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썰매도 타고, 눈으로 집도 만들어보고 정말 신나게 놀고 왔는데요.
이제 겨울이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이번 꽃샘추위만 지나면 따듯한 봄날이 우리를 보며 환하게 미소를 지을 것 같네요.
봄이 오기전 그 소중한 추억의 기록을 이렇게 올려봅니다.
겨울을 맞이해 색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생각과 계획은 무수히 많이 세웠지만 마땅히... 갈만한 곳을 찾지 못했었거든요. 또 겨울도 이제 끝나가기에 우지니에게 무언가 추억을? 만들어주고파... 눈이 있는 곳으로 찾다 보니 이곳이 선정되었답니다.
일박이일 동안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앤트월드등 숙소 주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도심에서 이렇게 많은 눈을 본적이 없기에 우지니의 눈은 띠용~ 엄청 커졌답니다.
아빠~ 눈이 엄청 많아 ^^ 신기해 하며 태어나서 난생처음 보는 스키장도 구경시켜주었답니다.
집에서 돌고래 인형을 밍밍이라고 부르는데... 숙소앞에 돌고래가 보이니 달려가서 밍밍이 언제 왔어? 이러네요 ㅋㅋㅋ
언제 오긴 너 오기 전부터 얘는 여기에 계속 있었는데... ^^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가격은 저희가 1박 2일 숙박이 125,000원이었거든요.
거기에 이것까지 더하면 ...정말 가성비 끝내주는 장사죠^^ 세명인데 말이죠!
모두 포함된 가격이었으니까요. 또 숙박도 30시간 이어서 오후까지 아주 여유 있게 낮잠까지 자고서 집으로 떠났답니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위치는... 스키장에서 스타벅스 옆을 지나 스키장 리프트 탑승장도 지나 요렇게 파란색 팻말로 콘돌라의 위치를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아주 여유롭다 못해 전세를 낸 것처럼 이용해 볼 수 있었답니다.
예전에 한번 케이블카를 탔던 경험이 있는 우진군... 살짝 긴장도 하고, 겁도 나는 듯 엄마 옆에 꼭 붙어 있네요.
표정이 살짝 굳어 있어요 ^^
스키장... 언제 가보고 안가봤는지...저는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뭐 스키를 타러 온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우 지니가 초등학교 정도 될 무렵 함께 보드나 스키를 제대로 배워야겠네요. 탈 줄은 알지만...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무언가 어설프거든요.
콘돌라를 타고, 스노위랜드에 도착했는데요.
앞에 있는 지도를 보며 위치를 파악해 두었답니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랍니다.
그럼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아주 기분이 좋은지 온몸으로 즐거움을 표현하는 우진 군... 곡예에 가깝게 몸을 이리저리 비틀어서 기쁨을 ㅋㅋ 표출하네요. 이런 끼를 숨기고 사느라 힘이 들었을 듯 ^^
에어가 계속 들어가고 있는 튜브같은 눈꽃 터널을 내려오면... 눈앞에 넓은 설원이 펼쳐져 있답니다. 온통 하얀색...
인공눈으로 아주 매끄럽게 잘 정돈된 눈... 오픈하자마자 와서 그런지 눈을 질이 상당히 좋았다고 해야할까요?
뽀드득뽀드득 소리를 들으며 걷는 맛도 제법 운치 있더라고요 ^^
뽀롱뽀롱 마을의 뽀로로 친구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에서 우지니는 사진도 찍고 뚜뚜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뚜뚜를 타면서 어... 바퀴가 어디 갔지? 고장이 났나? ㅋㅋ 그 짧은 순간에 언제 보았는지... 진짜 눈썰미가 예리하긴 하네요.
친구들 하나하나 돌아가며 다 사진을 찍느라 아주... 바쁜 우진군...
우진이의 이름도 눈에 새겨보고 ^^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다른 곳으로 한번 이동해 볼까?
마시멜로도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안 하는 듯... 아쉽네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썰매... 어라... 우진아 이거 집에 있는 거랑 똑같은 거잖아!!
그래서 또 이것을 엄청 태워줬는데... 처음에는 잘 타더니만 조금 지나자 무서웠는지... 천천히 가도 빨리 간다고 핀잔을 주면서 엄청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어느 장단에 내가 춤을 추어야 하니 ^^
그렇게 천천히 끌고 가다가 이곳에서 썰매를 제대로 태워주려고 하는데... 또 안 탄다고 하네요.
그리고 썰매는... 누군가 이곳에서 ㅋㅋ 가져간 듯... 이곳에 반납을 하고 , 걸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답니다.
썰매를 한번 태워주려고 했는데... 안 탄다고 해서... 제가 ㅋㅋ 하나 타보았답니다. 경사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오래오래간만에 놀이기구를 탄듯 ㅋㅋ 간만에 신나게... 한번 타보았네요. ㅋ
경사 보이시죠? ㅋㅋ
그리고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이렇게 장소가 또 마련이 되어 있답니다.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 눈을 긁어서 우진이와 집도 만들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긁어서 모은 눈을 배랑 나누어 담아서 배급 놀이?를 하는 우진 군... 혼자 상황극을 하면서... 잠깐만요. 바빠서요. 조금 있다가 줄게요. 기다려요 ^^ 옆에서 보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그렇게 신나게 놀고, 바람이 조금 매섭게 불어오기에 내려가려고 하다가... 우지니가 좋아하는 어묵을 발견하고, 이렇게 천막? 안에서 우지니와 오뎅을 먹었답니다. 천막에 딸랑 우리 가족 셋만 앉아서... ^^ 호호 불 필요도 없이 알아서 잘 식어서 주어서 그냥 바로 우지니는 맛있게 냠냠 ~ 먹었답니다.
즐겁게 시간도 보내고, 맛있는 어묵도 먹고, 우지니는 아주 싱글벙글했답니다.
겨울철 우지니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주었던 이곳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가격도 저렴하게 아주 잘 다녀왔는데요.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제 셋에서 ^^ 넷이 다시금 방문해 보겠습니다.
세상은 넓고, 갈 곳도 많지만... 우리나라도 좋은 여행지가 이렇게 많았다니... ^^
두서없이 작성한 포스팅...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생각 없이 쓰는 경우가 많으니 이해 부탁드리길...ㅜㅜ
숙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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