 가정의 평화가 찾아오죠! 하지만 !!!
아빠,엄마,아들,딸 모두 살코기면... 싸움이 납니다.
그래서 어느 프랜차이즈는... 특정부위만 판매를 하는 메뉴도 출시를 하고 있답니다.
와이프나 저나 고기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우지니는 신기하게 잘 안먹어요.
가끔 먹을때도 있지만 고기를 조금 크게
썰어주거나 어느정도 먹으면 씹다가 그냥
뱉는 일이 허다하죠!
그래서 아주 딱 한입에 들어가서
클리어 될 수있게 잘게 잘라줘야해요.
참 요 꼬맹이 손이 많이 가긴 합니다.
불고기 피자 한조각을 떼어내어 사진을 한장 박고 , 비닐장갑을 낀 채냠냠~
시식에 들어 갑니다. 으음~ 역시 맛있군 ...
예전에 천안 두정점에 엄청 화가 나있었는데...
알고 보니 ...주인이 바뀌었더라고요.
그 이전에는 진짜 전화도 잘 안받고, 그래서 제가 직접 두정동이 아닌 성정동까지 가서 직접 포장을 해서 오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요즘은 그런데... 어플리케이션으로 시키면 되니까 ...그럴일이 없지만...
와~ 그러고 보니까 3~4년전에는 이 어플로 배달을 시키는게 없었네요.
ㅋㅋㅋ 그 생각을 하니까 헛웃음이 엄청 나오네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미국식 피자는 오븐 같은데서 구워서 밑이 딱딱하고, 두꺼운 반면 이탈리아 피자는 화덕에서 굽고, 바닥이 말랑말랑해서 더 얇다고 하던데...
제가 진짜 이탈리아 여행갔을때 먹어봤는데... 피자는 한국이 가장 맛있던거 같아요^^
이탈리아 피자....짜요... 물론 제 입맛이긴 하지만...와이프도 짜다고 했는데... 일행들도 ㅋㅋ 짜다고, 우리들은 미국식 음식에 살짝더 길들여져 있는듯 합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꺼는 적당했네요. 두껍지도 얇지도 ...
이렇게 갈릭소스도 찍어서 입속으로 ~ 풍덩...
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라는점 ...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지만 저는 살짝 느끼했어요.
그래서 그냥 먹는것으로...
각자 입맛에 따라 취향에 따라 즐기시면 될것 같네요.
저는 호가든과 함께 했죠! 당근...
내사랑 호가든 ...
저는 특정부위를 좋아한다거나 싫어 하는곳은 없지만 ...목은 안먹습니다.
예전에 아버지 친구가 목이 가장 맛있다며 가끔 아버지랑 술드실때 자리에 끼면 그렇께 쪽쪽 거리면서 드셨거든요. 제가 초등학생때일꺼에요.
항상 이상하게 쳐다봤는데... 아저씨왈!! 나중에 크면 이 맛을 알게 될꺼야... 너는 아직 어려서 몰라!?
그런데... 나이를 먹어도 그 맛은 보기가 싫더라고요 ㅋㅋㅋ
아버지도 욕을 한바가지 하시면서 저렇게 목마 x먹어 대다가 나중에 모가지 비틀릴꺼야 하며 거친 농담을 주고 받았던 아저씨... 항상 웃으며 왜또 애들앞에서 그러냐며 서로 거친 이야기들이 오고 갔던 그 추억속의 현장....그 아저씨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실까...갑자기 뜬금없이 생각이 나네요. 있다가 저녁에 아버지에거 물어봐야겠네요.
와이프는 살코기만 먹어서 닭다리는 항상 제 차지랍니다.
저는 아까 말한것 처럼 목만 안먹고, 그냥 다 먹습니다.
양념 후라이드 닭다리 두개를 뜨어 먹으며 사진으로 또 기록을 남겨보네요.
토실토실한 이 다리...운동을 좀 했나? 육질이 쫀독 하군 ...
맥주 한모금 하고, 닭을 먹고, 저녁겸 야식겸 뭐 반주라 할 수있네요.
어느순간 가끔 우리집 저녁 식단도 서구화 될 때가 많네요.
그렇게 옆에 빈 맥주캔과 닭뼈가 싸이고 있을 무렵... 시간은 서서히 지나고, 스토브리그가 할 시간이 다가와 TV앞에 모였네요. 야구를 좋아하다보니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 스토브리그... 남궁민씨 연기 너무 잘하네요.
피자나라 치킨공주 피치세트 너무 맛있게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천안 두정점에서 시켜서 말이죠! 배달음식이 너무 많아 고민이 되신다면 처음으로 돌아가세요 ^^ 그런 이것을 시키게 될 거에요.
사천만원의 창업으로 연매출 12억 신화...이것은 사실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있는 내용은 다 찍어서 포스팅에 올려보네요.
그나저나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거리에 사람이 많이 없긴 합니다.
또 확진자가 대거 발생되고 있고, 중국 우한 뿐만 아니라 싱가폴 , 태국에 다녀오신분들도 이따라 확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말 외출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인데... 업자들이 드럽게 비싸게 팔아서 손해를 보는것은 소비자도 소비자 이지만 생산하시는 분들도 풀가동으로 생산해도 원래 팔던 가격에 파는데 중간상인들만 웃돈을 붙여 폭리를 취하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있나요?
참.... 이럴떄 지차체에서 또는 정부에서 매임을 해서 적당한 이유도 생산자에게 돌려주고, 시장가를 형성했으면 좋겠네요. 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기 만이라도요.
저는 사전에 마크스를 사서 다행이지만 ...지금 주변에서는 못구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거 같더라고요.
누군가 그랬잖아요. 이또한 곧 지나가리라...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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