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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제주 고집돌우럭 중문 런치 서귀포 맛집 조림 기가막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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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아주 맛깔스러운 비주얼이죠?

짭짤하면서 한국인 입맛에 딱 어울릴만한 

조림 ...또 제주도에 왔으면 조림하나 먹고 가야죠!

하지만 제가 갈치를 또 별로 안좋아해요 ㅜㅜ

그래서 찾다찾다 딱 적합한 것을 찾았죠


바로 제주 고집돌 우럭 조림 중문점에서 런치로 먹었는데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점심식사라 

무언가 운치도 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답니다.



주차장에 차가 가득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서 조금 힘들었네요 ^^

인기가 있는만큼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 했답니다.






항상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바로 키오스크로 오셔서 대기순번표를 받으셔야 합니다.

전화번호와 메뉴를 미리 ~



매일 가게를 방역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진과 함께 언제 했는지 이렇게 앞에 손님들 

대기장소에 기재를 해놓는답니다.



런치세트가 A~D가 있는데요. 

저희는 에이를 시켰답니다.


미역국 때문에 B를 시킬까도 생각했는데 ...

반찬도 잘나오고 음식을 남길까 싶어서 

그냥 에이로 시켰답니다. 


보말 미역국 하나가 있고 없고이기 때문에 먹고는 싶었지만 ...^^



요즘 음식점들을 가보면 위생이 아주 철저해요.

그래서 이런 세스코 표시는 그냥 안심을 하게 하는거 같아요.



드디어 자리가 나서 착석...

테이블 보는 해녀의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제주도 하면 또 해녀가 유명하잖아요.

매일 신선한 해산물을 잠핵질로 잡아서 ...



밖은 ...비가 내리고... 



참고로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전북죽이 서비스로 나온답니다.

일만 오천원짜리니까 시간이 되시면 참여해 보세요.

저는 불참 ^^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이 험난한 시간 ...

아 ~ 배고파라고 말하는 우지니 ^^





갑자기 둘이 셀카 삼매경에 빠졌네요.

입도 삐죽삐죽 ㅋㅋ 귀염둥이들 ...

여행와서 완전 기분이 들뜬 상태랍니다.



자동차박물관에서 구입한 페라리 ~ ^^



한참을 포토타임을 가진 그들은 다시 제각기 할일을 시작합니다.

우리 우지니는 다시금 제제이 튜브를 보며 ...따라하네요.

웃음소리까지 그리고는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의식을 하네요 ^^

귀염둥이 진짜 ... 



헉...이건 뭐지? 주문한 메뉴가 아닌데??

사진을 찍을라고 하는 찰나 우지니가 찍지마~ 라고 말하며 바나나를 집어들고 그냥 먹네요. 어허~ 꼬맹아 아빠 블로거야 ㅋㅋㅋ



자기 하고 싶은대로... 그냥 ... 사진을 찍던지 말던지 ㅋㅋ



식판에 나온 메모...엽서를 보니 3~5살까지 

한테이블에 한개씩 정해진 수량만큼 

아이들에게 제공 된다고 쓰여 있네요.

정말 ...센스 대박 ...주인장의 섬세함을 또 엿볼 수있는 대목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근사하게 차려진 푸짐한 한상차림 

제주 고집돌우럭 중문 런치 A 서귀포 맛집의 비주얼 감상해 보시죠!!



이게바로 우럭 조림이랍니다.

저는 사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이게 맛이 괜찮아요.

자박자박 국물이라고 해야하나요?

매운탕을 조림으로 먹는 느낌이랄까요?

우럭보다도 저는 무와 시래기 저개 참맛있더라고요.

평소에 시래기는 먹지도 않는데 ...

저기 양념에 간이 배서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어른들이랑 여행을 오신다면 고집돌 우럭은 

선택과 고민의 장소가 아니라 필수 코스로 

동선을 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치 농사꾼들이 새참을 먹는듯 채반에 담겨온 밥과 쌈채소들 ...

파푸리카도 있고, 양배추랑 노란 배추 ,토란 ,그리고

건강해질것 같은 저밥은 낭푼밥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이것은 해파리냉채인줄 알았는데...묵이에요.

맛이 괜찮더라고요.



버섯과 짭조름한 잡채도 있고...


백김치와 우뭇가사리...

그런데...우뭇가사리...저는 안맞네요 ^^

아직 저는 젊은가 봅니다. 나무 같은것은 입맛에 ...아직은 아닌가 봐요 ㅋㅋㅋ

저희 고모가 엄청 좋아할 것 같은 식감이긴 합니다.



이것은 옥돔... 우지니가 이거 하나로 밥 한공기 그냥 뚝딱해치웠답니다.



우럭 조림 ...아주 간이 잘 배고, 우음...

콧소리가 절로나오는 이맛 ...



캬.... 군침이 또 절로 도네요.

이제 점심시간인데...

오늘은 또 무얼먹나.. .ㅜㅜ




상추에도 싸먹고, 노란배추에도 싸먹고,

이 맛은 ... 어찌 표현할 방법도 필요도 없네요.

직접 가서 먹는 방법밖에 없는듯 합니다.



쌈장인지 된장인지 노란 배추와 고추도 찍어 먹었는데...

고추...땡초네요. 왜이리 매워 ~ 물은 연거푸 2잔 ...마시고,,, 

진정이 되었답니다. 



혹시몰라 ㅋㅋ 김에도 싸먹어 봤는데...김은 아니네요. ㅋㅋ

맛에 대한 호기심...이거 위험한데 ...계속 이렇게 저지르네요.



그렇게 아주 푸짐한 한상 맛나게 잘먹고, 계산을 하고 나오면 영수증을 주잖아요.

그 앞에 있는 노란 건물 카페에 가시면 생수 한병으로 교환해 준답니다.

비를 뚫고, 물을 받으러 갔드랬죠!


그런데 입구가 조금 특이하게 생겨서 사진을 찍어 올려고 했는데...

생수를 받으러 들어갈 때 사진을 찍고 있던 커플들이 나올때도 찍고 있더라고요.

그러면 나오면 비켜주던가 할텐데 신경도 안쓰고 사진을 찍어서 제가 더 화들짝 놀라서 카페 안에서 몇분 대기하다가 나왔는데도 찍고 있더라고요.


3분정도 스마트폰을 보며 안에서 기다린거 같아요.

그리고는 그냥 나왔는데요. 


사진도 좋지만 상황을 봐서...조금 눈치가 있었으면 했네요.




아무튼 뭐 ...

제주 고집돌우럭 중문 런치 서귀포 맛집에서 

독특한 조림도 먹고, 아주 든든하게 오후 일정을 진행했답니다.


제주도 여행 가신다면 꼭 가보시길 

어른들이 정말 좋아하실거 같아요. 

여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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