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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야기~♪

추억의 불량식품 아폴로 쫀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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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전날 해수욕장에서 일찍 철수해서 집에서 쉬다가 저녁을 인근 가게에서 뼈다귀감자탕을 먹고왔는데요.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아주 알차게 배부르게 잘먹고 집에 가려다가 농협 하나로 마트가 보이길래 맥주도 한병사고, 구경도 할겸들어가서 이곳 저곳을 들러보고 있는데 어렸을때 그러니까 바야흐로 초딩시절에 문구점...우리는 문방구라고 부르던 그곳에 팔던 추억의 불량 식품들이 매장 한편에서 팔고 있더라고요. 아폴로와 쫀디기가 바로 그것인데요. ㅋㅋ이것말고도 문어발이랑 밭두렁 쌀대롱 이런것을 많이 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빨대같은것안에 내용물이 있어서 하나씩 먹기도 했지만 통채로 입에넣고 그냥 씹다보면 내용물은 먹어지고 ㅋ 빈껍질만 남게되에 뱉고,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추억의 불량식품 수업시간에 ㅋ 몰래 먹었던 기억도 나고, 먹다 걸려서 혼났던 기억도 나고 말이죠

하나로마트 이곳에서 이정도 였지만 이거 말고도 여러분들의 기억에 조금더 많은 것들이 있을거에요ㅋ 요즘 그냥 지나다니다 보면 조금 안타깝다고 해야한까요? 뭐 시대의 변화가 그러다보니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겠지만... 초등학교 앞에 문구점과 문방구는 거의다 없어지고, 이제 요즘은 그 자리를 편의점이 대체하는거같더라고요...
이거 아들과 함께 공유할수있는 그런 추억거리가 없어질것 같네요.

먹거리도 나름 추억인데...
이제는 이런것들을...
추억의 불량식품으로 부르고...
앞으로는 더욱 기억속으로 잊혀질겻같아 안타까움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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