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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 이야기~♪

태안 안면도 중국집 야래향 짬뽕이 맛있데 그런데 나는 짜장면을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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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짜장면을 먹었답니다. 그것도 멀리 여행을 가서 말이죠!

두번째 여름휴가는 처갓집 식구들과 태안으로 떠났거든요.

그런데 비가 내려서 모든 계획들이 전면 수정되었답니다.


점심도 어딘가 간다고 했었는데... 가볍게 먹기로 했죠!



태안 백사장항 인근 안면도 중국집 야래향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아침에 샌드위치를 먹어서 무언가 많이 못먹을 것 같은 느낌에 저는 짜장면을 시켰죠! 와이프는 짬뽕, 또 볶음밥, 우동 등등 쭈욱~ 시켰는데요.


비가와서 그런지 홀에도 손님이 많이 없더라고요. 공간이 너무 넓어서 무언가 휑~ 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답니다.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곳이었는데...왜인지 벗고 올라가야 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ㅋㅋ 벗고 갔는데... 다들 신고 있네요. 저만 벗고... 다시 가서 신발을 신고 올라왔답니다.


태안 안면도 중국집 야래향의 메뉴표랍니다. 



비도오고 따듯한 국물이 먹고 싶긴 했지만 ...이거 많이 못먹을거같은 기분은 왜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들어오자마자 키즈 유튜브를 시청중인 우리집 꼬맹이... 



김치와 양파, 단무지, 춘장이 테이블위에 ...


다들 주문하고 어떤것을 먹을지 이야기를 하는데... 우지니는 ㅋㅋㅋ 공기밥이러네요. 또 한번 우리를 웃게 만드는 개그맨 ^^



유튜브를 보면서 무엇이 재미가 있는지 혼자 히히덕 거리며 웃기도 하고, 

자꾸 보라고 하며 부르기도 하고, ^^ 



드디어 나온 짜장면 ... 비비기전에 사진 한장찍고, 비벼비벼~ 그리고 우지니 먹을만큼 그릇에 덜었는데... 조카도 먹고 싶다네요. 헉... 그래서 또 덜어주니까 이거 뭐 반쪽밖에 안남었더라고요. 이건 너무 적은데... 그런데 우지니가 먹겠다고 한 공기밥은 그대로 있길래 비벼 먹기로 했죠!



면빨도 괜찮고, 양념도 괜찮고, 이거 제법 맛나더라고요. 그리고 와이프 짬뽕도 먹고, 국물도 마셔보았는데... 오~ 이거 국물이 끝내줘요. 다들 이곳에 짬뽕이 맛있다고 하던데.... 누가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왜 짜장면을 먹었을까요?


다 먹으니까 말해주는 짬뽕맛집의 클라스...

이런... 그래도 짜장면을 먹으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양념까지 다 먹은적은 또 처음입니다.



아주 야채 하나 남기지 않고, 밥 한공기 다 비벼서 먹었는데... 왜 많이 못먹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을까요? 저의 식욕과 뇌가 싸운것일까요? 자기 몸상태를 뇌는 왜이리 몰랐던 것일까요? ^^ 


여기 거기 돌아다니면서 카라반이랑 캠핑카는 최근 많이보았는데... 역시나 바닷가라 그런지 보트도 보이네요 ^^ 군대에 있을때 해상훈련때 타보고 보트는 타본 기억이 없는데...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아무튼... 비오는날 맛있게 먹은 짜장면 ... 얻어먹은 짬뽕과 국물... 맛있게 한끼 해결했네요. 


충남 태안 안면도 중국집 야래향 백사장항 인근에 오신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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