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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이야기~♪

예산 남연군 묘 덕산 가볼만한곳 영화 명당 가야사 터 좋은 기운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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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에 영화 명당에 나왔던 가야산터에 세워진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묘에 다녀왔답니다. 


그 시대 풍수지리가들이 최고의 명당터로 꼽은 이곳 가야사터는 왕이 2대에 걸쳐 나올거라는 그 이야기를 듣고, 절터를 허물고, 흥선 이하응이 자신의 아버지 묘로 바꾸어 버렸죠! 


얼마나 대단하고, 좋은 기운이 흐르는지 한번 제가 그 기운을 받기 위해 다녀왔답니다.




남연군이 이곳에 타고 왔다는 남은들상여는 상기리 주민들에게 하사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형으로만 있고, 국립 고궁박물관에 기증되었다고 하네요.



조선후기에 건축양식도 살짝 볼 수있는 이 건물안에 남들여 상여 모형이라고 해야하나? 모조품이 있죠! 실제는 국립박물관에...



하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방문한날 비가 엄청... 쏟아졌답니다.

가까이 있는 저수지에는 물이 넘쳐 뚝이 무너질듯한 공포를 자아냈네요.

도로에도 물이 가득.... 그런데 ...이왕 출발했으니 다시 돌아가기도 그렇고,

요즘 되는일도 없기에 그 영험한 기운을 받기위해 그 어려운길을 무릅쓰고, 강행했답니다.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저혼자 이 비와 바람 또 영험한 기운까지 아주 가득 받아서 내려왔답니다. 10여분간 주위를 둘러보며 이곳이 왜 ?! 명당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계단을 홀로 성큼 성큼 우산을 쓰고 걸어 올라갔죠! 

주변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답니다. 

주변에 옛 가야사터 복원작업을 한다고 알리는 팻말과 발굴 흔적도 볼  수있었답니다.


드디어 계단을 올라 예산 남연군 묘 영화 명당에 나왔던 그 가야사 옛터 위에 세워진 조선 최고의 자리에 도착했네요. 눈을 감고.... 한바퀴 돌고 싶었으니 바람과 비, 천둥과 번개 하필... 무슨 영화 찍는것도 아니고, 속으로 간절히 하는 일이 잘 되길 하늘에 빌어봅니다. 저는 무교...어느신도 안믿으니 그냥 하늘에 빌었죠^^



절도 하고 싶었지만... 그냥 마음으로만 ...



그나저나 풍수지리는 옛부터 계속 있었을텐데...

삼국시대, 고려시대 모두 이곳이 명당이었을 터인데...

절이 생겼다는것은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 

아니면 그 영험한 기운이 북돋기 때문에 일부러 절을 세웠던 것일까요?


무어라 써있는지 모를 비석도 한번 보고... 뭐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이 묻혀 있다라는 뭐 그런문구가 적혀 있겠죠!...



세월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비석들 ...




주변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네요. 비가 많이 내려 안개도 자욱하고, 먼산이 살짝살짝 실루엣으로만 보이네요. 진짜 누가봐도 왜 이곳이 명당인지 알 수있는 장소였답니다.



몇년전 아는형과 이곳 산을 등산을 갔던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쳤었는데...

이곳이 이런 장소였다니...



예산 남연군 묘 영화 명당에서 알게된 조선 최고의 풍수지리가들이 점찍은 

덕산 가볼만한곳하면 바로 첫머리에 떠올려 보시고...


가야산 등반을 마치시고, 하산하실때 한번쯤 들려보시길 ...


오늘아침은 비도 그치고, 오래간만에 맑은 하늘을 보았네요. 해도 떳구요.

그런데... 지금 제주도에서 장마 장미가 북상중이라고 하네요.

또 한차례 심한 몸무림이 예상됩니다. 모두들 만반의 대비를 잘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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