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중 렌터카를 수령하자마자 가장 처음 찾은곳이 바로 이곳이랍니다.^^
제주 김만복김밥 본점 이곳으로 아주 쌩~ 달려왔죠! 종이 포장지가 엄청 귀엽죠?
코로나 때문에 포장만 되기 때문에 사진을 여러장 찍고, 차에서 먹고 이동을 했답니다. 무언가 조금...시원섭섭?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차안에서 먹는 느낌...여행을 와서...^^
코로나 19때문에 관광지들은 참으로 울상을 짓고 있네요. 저는 7월 초에 와이프 생일을 맞이해 셋이 여행을 떠났었는데요. 그때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모바일 주문 또는 키오스크를 통해 비대면 주문만 가능했답니다.
사실 조금 놀란게 김밥먹으러 간다고해서 웬김밥이야 집에서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것을 여기까지 와서 먹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얼마나 독특하길래 가장 먼저 이곳으로 가자고 했지? 라는 의문점도 들었죠!
주차장도 엄청 넓었지만 앞에 대형 트럭과 리무진에 쓰여진 문구에 또한번 어리둥절 했네요. 이거 뭐지? 김밥 파는데 이렇게 주차장이 넓을 필요가 있나? 어떤게 독특하고 특별할까? ^^ 혼자 별의 별 생각을 다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주차를 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주무을 하기위해 줄을 섰답니다. 일정간격마다 빨간색 원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그곳안에서 앞 순번의 사람이 이동하면 따라서 ^^이동하시면서 기다리시면 되는데요. 역시나 마스크 착용은 이제 의무죠!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제주 김만복김밥 본점은 오전 8시에 오픈을 하는데요. 내용물속에 들어가는 재료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있기 때문에 안내 문구를 보신다음 자신이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주문전에 미리 직원에게 말씀해 주셔야 황당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답니다.
육류나 , 오징어, 새우와 조개류, 호두와 견과류등 이곳에 적혀 있지 않은 음식이라도 본인의 몸이 반응하는 음식이 있다면 이곳 뿐만 아니라 어느 음식점에 가셔도 꼭 말씀하셔야 한답니다.
다행히 우리식구는 그런게 없어서 천만 다행이네요.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이 알레르기가 엄청 심한게 있는데... 너무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식사를 ...거의 대부분 집에서 하죠!
저희는 만복이네 김밥과 오징어무침 이렇게 하나씩 시켰답니다. 식사를 하기전 에피타이저로 와이프가 맛만 보고 싶어서 ^^ 들린거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많이는 못먹지만 맛있는것을 여러개를 먹는데... 우리둘이 살짝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했답니다.^^ 그밖에 여러가지 메뉴가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고, 여행 계획을 세우신다면 숙소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매우 중요하니 계획을 세우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순간... 이 시가닝 너무 힘들죠^^ 그렇게 받아온 만복이네 김밥
맨 상단에 찍은 사진과 함께 포토존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곧바로 차량으로 이동했네요. 사실 이곳에서 먹을까? 어쩔까? 고민을 했는데... 마침 빗방울이 보슬보슬...강제로 차로 이동하게 되었네요.
김밥과 오징어무침 말고도 나무 젓가락과 물티슈, 숟가락과 간장이 들어 있네요.
이게 왜 유명하냐면... 영양이 가득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게알을 갈아서 넣은 쌀로 밥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TV에도 여러번 나왔다고 하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밥이 조금 특이하죠?! 중간에 단무지 또는 푸딩처럼 생긴게 바로 계란이에요. 계란이 중간에 있고, 위아래 샌드위치처럼 밥이 있어요.
김밥의 두께는 저의 검지 크기의 굵이네요.
깨도 뿌려져 있고, 중간에 있는 노란게 계란이 맞는지 ㅋㅋ 확인해보기위해 중간만 분리를 해 보았습니다. 계란이 맞더군요. ㅋㅋㅋ
이게 그냥 먹는게 아니라 충무김밥 다들 드셔보셨죠? 똑같이 드시면 됩니다.
매콤하면서 아우... 너무 맛있더라고요. 느낌은 충무김밥과 비슷하지만 김밥이 다르잖아요. 충무김밥에 조금 업그레이드 된 버전같은 느낌이에요.
이렇게 만복이네 김밥 위에 오징어 무침을 올려서 입안에 쏙~ 넣으면 너무 맛있죠! 우걱우걱 씹는 식감도 너무 좋고, 감칠맛이 입안에서 가득 돌아요. 이와 혀가 균등하게 역할을 분배해서 이리저리 이동을 시키고, 마지막에 목구멍으로 넘길때의 그 신선함~
아주 푸레쉬~ 하답니다. ㅋㅋㅋㅋ
와이프랑 우지니 먹고, 3개정도 순식간에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전 사진을 또 몇장 찍어보았는데요. 제주도의 인도... 무언가 기분이 묘하네요. 아무도 없는 이 인도 바닥은 붉은색 도로변은 잘 정돈되 조경수? 반대편은 제주 특유의 검은돌로 쌓아놓은 돌담... 예전에 군대에서 2년에 한번씩 제주도로 훈련을 오면 한라산 주변에 쌓여 있돈 그 검은 돌담사이로 밤에 불어오는 그 바람의 울음소리가 갑자기 생각나서 한참을 몽상에 빠져 있었네요. 그러다 와이프의 전화를 받고 정신을 차리고 ^^ 다음 장소로 이동을 했죠!
제주 김만복김밥 본점 여기 진짜 별미에요.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또 올게 그때 다시만나자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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