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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천안 장수촌 누룽지백숙 성성동 복날 음식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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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 지난 다음날 가족과 함께 찾은 이곳은 바로!!

천안 성성동 장수촌 그곳에서 누룽지백숙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왔어요.


단연 복날음식 TOP을 달리는 백숙

초복이 중복이 말복이 이 세복날에 찾으면 

언제먹을지 모른체 무한 웨이팅을 해야 하기에

저희는 다음날 출격을 했답니다. 



반신욕을 하다가 방금 나욘 백숙의 저 고운 자태를 보며 사진을 한장 찍어 봅니다.

적당히 타기전 맛깔스러운 누룽지로 끓인 죽? 이 둘의 조합은 감히 누가 대항할 수가 없네요. 

복날음식을 챙겨 먹은 뒤로는 아마도 제가 알기로는 삼계탕과 더불어 전국 탑 메뉴가 아닐까 랍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살며시 ...

비스듬히 누워있는 간판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천안 성성동 장수촌...


이곳에 처음 왔던게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도

20여년 전인거 같아요. 그때는 이 앞길밖에는 없었거든요.

삼성대로도 없었던거 같고, 2003년이니까 

백석동도 존재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두정동도 한성필 인근에만 있었던거 같고요.


그때 먹자는 쌍용동으로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




다음날인데도 주차장에는 차량이 가득 ...

저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매년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죠 아주 자연스럽게 ^^



메뉴표랍니다. 저희는 39,000원짜리 시켰답니다.

역시나 이날도 사람이 많이 기다려야 했는데...

2인 좌석은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보고 좁으면 조금 기다리셔야 한다고 했는데...

그냥 낑겨 앉았답니다. ㅋㅋ


우지니와 와이프가 함께 앉았죠...



기본 세팅...



코로나 때문에 정말 음식점들이 소독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것 같네요.

실내긴 해도 이곳은 다 칸칸이 막혀 있어서 같이 온 사람들끼리만 앉을 수있기 때문에 그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말이죠!

물론 오픈된 좌석도 있지만 ...



창밖에 보이는 성성지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의 모습...

고덕신도시가 평단 1400만원이 조금 안되는데...

이곳에 1400만원대의 고분양가를 내노아서 아주 뭇매를 맞았죠!

올라간 가격을 자기들 수익으로 챙기겠다는 생각이겠죠!

뭐 기업이니 그것은 알아서 하겠지만...그래도 불당신도시도

1천만원대가 안되었는데... 너무 억지이긴 합니다.


그 프리미엄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라 ... ^^

전뭐 청약통장 재가입한지 2개월이라 어차피 못합니다.



음식이 나오기전 백열등 조명 아래 ...

유튜브를 보며 여유를 부르는 우진씨...

같이 놀아줄때면 안보는데... 이런 장소에서는 

얌전히 있게 하려면 사실 어쩔 수 없게 보여줄 수밖에 없죠!!




조금의 시간이 지난후 음식들이 하나 둘씩 들어옵니다.

갓김치와 석박지 ... 먹기좋게 김여사가 가위로 커팅을 합니다.



겉절이도 이곳은 아주 맛있답니다.

밥을 한공기 주었다면 그냥 빈공기로 만들수 있을텐데 말이죠^^



고추도 찍어 먹었는데... 매운고추였네요. 입안이 얼얼합니다.

물을 연거푸 마시고, 겨우 진정이 되었네요.



반신욕을 마치고, 일광욕을 하러나온 꼬꼬 ...

아주 자태가 고와 보입니다.

좔좔 흐르는 기름기와 특유의 그 기름냄새~

눈과 코를 자극하니 뇌에서는 침샘을 자극하기에 이르렀네요.


구수한 향을 풍기는 누룽지도 등장 ... 우지니가 먹기 좋게 서둘러 한그릇 퍼서 열기가 식기를 기다려 봅니다.



아주 토실토실한 살코기 ... 그럼 폭풍 먹방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대한민국에 닭고기 싫어 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데...

닭으로 정말 수많은 음식을 만들수가 있네요.


지금 10~20대들은 치킨이 전부라고 생각하는것은 아니겠죠? 설마 ...?


보양식을 먹으러 왔으니 인삼도 하나 먹어야 겠죠!..

흐물흐물해진 인삼은 입안에 들어가니 살짝 향만 남기고, 녹아 없어진것처럼 존재를 감추었네요 ^^



닭을 먹으면 다리를 공략하라는 말이 있죠! 

저희집은 그럴 필요가 없어요 .아무도 안먹거든요.

닭다리는 그냥 제가 먹게 되네요 ^^


가장 기본적인 소금 콕콕 찍어 맛있게 맛을 봅니다.



석박지도 먹고, 갓김치도 먹고, 참께 먹기도 하고,

아주 제대로된 풍미를 즐겨보았답니다.


요즘또 우지니는 저랑 살짝 거리가 멀어진듯 ^^

엄마가 주는 밥을 아니면 안먹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할 떄는 물고 빨고, 아주 가까워졌는데...

출근을 다시하다보니 다시금 자석의 N극과 S극이 아닌

같은 극인지 ㅋㅋ 서로 밀어내네요 .


어이쿠...제주도 가서도 친해졌는데... ^^



갓김치 특유의 씁쓰름 한게 제법 괜찮았답니다.

하지만 저의 입맛에는 그리 많이 손이 가질 않았네요.

예전에 여수에 갔다가 처음 접한 갓김치 ... 이런김치도 있구나라고 느꼈는데...

우리나라 김치종류는 정말 많은듯 합니다.



김치가 세가지나 나왔는데 ㅋㅋ 하나씩 싸서 먹었는데...

김치맛이 강해서 백숙은 식감으로만 느껴지네요.

역시나 본연의 맛을 느끼려면 소금만 콕콕 찍어 먹은뒤 

다음에 김치를 먹어야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초복 다음날 우리의 건강에 힘을 보태준 음식

천안 성성동 장수촌 누룽지백숙 아주 맛있게 잘먹고 왔는데요.

중복에는 장인어른께서 집에 오신다고 하는데...

원래 삼복중 하루만 챙겨먹는데... 이번 중복에는 ㅋㅋ 한번더 방문을 하지않을까 하네요.


복날 음식 BEST 닭백숙 ... 다가오는 중복에 아주 영양가득 맛있게 드셔보시길 ...

요리솜씨가 조금 있으시다면 신선한 재료를 사셔서 집에서 먹는것도 또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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